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영어내신시험, 정말 부교재 본문 다 외워야할까요? ㅜㅜ

... 조회수 : 8,178
작성일 : 2013-05-05 10:57:46

내일 영어시험 있는데요.

부교재 본문이 70개인데 각각 10줄 이상의 독해문들입니다.

다 외워야한다고 모두들 말씀하셔서 어제부터 외우고 있는데요.

현재 20개 정도 외웠는데 토할거 같다네요..ㅠㅠ

그러면서 정말 이거 다 외워야하는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친구 중에 외운다는 애는 딱 1명 있더라고;;; 그래도 외워라 했는데..

1등급 받으려면.. 이거 다 외워야하는거 맞죠? 이거 다 외우면 1등급 받을 수 있겠죠? 에휴..ㅠㅠ

다른 과목 망쳐서 영어만은 잡아야 한다고 머리싸매고 외우고 있긴한데

저렇게 고생해서 외웠는데 점수 잘 안나오면 그 허탈함을 어쩌나..그 걱정이 더 크네요.

IP : 115.126.xxx.10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5 11:1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본문만 달달 외운다고 점수 좋게 나오는게 아니라 변형문제도 잘 해야합니다,
    똑같이 내는게 어딨겠어요? 그리고 모의고사 내준거 있음 모의고사 변형문제 찾아서 풀어봐야 하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 2. eunah
    '13.5.5 11:22 AM (112.155.xxx.23)

    외우면 좋구요. 평소 영어문법과 독해에 기초가 충분한다면 다 안 외워도 높은 점수 나와요. 평소 실력이 중요합니다.

  • 3. 원글
    '13.5.5 11:23 AM (115.126.xxx.100)

    그럼 본문 외우는거 하지말고 문제 풀이를 더 하라고 할까요?
    모의고사 내준건 없구요. 교재 문제풀이는 했고 교과서 평가문제집 풀이 했구요.
    부교재 진도 쭉 나갔다고 하는데..독해하고 본문분석하고 문제푸는거요.
    본문 70개 외우면 오늘하루 다 가지 싶은데 답답하네요.

  • 4. 원글
    '13.5.5 11:29 AM (115.126.xxx.100)

    평소에 영어과외하면서 문법이랑 독해 꾸준히 해왔고
    1학년 되자마자 친 모의고사는 거의 다 1등급 나왔는데요.
    이번 내신은 죽쑤고 있어서.. 아이가 맘이 힘든가봐요.
    자긴 내신이 안되는거 같다고 불안해해서..
    영어내신은 꼭 1등급 받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뭘 도와줄 수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여쭤보게 되었네요.. ㅜㅜ

  • 5. !!!
    '13.5.5 11:35 AM (121.168.xxx.71)

    따님 토닥토닥~~
    아직 고딩 아이가 없어서 아는 건 없지만, 힘내시라 전하고 싶어요.
    한 번 죽쑤면 어떤가요?
    시험 망칠까 불안해 하는게 더 안 좋아요.
    이번 시험 거울 삼아 다음에 더 잘 보면 되어요 힘내세요

  • 6. 11111111
    '13.5.5 11:35 AM (210.205.xxx.124)

    머의 1등급보다 내신1등급 훨,,,씬 어려워요

  • 7. 원글
    '13.5.5 11:51 AM (115.126.xxx.100)

    ㅜㅜ 위로 감사드립니다..

    모의고사는 특별하게 준비안했고
    그냥 평소대로 꾸준히 공부했는데 잘나왔어요.
    그래서 이번 내신 준비를 좀 소홀히 한거 같기도 해요. 내신도 그 정도로 했거든요.
    복습 예습하고 문제풀고 이해하고 중요한거 외우고..
    근데 내신이 이렇게 빡세고 힘든지 아이도 저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정말 점수 나오는거, 문제 나오는거 보니 기가 딱 막히더라구요.
    한마디로 무식하게 공부해야지만 점수 나올 수 있구나 느껴서..
    영어본문 외우는거 그냥 무식하게 하자..하고 외우고 있어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저걸 다 어찌 외우나..싶어서요..ㅠㅠ

  • 8. 호오
    '13.5.5 12:12 PM (180.224.xxx.97)

    외우는게 아니고 모든 본문의 문법적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한다는거죠. 어느 지문을 던져줘도 해석이 척척되면서 지문에서 말하고자하는게 뭔지를 파악하는. 그래야 변형이 나와도 쉽죠. 지문이 어떤식으로 중요한지 모르면서외우기만하면 소용없죠. 고 1이면 지문 긴것도 아닙니다. 이 삼학년 올라가면서 글의 구조가 한층 복잡해져요. 완전 통달하게 이해하고 해석하게하세요.

