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잔데 이런거 올려도 될까 모르겠네요..

하이끽 조회수 : 9,387
작성일 : 2013-05-05 02:08:43
결혼 8년차 남자 입니다..단도직입적으로 결혼하고 와이프 가슴을 만져 본적이 없어요..정상인가요?간지럽다네요..만지면 죽일려고 하고 신혼 여행가서 관계를 못했어요 싫다고 해서..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비굴모드로 가야 하네요..법원에서 이혼사유 될만 하지 않습니까?
IP : 61.43.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ㅎㅎ
    '13.5.5 2:36 AM (68.49.xxx.129)

    한달에 한번만 관계를 하신다는건가요 그럼? 일단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혹시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건 없는지도요... 이유없이 그저 성관계가 싫은거라면 이혼사유가 가능하겠습니다만..

  • 2. 협상 하세요
    '13.5.5 2:52 AM (118.209.xxx.185)

    난 죽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해야겠다
    아니면 나의 아랫도리에 대한 독점권을 포기해라
    1주일에 한번씩 단란주점이라도 갈테니.
    그럼 당신이랑은 영구히 안 해도 좋다.

  • 3. 이런경우도 있어요
    '13.5.5 2:56 AM (68.49.xxx.129)

    제 주변 부부 얘기인데.. 19금이긴 한데..남자의 것..이 너무 작아서 여자가 성관계 거부하는거요. 정말 너무너무 싫다네요. 대놓고 남편한테 말할수도 없구요. 이런건 남자쪽에서도 같이 문제있다고 판단돼서 이혼사유로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확실한건 전 모르지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시 다른 이유는 없는가 확인해보는것도 필요하다는거..

  • 4. 원글
    '13.5.5 3:00 AM (61.43.xxx.146)

    성관계를 완전거부는 아니구요..가슴터치는 완전거부..컴플렉스가 있나..아님 진짜 간지러운건지

  • 5. 이런경우도 있어요
    '13.5.5 3:02 AM (68.49.xxx.129)

    가슴만 거부하는거라면 이혼사유안되실거에요.. 가슴못만지게한다고 이혼까지 생각하는게 더 어이없게 느껴지는군요. 성관계를 아예 못하는거면 모를까..

  • 6. ㅇㅇ
    '13.5.5 3:02 AM (121.132.xxx.80)

    완전거부가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 그것도 항상 사정사정해서 해야한다면... 에휴...

  • 7. 원글
    '13.5.5 3:07 AM (61.43.xxx.146)

    이혼 사유는 아니더라도 정상은 아니지 않나요? 그냥그렇다구요ㅜㅜ 왜 같이 사나싶긴 해요

  • 8. 원글님
    '13.5.5 3:10 AM (121.132.xxx.80)

    충고하나 하자면 이런건 남녀를 바꿔서 올리시는게 좋아요.

  • 9. 원글
    '13.5.5 3:31 AM (61.43.xxx.146)

    이해가 잘 안되네요

  • 10. 아까 올린글
    '13.5.5 3:32 AM (119.196.xxx.171)

    윗글님말이 틀리진않는거 같네요..
    참 남여의 잣대가 이렇개 달라질수있는지...
    방금저도 글을 올렷는데..
    의외의 반응에 당혹감이.....
    잘못된것은 남여를 떠나서 지적을 해주는것이 옳은것인데...;;

  • 11. 잉.....
    '13.5.5 3:39 AM (68.49.xxx.129)

    댓글들 무슨 말씀들이신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ㅜ 남자던 여자던 서로 성생활 거부하면 일단 문제가 있는것이고. 그걸로 이혼까지 밀고 나가기전에 일단 본인들에게 성생활에 거부감을 느낄만한 다른 문제라도 있었는지 체크해보는게...정상적인 거 아닌가요?

  • 12. ..
    '13.5.5 4:38 AM (124.56.xxx.47)

    성생활 초기에는 가슴 만지면 ;;;;; 되게 기분이 묘하고 이상할 수도 있어요.
    간지러운듯, 가슴이 갑갑한듯, 살짝 짜증도 나는 것 같고,
    감각이 세분화가 아직 덜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요.
    결혼 8년차라면 이해가 가지는 않긴합니다. 아직도 그렇다는게...
    아직 아기가 없으신가봐요.
    아기 낳고 나면 많이 달라지던데요.

  • 13. 음냐
    '13.5.5 4:58 AM (112.149.xxx.8)

    8년을 간지럽다고 못만지게 하다니 할말이 음네요 --
    정상은 아닌듯

  • 14. ..
    '13.5.5 5:32 AM (112.72.xxx.85)

    저같음 부끄러워도 이혼을 하느니 일단 성클리닉 문을 두드릴 것 같아요.

  • 15. ???
    '13.5.5 6:00 AM (220.78.xxx.84)

    가슴 만지는건 부끄럽고 거시기에 거시기 하는건 안 부끄럽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여자 입장에서도
    '13.5.5 7:34 AM (68.36.xxx.177)

    8년을 저렇게 사셨다는 것이 놀랍네요.
    간지럽다는 이유로 못 만지게하는 아내나 그러니까 어쩌지못하고 사신 원글님이나 뭔가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느낌이 들고 어느 한쪽이 속으로 쌓인 게 많다면 참 힘든 결혼 생활이었을 것 같습니다.
    결혼 생활에서 부부관계나 스킨십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원글님이 심각한 문제라고 여긴다면 문제 맞지요.
    두 분이서 그 점에 대해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해보시고 그게 힘들면 상담도 받아보세요. 이혼할 작정이 아니라면 뭔가 대책을 세워야죠.
    막연히 언젠가는 바뀌겠지, 알아서 해주겠지,..하며 속으로만 삭이고 내가 좀 참아서 조용히 잘 살자라는 생각은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쌓이다가 폭발하면 그 힘과 그로인한 상처가 엄청나니까요.
    '두분이 같이' 해결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17. 일단
    '13.5.5 9:58 AM (180.67.xxx.11)

