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정리 어떻게 시작하는게 쉬운가요?

팔기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3-05-05 15:50:09
싱크대 수납장을 몽땅 새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 시작을 엄두를 못내고 생각만 한게 벌써 몇달입니다.
이제 진짜로 시작을 해야겠는데
일단 그릇을 모두 꺼내놓고 새로 넣는 방법이 나을까요?

누가 정리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런저런 잡다한게 많은데
버리지도 못하고 도로 집어넣다보니
영 정리가 안되요.

딱 필요한 것만 넣어놓고 정말 단촐하게 살고 싶어요.
안쓰는 그릇을 무조건 버리기보다는 어디 안보이는데에 넣어놓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정리가 쉽지를 않아요.

안쓰는물건 몇년간만 맡겨놓을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예전 주택의 창고나 지하실같은 곳이요.

정리하는 팁좀 강력한 걸로 말씀좀 해주세요.
IP : 210.219.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5 4:03 PM (222.101.xxx.111)

    제가 한정리합니다...그야말로 콘도같은집.
    창고나 지하실에 맡겨놓은 물건들 있죠...그건 다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정리 시작하셔야 합니다..
    저 정말 정리해주고 청소해주는거 직업으로 가지고 싶은데..
    ㅎㅎ
    (이웃엄마랑 이런게 잘 맞는분이 있어 우리 이인일조로 할까? 그랬거든요)

  • 2. 제생각엔..
    '13.5.5 4:08 PM (122.32.xxx.129)

    일단 모든 그릇들을 거실이나 주방에 모두 꺼내 놓으세요
    그냥 쫙~ 모두 늘어 놓으시고
    꼭 필요한 그릇부터 고르세요..밥그릇, 국그릇, 접시 크기별로..
    고른 그릇들은 딱 손에 닿는곳에 (꺼내기 좋은곳) 넣으시고
    나머지 그릇들을 다시 분리하세요

    1.아깝지만 오래되어서 누구 주기도 뭐한것들...과감히 쓰레기봉투에 담으세요
    2.버리긴 아깝고 사용하긴 뭐한것들...장터 무료드림하세요
    3.손님오시면 사용할 그릇들 (여분의 밥, 국, 접시들)...수납장 깊숙히 넣으세요
    4.사용하긴 아깝고 쭉 간직하고 싶은 그릇들...소중한 지인들께 선물하세요

    그릇은 자꾸자꾸 예쁜 신상품이 나오기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살필요도 없고 오래 보관할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꼭 정리하시길 바래요...

  • 3. 저도 점 두개
    '13.5.5 4:12 PM (114.202.xxx.136)

    아까부터 일단 좀 버리시고 정리해야 틈이 생긴다고 적으려다
    버리는 것은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안 적었어요.
    그런데 첫번째 댓글님이 저하고 같은 생각으로 적으셨길래 용기를 내어 적어요.

    제가 오래된 물건 못 버리는 스타일이라서 끼고 살았어요.
    아무리 정리해도 그 물건이 다 들어가있는 싱크대는 똑같더라구요.
    그러다 싱크대 새로 짜면서 물건 왠만한 건 다 정리했어요.

    손님이 오면, 추억이 있어서, 새거라서 등 이유로 못 버리던거
    정말 추억이 있는 거 몇개만 빼고 정리했어요.
    단출합니다.

    전 소쿠리도 몇 개 없어요, 프라이팬도 한 개만 써요.
    냄비도 대중소 딱 요거만 있어요. 아 곰솥도 있어요.

    처음에는 없어서 불편하던데 써다보니 괜찮아져요.

    위분 말씀처럼 버리기는 아깝지만 사용하지는 않고, 보관만 하려고 생각한 그릇은
    버리시는 게 어떨까요? 계속 보관만 할 가능성이 높아요.

    주택이 있어 지하실에 넣어놓는 거 아니면 다 보관하면서 정리 하기는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좀 힘들던데요.

  • 4. ...
    '13.5.5 5:28 PM (112.121.xxx.214)

    특별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안쓰는 물건 몇년 후에는 더 안써요.
    그릇도 유행이 있고 안목도 달라지고요.
    그래도 굳이 보관을 하고 싶다면 셀프스토리지 한번 알아보세요. selfstorage.co.kr 인가 그래요..

    그리고 정리를 하실땐...싱크대에 있는거 전부 꺼내세요...주방 바닥에다 쫘악 늘어 놓구요..
    가장 좋아하는 그릇부터 가장 쓰기 편한 위치에 넣으세요.
    빽빽하지 않게 적당히 헐렁하게요.
    나머지는 알아서 처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01 삐용이(고양이) 땜에 미치겠어요.ㅋㅋㅋ 6 삐용엄마 2013/05/06 1,204
249000 제왕절개로 아이 낳을때 9 광화문 2013/05/06 1,482
248999 기업체 한국어강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아르바이트 2013/05/06 1,374
248998 궁극의 떡볶이 요리법 알려주세요g 6 꼭이요 2013/05/06 1,746
248997 강남이나 반포,잠실 살던 친구들은 18 .. 2013/05/06 6,419
248996 요즘 초등학생들도 거친 말을 많이 쓰나요? 3 shffof.. 2013/05/06 570
248995 지금 집에서 추우신분? 13 어머어머 2013/05/06 2,009
248994 글내립니다.~ 11 이럴땐 어떻.. 2013/05/06 1,605
248993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안전사고는 0%입니다? 7 ... 2013/05/06 5,083
248992 내년쯤에 미국 6개월 파견? 가고 싶은데요 애들문제로 고민이에요.. 4 가고싶다 2013/05/06 816
248991 하우스푸어구제대책 6 어려워ㅠㅠ 2013/05/06 1,169
248990 입학 사정관제 폐지됐나요? 3 대학 2013/05/06 1,644
248989 열병합난방 4 .. 2013/05/06 1,642
248988 마켓오 브라우니 면세점 구입.. 4 마트구입 2013/05/06 1,720
248987 UAE 'MB 유전' 실행 의구심…정부 윤상직 '급파' 세우실 2013/05/06 383
248986 된장 항아리에 매실을 담으면... 2 매실 2013/05/06 724
248985 남양 불매 동참하고 싶은데 계약이 안 끝난 경우...? 7 남양싫다 2013/05/06 969
248984 초등생에게 맞는 듀오백 의자는 4 듀오백 2013/05/06 1,132
248983 늘 바쁜 남편분들 주말 생활 패턴 어떤가요? 양처란 2013/05/06 708
248982 '남자가 타고 있어요' 8 ㅎㅎ 2013/05/06 1,626
248981 집에서 엄마랑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추천좀.. 20 7세 5세 2013/05/06 3,217
248980 남양유업 피해자 "장기라도 팔아서 입금하라고…".. 1 샬랄라 2013/05/06 948
248979 남편 바람 모르고 싶다는 심정 67 ... 2013/05/06 11,051
248978 한살림 매장은 원래 불친절한가요? 11 조합원 2013/05/06 3,587
248977 시부모님 이미자 디너쇼 안가신다는데 저희부부가 가면 뻘쭘할까요.. 10 2013/05/06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