  • 9. 호오
    '13.5.5 12:14 PM (180.224.xxx.97)

    참고로 문법은 독해지문을 빨리파악하고 끊어읽으면서 직독직해를 위해 필요한 수단이에요. 아이가 실력업그레이드가 안되었으면 고등문법 독해하기위해 기본틀잡아주면서 속독해주는 실력높이는 과외를시키세요. 육개월에서 구개월이면 잡힙니다. 그것이랑 단어암기랑. 이 두개가 핵심이에요.

  • 10. 원글
    '13.5.5 12:18 PM (115.126.xxx.100)

    지금 학교 가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금방 문자가 왔어요. 외우는건 도무지 못하겠다구요..ㅠㅠ
    호오님 말씀처럼 본문 문법구조 완벽히 파악하고 어려운 단어 더 확실하게 외우고
    해석 눈감고도 하고.. 그 정도로 끝내겠다고 하네요.
    본문 전체 줄줄 외우는건 도무지 못하겠대요. 그래도 30개 외웠다고 합니다.

    평소에 본문 수업 끝냈을때 외워놓을걸..아쉬워하긴 하는데..
    이번을 기회로 기말고사 준비는 탄탄하게 잘해주길 바라는 걸로 만족하고
    아이도 저도 마음 비워야겠어요.

    시간내서 덧글 주신 님들 매우 감사합니다. ㅜㅜ

  • 11. 원글
    '13.5.5 12:23 PM (115.126.xxx.100)

    중3 여름방학부터 영어보습학원 원장선생님과 과외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처음엔 정말 영어실력 형편없었는데
    (대형 어학원에 전기세 내주러 다닌 꼴이었고 토플이니 토익이니 한다고
    눈만 높아져있고 실력은 구멍 뻥뻥난 상황이었어요)
    이번 4월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 나왔어요.
    직독직해 하고 있는 수준이고, 귀찮은걸 좀 싫어해서 단어암기가 좀 딸려요.
    이건 본인도 알고 있고 중간고사 끝내고나면 좀 가열차게 해보겠다고 다짐 중이예요.
    근데 과외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할까요?
    호오님..영어 관련 일을 하시는거 같아 여쭙고 싶어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까지 과외하고 이후로는 혼자 했으면 하는데 위험한 생각일까요?

  • 12. ...
    '13.5.5 1:27 PM (112.121.xxx.214)

    외운다기 보다는 본문 10번씩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외울려고 하다보면..한개씩 붙잡고 하잖아요..그럼 뒷부분은 보지도 못하고 끝날듯.
    10번씩 읽는 것도 엄청나지요...눈으로 말고 기왕이면 소리내서요..
    그리고 이번에 외운게 시험에 나오든 안나오든...외우는 자체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요..

  • 13. ...
    '13.5.5 1:47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영역했다가 한역했다가 틀린거 있으면 정정하고 그러면 되지않을까요. 외우는건 정말 무식한 방법 같습니다.

  • 14. 고1
    '13.5.5 1:52 PM (110.1.xxx.114)

    고1인데 본문을 외우기 시키나요??본문 외워서 100점은 중딩때 까지만 아닌가요??
    제가 외워서 100점 맞았었는데 고딩 올라가서 그 문장을 어케 외워요??요지는 문법을 알아야 해요,,
    그럼 문장 안 외워도,,되는데,,그리고 단어 쫌 많이 알고,,지금 당장 점수가 안 나와도 문법을 잘 알고
    다양한 문장을 많이 접해보는 것 이 좋을꺼 같은데,,여러 문장 많이 읽다보면 단어 몰라도 나중엔 그냥 눈치로 이런 뜻 아닐까,,이케 되거든요,,당장 점수에 급급해 하지말고 조금씩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문장을 접하면서 문법공부하는게 좋아요

  • 15. ㅡㅡ
    '13.5.5 1:54 PM (59.15.xxx.50)

    저와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희아이도 외우는데 저는 못 외우게했어요 지금30개 외워도 살짝씩 바꾸니 시험볼때 또 헷갈리고 그 양이 너무 많아 분석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모의는 서울은 안봤는데 1등급이 의미가 있을까요?

  • 16. 영어
    '13.5.5 4:35 PM (119.71.xxx.22)

    영어내신 힘들군요~~~

  • 17. ..
    '13.5.6 2:29 AM (211.110.xxx.252)

    영어내신 미리 알아 두네요

  • 18. 그래도
    '13.5.6 10:13 AM (58.240.xxx.250)

    하려는 의지가 있는 아이니, 먼훗날(그리 먼훗날도 아니지만ㅜㅜ)결과는 좋겠어요.

