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88학번 학력고사보신분들요
1. ㅇㅇ
'13.5.5 11:39 AM (203.152.xxx.172)내신 같은건 없었고.. 국어 국어2 사회 사회2 생물(과학중 선택과목1) 가정(가사) 영어 수학 윤리
2. 체력장 점수 20점 있었구요^^
'13.5.5 11:42 AM (119.197.xxx.209)내신도 반영됐었어요 30% 그전에 15등급이던걸 저희때 10등급으로 간소화했었구요! 자기가 지원한 학교에 직접 가서 시험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참 주관식도 있었었네요
3. 너머
'13.5.5 11:52 AM (118.45.xxx.164)국어1(55점) 국어2(20) 수학1(55) 영어(60) 국사(25) 윤리(25) 사회(20)지리(20)지구과학(20)가정(20)체력장(20) 총340점 만점
4. 너머
'13.5.5 11:53 AM (118.45.xxx.164)제 경우입니다 선택과목은.
5. 나무
'13.5.5 12:14 PM (180.134.xxx.163)너머님 대단하세요
어떻게 각 과목 점수까정 다 기억하시는지..6. 나무
'13.5.5 12:21 PM (180.134.xxx.163)87인데요 과학 하나만 선택했어요
그리고 제2외국어랑 가정에서 선택하는 거였구요.
배우기는 오질나게 다 배웠어요
19과목이었나 20과목이었나...7. 나무
'13.5.5 12:25 PM (180.134.xxx.163)국어 문법 작문 영어 수학 국사 사회 지리 생물 물리 지구과학 화학 윤리 한문 가정 가사 불어 음악 미술 체육
여기에 기독교 학교라서 성경도 배웠어요8. ..
'13.5.5 12:25 PM (117.111.xxx.199)87 논술 봤어요.
제일 넌센스가 가사 또는 제2 외국어 중 선택한거.
가사 선택해서 날로 먹었어요. 저고리 만드는 순서 하나만 외우면 나머지는 걍 상식 ㅋ9. ..
'13.5.5 12:27 PM (117.111.xxx.199)86 논술 봤어요.
87 시험볼때 기출문제 봤던 기억이 ㅋ10. 배울건
'13.5.5 12:29 PM (223.222.xxx.230)다 배워야죠.시험 항목만 가르친다면 학교말고 학원이 낫죠ㅡ
11. 저도 87
'13.5.5 1:05 PM (175.193.xxx.145)논술 봤습니다.
제 경우 성적은 그닥 좋지 않았는데 논술로 붙은 것 같아요.12. 86학번
'13.5.5 3:18 PM (112.118.xxx.85)88은 아니지만, 86학번들이 제일 많은 과목 수 본걸로 알아요.
저는 이과였는데, 국영수에 물.화.생.지. 문과과목으론 사회문화 택해서 봤고,
가정도 가사도 보고, 심지어 이과임에도 제 2 외국어(독어)도 봤어요.
논술은 학력고사 후에 지원대학으로 직접 가서 봤고, 암튼 사상 최대로 많은 과목수였어요.
(논술이 86, 87학번 2년 동안있다가 없어졌다는 말 들었구요)13. 88학번
'13.5.5 3:37 PM (87.236.xxx.18)논술 시험 있었어요.
서울대와 고려대는 제2외국어를 필수로 봐야 했었어요.
나머지 학교들은 대부분 가정/가사였구요.
88학번부터 느닷없이 선지원이 되는 바람에 많은 학생들이 하향 지원해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 보니, 같은 점수를 맞고도 어떤 친구는 하향지원한 학교에 경쟁률이 높아져
떨어지고, 어떤 친구는 높이 썼는데 경쟁률이 낮아 붙기도 했구요.
지금 생각해도 좀 불합리했던 것 같아요.14. 기억나네요
'13.5.5 5:28 PM (109.23.xxx.17)그 때, 87년 6월항쟁의 결과로 직선 대통령 선거 있던 터라, 온 나라가 선거얘기.선거전날 칼기 폭파범 마유미 잡혀오고, 결국 단일화 안되는 바람에 노태우 당선되고, 고대는 학교 전체가 김대중 선거운동했었던 터라 분위기 완전 쑥대밭. 고대 지원했었기 땜에 거기 가서 봤는데, 눈은 조금씩 내리고... 명문대학이라고 알고 갔는데, 책상 위며, 벽이며 온통 컨닝의 흔적이... 충격받았었죠. 문과는 국어I, 국어II도 있었어요. 국어2 주관식 시험문제 중에, 같은 부류 끼리 모여 다닌다. 이거 한자로 쓰는게 있었는데, 답이 유유상종이었죠. 그런데 이거 삼삼오오라고 쓴 애들이 많아서 웃었던 기억 납니다. 고대랑 서울대는 제2외국어가 필수. 연대를 비롯 나머지 대학은 제2외국어나 가사 중 선택 이랬었죠. 그래서 가사 선택한 애들은 서울대, 고대 시험 칠 수 없었네요. 저는 스페인어 봤었구요. 그 때 시험 쉬웠어요. 어려워서 진땀 빼고 이런 기억 없네요. 저도 모의고사 때보다 점수 잘 나왔더랬죠. 87학번들은 논술 있었는데, 88학번들은 논술 없이 들어갔죠. 좋았어요. 여러모로.
15. Asdf
'13.5.5 6:15 PM (211.202.xxx.178)제가 88학번이에요. 선지원후시험과 주관식이 처음 도입됐지요. 학력고사 70 내신 30 과목은 9과목 거기까지만 저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전 이과라서 국 영 수2 화학 생물 지구과학 사회 제2외국어 ,나머지 1과목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16. 네
'13.5.5 7:34 PM (210.106.xxx.193)논술은 아니고 논술형주관식이었죠
88학번은 그냥 주관식이고
89부터 논술형주관식이 추가된 걸로 기억..17. 88학번
'13.5.5 8:19 PM (87.236.xxx.18)논술 봤던 것 같은대요..??
연세대는 봤던 것 같아요.
글씨를 너무 엉망으로 써서 감점되지 않았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나요.18. 당연히
'13.5.6 8:53 AM (58.240.xxx.250)내신 반영됐고요.
10등급까지 있었습니다.
논술 보는 학교는 봤고요.
학력고사320+체력장20=340
제2외국어와 가사가 동일한 배점이었던 것이 좀...ㅎㅎ
전 이과는 보통 물리+화학or생물+지구과학...이런 조합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았다고 기억나는데요...
저 위에 보니, 생물, 지구과학은 같이 선택할 수 없었다고 하시네요.
물리+화학은 확실이 가능했고요.19. ..
'13.5.6 11:30 AM (115.89.xxx.169)87학번과 88학번 대입은 전혀 다를 걸요.. 선시험 후지원 문제도 있고, 암튼 많이 달랐던 거 같아요.
제가 87인데 그래서 고3 선생님들이 정말 애들을 잡았어요. - 너네는 올해 못 들어가면 재수해서 들어갈 확률은 더 낮다(입시가 확 달라지니까) 해서 정말 어지간한 애들도 재수하지 말라 하고 그 해에 대충 성적 맞춰서 대학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