    일단 부인과 왜 그러는지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게 먼저로 보이는데요.
    터놓고 하는 진지한 대화도 없이 짜증내고 화내며 단순히 싫어서 그런다 하면 부인도 부인이지만 그걸 그대로 놔두며 8년을 지내온 원글님도 문제가 많아요.
    원글님의 글만으로는 부인이 참 이상하고 나쁜 여자가 맞는데요, 아마 부인이 이 문제에 대해 부인 입장에서 글을 쓴다면 느낌이 많이 다를 거에요.
    대화를 하세요. 단순히 성관계가 싫은 건지, 나한테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아 나랑 몸 섞는 것도 치가 떨리는 건지 내가 눈치가 없어서 모르니까 속 시원하게 좀 알려달라고.

  • 18. 혹시
    '13.5.5 11:23 AM (59.19.xxx.85)

    가슴중에 *꼭지만 만지셨나요??저도 그건 너무 싫어요 온몸이 쪽 곤두서고 짜증이 확나요 어디 온천이라도 가서 뜨건물에 몸담그고 몸이 이완되게 만들어서 와인이라든지 좀 분위기 잡고 술한잔 해요 그럼 분위기 때문에 좀 기분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런 다음에 그 예민한 부위 말고요 가슴 주변을 둥그렇게 또는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세요 그리고 아내가 가만히 있거나 거부하지 않으면 *꼭지를 부드럽게 입으로 빨아주거나 애무해 주세요 정성들여 해주면 좋아요 전 처음에는 가슴에 성감대가 있는 줄 몰랐다가 나중에 안케이스인데요 지금도 남편이 많이 안만져주고 본게임으로 넘어가려해서 넘 짜증나고 속상해요

  • 19. ㅇㅇ
    '13.5.5 12:18 PM (121.132.xxx.80)

    우선 가장 문제는 부인인건 맞습니다. 자기 싫다고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피하기만 하니까요..
    진짜 남편을 생각한다면 이것저것 노력을 하겠죠. 관련 서적도 읽고 스킬도 익히고 자기 성감대도 찾아보고..
    그래도 이혼까지 가는건 좀 그렇잖아요.. 우선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대화부터..

    상대방이 아무런 노력도 안한다고 나까지 놔버리면 그건 그냥 끝내자는거잖아요..

  • 20. 대체 왜
    '13.5.6 12:01 AM (109.23.xxx.17)

    그 여자분은 님과 결혼을 하셨을까요? 님을 안좋아하는 건데요. 일반적으로, 마음이 안 생기면 그런 반응을 하게 되죠. 그럼 님은 가슴 한번도 안 만져보고 결혼하신거에요? 버지니아 울프가 어렸을 때 성폭행을 당한 이후로, 남자와 성관계를 거부하게 되고, 그걸 충분히 이해한 남자가 그녀와 성관계를 갖지 않을 것을 전제로 결혼을 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아무런 설명도, 약속도 없이 일방적으로 터치를 거부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같은데요. 헤어지세요. 그런 여자랑 왜 사셔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258 수시, 정시..졸업생들의 취업 상황은 어떤가요? 5 .... 2013/06/11 1,576
261257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2 ㅠㅠ 2013/06/11 922
261256 미용실 추천 받아요 ... 2013/06/11 756
261255 삼양식품에서 나가사끼 홍짬뽕이 출시 됐다네요... 17 삼양식품 신.. 2013/06/11 2,525
261254 박원순 시장 천호동 정비구역 등 방문 중 garitz.. 2013/06/11 518
261253 요즘 복수는 다 남자가 하네요 3 내스타일 2013/06/11 1,277
261252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가 영유아였으면 장발장은 두손 들지 않았을.. 7 아빠 장발장.. 2013/06/11 1,817
261251 이니스프리 클린징물티슈1+1해요 5 ᆞᆞ 2013/06/11 1,712
261250 포토샵 잘하시는분.. 3 스노피 2013/06/11 523
261249 아기는 넘 이쁜데 임신출산 다시 도저히 못하겠어서 포기하신 분들.. 5 사실 2013/06/11 1,810
261248 전세계약시 초보적인 질문 드려요~ 5 초보 2013/06/11 691
261247 자주 들리는 싸이트나 블로그 ..공개해 주실래요 ?? 방콕녀 2013/06/11 751
261246 노트북 쿨러 쓰면 좋은가요? 2 2013/06/11 626
261245 아이폰이 진리라는 글 읽고... 18 소쿠리 2013/06/11 2,478
261244 처음엔 별로인데 나중에 사귀는 경우가 많아요? 3 ㅠ.ㅠ 2013/06/11 1,184
261243 미금에서 수지소현초등학교로 어떻게 가나요?? 8 소현 2013/06/11 656
261242 연정훈 매력있지 않나요? 18 ^^ 2013/06/11 3,937
261241 서울대 로스쿨 30세이상 합격자 0명 (기사) 4 ........ 2013/06/11 2,668
261240 초기 요실금,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 이건 아닌데.. 2013/06/11 957
261239 옥시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3/06/11 4,807
261238 검찰 폭발 "황교안, 대선개입한 원세훈 감싸".. 4 샬랄라 2013/06/11 909
261237 키스미마스카라.. 4 마스카라 2013/06/11 984
261236 박원순 시장 도시농업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garitz.. 2013/06/11 451
261235 어렸을때는 핑클에 유리가 이뻤는데.. 지금은.. 14 ........ 2013/06/11 4,073
261234 이세상의 과연진정한친구가 있을까요 15 친구 2013/06/11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