    아이도 단순히 외우기만 하는 건 아니겠지요.

    시험기간인데, 지금 와서 다른 다양한 문장 찾아 선별하는 것만도 굉장한 시간이 필요하겠어요.

    일단 해왔던 교재만이라도 달달 외울 수준은 못 되더라도 반복적으로 읽고 자기것으로 체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19. 원글
    '13.5.6 3:13 PM (115.126.xxx.100)

    덧글 주신 님들 다 감사합니다~~

    오늘 시험보고 왔는데 97점 받았대요^^

    다 외우지는 못했지만 정말 본문 문장분석 열심히 했고
    죽어라 10번 이상 읽어서인지
    본문 나오자마자 내용 파악이 다 되어서 문제 푸는데 훨씬 수월하고 시간이 그만큼 덜 들었다고 하네요.
    다른 아이들은 어려웠다고 하는데 딸아이는 한문제 실수로 틀린거 말고는 쉬웠다고 해요!

    이전 글에 본문 외우라는 덧글부터 이번 글 덧글까지 정말 큰 도움되어서 꼭 인사남기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
    '13.5.6 8:33 PM (58.240.xxx.250)

    마지막,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거 보세요. 결과 좋을 거라는 제 말이 맞죠?ㅎㅎ

    의지가 대단한 아이네요.

    밥 안 드셔도 배 부르고, 좋으시겠어요.
    아이 칭찬 많이 해 주세요.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b

  • 21. ㅇㅇ
    '13.9.5 10:04 AM (211.106.xxx.154)

    고딩 영어내신 공부방법 저장합니다.

  • 22. 영어
    '14.4.6 4:38 PM (39.7.xxx.250)

    고등영어내신 정말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73 어제 개 목줄 안하고 아줌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19 슈슈 2013/06/20 3,540
264672 중학생 암기과목 기말고사 걱정.. 5 기말고사 2013/06/20 1,446
264671 GMO 콩과 옥수수가 심각한 위염과 종양을 일으킨다네요 4 순리 2013/06/20 1,885
264670 제주도 여행 문의드립니다 2 ..... 2013/06/20 682
264669 향수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어려워요 2013/06/20 1,275
264668 지난번 운세 글에 댓글로 있다가 원문이 지워져서 같이 삭제된 내.. ... 2013/06/20 628
264667 (속보) 억만장자들이 빠르고 은밀하게 (미국) 주식을 팔고 있다.. 9 긴급 2013/06/20 4,035
264666 김학의 법무부차관 맹장수술 이후 한달째 입원 5 심마니 2013/06/20 4,001
264665 예쁘게 걷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팔자걸음 2013/06/20 2,445
264664 예전같지 않은 딸래미.. 10 중딩맘 2013/06/20 1,277
264663 옷 좀 봐주세용~~ 1 옷이 없어요.. 2013/06/20 432
264662 제주에 수학여행온 여고생, 숙소에서 출산 뒤 유기 28 에휴어떡하니.. 2013/06/20 15,499
264661 각계를 대표하는 66인의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촉구했.. 4 요미 2013/06/20 672
264660 옥수수 많이 사면 후회할까요? 8 옥수수 2013/06/20 1,462
264659 필라테스 개인레슨 제값?할까요? 9 ㅡㅡ 2013/06/20 4,458
264658 흰머리 커버 어떻게 하세요? 6 40대 2013/06/20 2,999
264657 기분이 좋을수록 더 투덜대는 심리는 뭘까요? 4 심리학 2013/06/20 708
264656 (조심스럽게) 재혼가정입니다.. 8 .. 2013/06/20 2,521
264655 고마운 기자회견 오늘(목)오후 1시 표창원님 10 국정원 게이.. 2013/06/20 993
264654 이대, 대학중 첫 시국선언 "대선 짓밟혔다" .. 12 샬랄라 2013/06/20 1,684
264653 내일 김연아 쇼에 가요 15 김연아 2013/06/20 1,173
264652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2 아이 하나 2013/06/20 679
264651 햄버거 매장에서 알바한적있는데..아래 원글님과 너무 다르네요.... 5 .... 2013/06/20 2,075
264650 수원 라마다 BBQ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홈런볼 2013/06/20 1,593
264649 백일정도된 아기 귀를 뚫어놓았더라구요. 15 ... 2013/06/20 6,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