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명들이 너무 길어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05-05 13:42:05

사람 명이 너무 길어져 가지고

요샌 대학생들도 어린이라더군요.

많은 집들에서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고... ^^;

티비를 봐도

옛날에 20대들의 역을 30대가 하지요.

옛날 30대들이 하던 역을 40대가 하고.

노총각 노처녀 찌질하게 사는 캐릭터들,

옛날엔 30대들이었는데 요샌 40대들.

활기차게 연애하고 이거저거 하는 주인공들,

옛날엔 죄다 20대였는데 요샌 죄다 30대들.

20대나 대학생이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도 없다시피 함.

2000년대에 미드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미드는 뭐 죄다 30대 40대, 심지어 50대들이 주연이고

주름 자글자글한 사람들이 연애하고 총쏘고 구르네.

애인 생기면 애들한테 소개하고...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한국도 한 몇년만 더 지나면 드라마 주인공들이

똑같이 할듯.

20대가 워낙 별게 아닌 처지가 돼 버려서 그런지,

아니면 20대들이 워낙 자립적으로 당당히 살지 못하고

어린애들처럼 부모한테 붙어 살면서 성숙하질 못해서 그런지

세상에서 20대가 밀려나 버린거 같아요.

하긴, 어린이날 선물 받으면서 뭔 주인공을 하겠어요, 그죠? ^^;

 

IP : 118.209.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5 1:51 PM (122.34.xxx.34)

    어린이날 선물 받으면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건가요 ??
    90세 노인이 70세 아들더러 조심하라고 한다는건 동서고금의 공통적인 부모 마음이죠
    대학생일지라도 부모눈에는 노란 모자쓰고 소풍간다며 나서던 어릴적 그애랑 다를바 없어
    어린이날도 아직 재미로 하나씩 사주며 부모자식간에 애정을 나누는 일을 너무 비판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2. ?????
    '13.5.5 1:56 PM (119.71.xxx.63)

    처음 듣는 얘기네요.
    아이가 대학생인데 오늘이 어린이날인지도 모르고 있던데요.
    아이 친구들도 그렇고...
    어디서 들으신지는 모르지만 너무 일반화 시켜서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 3. ㅇㅇ
    '13.5.5 1:59 PM (203.152.xxx.172)

    말도 안되요.
    고등학생도 어린이날 끝난지 진작이에요..^^
    초6 어린이날이 마지막이였음.

  • 4. ...
    '13.5.5 2:26 PM (110.14.xxx.164)

    우리딸도 중딩까지만 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던데...
    말도 안되요

  • 5. ...
    '13.5.5 2:40 PM (115.126.xxx.100)

    우리집 중1은 칼같이 나는 청소년이다를 외치고
    일절의 선물은 거부 중인데요? ㅋㅋㅋ존심 상한다고?

  • 6. 어라 1년새 분위기가 바뀌었나
    '13.5.5 3:26 PM (118.209.xxx.185)

    지난해 어린이날엔
    대학생 막내동생이,
    집안에서 유일한 손자대인 대학생 아들이
    어린이날 선물 달라고 한다고,
    주니까 좋다고 받아 챙겨서 놀러 나갔따고 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왔었는데요.

  • 7. ^^
    '13.5.5 3:26 PM (175.223.xxx.4)

    저도 초등학교 절업하자 마자 어린이날은 나랑
    상관없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모가 저 20대 후반 될때 까지 용돈과 선물을 어린이날에 보내주셨어요. 저를 어린이로 생각해서라기보단, 그냥 어린이날 핑계삼아 조카한번 더 챙기고픈 맘이다 생각하니 넘 감사하더라구요.

    이모네 애들이 저랑 띠동갑도 넘게 차이가 나는데 그래서 저도 이모가 저한테 해주신거 생각나서 제가 동생들 어린이날, 성인식 챙기고
    이모 어버이날도 챙기고 그래요

  • 8. ??
    '13.5.5 10:00 PM (211.201.xxx.223)

    그래도 어린이는 초등학생까지죠 중등부턴 어린이라고 안하잖아요 어린이날을 자식의날이라고 생각하고 선물 주시는 거겠죠

  • 9. 거울공주
    '13.5.6 1:21 AM (223.62.xxx.141)

    티비 드라마가 나이가 올라가는것은 성형 보톡스 때문인듯해요 사진보면
    옛날보다 나이드니깐 더 이뻐지잖아요
    돈이 20대를 누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200 김수현이 그리 이쁜줄 몰랐어요 15 은밀하게 위.. 2013/06/11 4,383
261199 아이 친구를 봐줘야 할경우...거절이 답입니다. 8 경험아줌마... 2013/06/11 3,455
261198 고2아들 대만으로 수학여행가는데 뭐 준비하면 될까요? 10 첫 해외여행.. 2013/06/11 1,214
261197 전자파 안나온다는 흙침대 사용하시는 분들 전자파 안나오는지 어떻.. 2 ... 2013/06/11 4,309
261196 스마트폰활용 강좌나 책 1 야에 2013/06/11 579
261195 축의금?부주금 가지고 그만 좀 따졌으면 좋겠어요. 13 경조사 2013/06/11 2,834
261194 어린아이 치과 신경치료요... 6 맘맘 2013/06/11 2,094
261193 수학 못하는 엄마..공부 좀 하려는데 도와주세요..^^;; 3 초등맘 2013/06/11 728
261192 돈까스 소스.. 간단한 방법 없을까요? 22 중딩맘 2013/06/11 6,684
261191 중구청장 ”박정희 공원, 주민들 너무 열렬해” 4 세우실 2013/06/11 1,276
261190 박원순 시장, 강동구 현장시장실을 시작합니다~ garitz.. 2013/06/11 421
261189 전세 ..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요. 6 세입자 2013/06/11 1,492
261188 박재범 좋아하는분 계세요~ 5 가수 2013/06/11 1,223
261187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38 전화 2013/06/11 7,857
261186 쇼핑가자는 거 싫어하는 저 이상한가요? 4 귀차니즘 2013/06/11 1,207
261185 아이폰이 카메라 아니었어요? 5 zzz 2013/06/11 957
261184 골목길에서 만난 인도계 부부,, 8 코코넛향기 2013/06/11 2,451
261183 하늘교육 아시는분 양파 2013/06/11 524
261182 가벼운 외출에 들 수 있는 가방 뭐가 있을까요?(골라 주세요~).. 가방 2013/06/11 687
261181 넌씨눈 댓글 16 큰웃음 2013/06/11 2,199
261180 규현이 가수였군요. 13 음.. 2013/06/11 2,653
261179 남의 집 주차장에 차를 대면서 큰소리 치는 사람들.. 8 황당하네요 2013/06/11 2,878
261178 초등학교 과외 관련 문의 좀 드립니다. (무플절망) 2 고민고민 2013/06/11 558
261177 남자분 독주회 선물, 뭐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1 어려워요 2013/06/11 1,511
261176 이효리 미스코리아 노래가 하루종일 나와요.ㅜ.ㅜ 7 소음 2013/06/11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