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어디까지 사랑해야할까요?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ㅠㅠ 조회수 : 19,113
작성일 : 2013-05-04 23:25:10

고1짜리 남학생을 둔 엄마에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서 친구들 만난다면서 돈4만원을

달라하더군요.


그래서 너가 어제 엄마한테 욕을하고 물건을 던진 잘못을

했기 때문에 아빠가 그런 잘못을 하게 되면 용돈금지 하라고

하셨지만 약속을 이미 했으니 3만원만 준다고 했어요.

애 아빠는 해외근무중 이시라서 아래로 딸내미가있고 셋이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랬더니 내돈 내놓으라며 성경책을 찢고 제방 화장대 의자를

내동댕이 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벽을치며 난동을 부리기에 그냥 저는 동생을 데리고

나와 버렸어요.

그랬더니 전화로 저한테 계속 반말을 하면서 미쳤냐?복수한다

고하고 지방만 빼고 집 다 때려 부쉴거라고 협박성 문자와 전화를

하더라구요.

한 참후에 집에 들어가 보니 제 옷장에서 옷을 다 꺼내 내동댕이

쳐 놓고 화장품도 다 엎어놓고 심지어 제 옷에 가래침 까지 뱉어놓

았네요.


아이고 이 놈을 어찌 다스려야 하나요ㅠㅠ

사춘기 아이라고 해도 정말 이해불가 네요~에효~






IP : 222.107.xxx.198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말
    '13.5.4 11:32 PM (180.69.xxx.125)

    죄송하지만 얼마전에 일베충이 그런 짓을 해서 사진 찍어 그 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집 다 흩뜨려놓고 엄마가 쓰는 화장품 죄다 못쓰게 만들고 집안을 아주 쓰레기판을 만들어 놓고 자랑하는 사진을요
    댁네 아들이 일베사이트 드나드나 봅니다 막장짓을 하는 걸 보니

  • 2. .....
    '13.5.4 11:33 PM (112.144.xxx.207)

    애가 저지경인데,,무슨 용돈이에요
    단순 사춘기를 넘어서 패륜아 짓을 하고 있는데요

  • 3. ㅠㅠ
    '13.5.4 11:35 PM (175.223.xxx.9)

    네~엄마인 저도 소름 끼치고 무서워요...

    그런데 상담받으러 병원가자 해도 안간다며 거부해서

    못 데려가니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답답해 죽을거 같네요ㅠㅠ

  • 4. 아무리
    '13.5.4 11:35 PM (59.86.xxx.85)

    사춘기라도 아이가 지나치네요
    아빠가 없어서 무서운사람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 5. 제가 다 충격
    '13.5.4 11:37 PM (125.135.xxx.131)

    그 애 안되겠어요.
    대책 필요해요.
    무서버요..어쩌죠? 엄마 혼자서..

  • 6. ..
    '13.5.4 11:38 PM (121.139.xxx.160)

    정도가 너무 심한데요.
    사춘기라 그런게 아니고 분노조절장애나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듯해요
    좀있음 칼도 휘두를것 같은데 빨리 상담받으러 데려가야될것같네요.

  • 7. ㅠㅠ
    '13.5.4 11:38 PM (175.223.xxx.9)

    네~ 아빠가 멀리서 전화로 말을 하지만

    가까이 현실적으로 무서운 사람이 없으니 지 멋대로

    막나가기만 하네요 흑...

  • 8. ...
    '13.5.4 11:44 PM (117.111.xxx.118)

    미안하지만 미친놈이네요..
    세상에...
    저런 게자식을 봤나
    그냥 경찰에 신고해요..

  • 9.
    '13.5.4 11:44 PM (1.227.xxx.95)

    아빠의 부재가 가장 큽니다..저도 외국에 남자애둘 데리고ㅈ갔었는데 6학년인 큰애가 지가 왕인줄 알더군요. 완전 저게 내자식인가 했답니다. 아 고등까지 있었다면 원글님 아들 같았을지 장담 못하죠. 한국에 들어와 자연히 그런 현상 없어졌구요. 아빠랑 함께 있어야해요. 보내든지 가든지 방법을 강구하세요. 전 6학년 아들이 무서웠었어요. 벌써 5 년전일이네요. 엄마가 감당할수 없습니다.

  • 10. ㅠㅠ
    '13.5.4 11:48 PM (175.223.xxx.9)

    아빠는 마음도 약하고 몸도 왜소한 편이라서 힘으로는

    못이길거에요.

    난동부리는 그 순간에는 경찰에 신고할까, 정신병원에

    전화해서 끌고가라고 해야되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11.
    '13.5.4 11:53 PM (119.71.xxx.9)

    이번일 절대 그냥넘어가면 안됩니다 난장판집은 치우셨나요 다신 그런행동못나오도록 대책이 필요합니다

  • 12.
    '13.5.4 11:53 PM (121.169.xxx.156)

    그게 자식인가요??
    진짜 무섭네요
    지금이라도 대책마련이 시급할거같아요
    아버지도 감담을 못할거같으면 경찰신고밖에 답이 없을거같아요
    이상태로는 큰일나겠어요

  • 13. 그러게여
    '13.5.4 11:54 PM (110.13.xxx.114)

    엄마에게 저럴 정도라면 아버지에게도 마찬가디겠어요.
    울 오빠가 그랬어요..무엇인가 뒤틀리면 온갖 패악질에 집안을 공포로 몰아 넣었어요..
    아버지(지금은 퇴직했지만 당시 교수로 재직했지만 ...자식은 맘대로 안 되더군요)에게도 행패를 부렸어요..
    눈이 뒤집히면 ..심지어 군대 가기 싫다고 큰 몽둥이 들고 개를 죽자고 때려서(마당에 키우던 개인데 나중에는 집안에 까지 도망쳐 들어 오더군요)..말려도 안 되고..온 집안이 공포와 분노로 떨던 기억이..아마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그 성격 어딜 안 가요..
    엄마는 전생에 죄가 많다고 한숨 쉬고..
    그래서 울 집 딸들은 아들이라면 지긋 지긋해요..

  • 14. 아이고
    '13.5.4 11:55 PM (119.200.xxx.70)

    진짜 건너 들은 사연중 아들이 패악질이 심해서 (엄마보고 화냥* 운운에 몸 팔아서 용돈 내놔라는 개소리까지)그러다 급기야 폭력까지 휘둘러서 결국 아들 학교 간 사이에 몰래 이사간 집 압니다.
    글쓴분 이런 식으로 실행에 못 옮기네 하다보면 결국 상황만 악화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대응할 자신 없으면 그냥 연 끊는다치고 저라면 집 내놓고 이사 갑니다.
    진짜 부모 빽없고 돈 없고 집 없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야 해요.
    딸자식이면 밤길 걱정이라도 하겠는데 저 정도면 어울리는 쓰레기 친구들도 있다고 봐야해요.
    아니면 진짜 어디 운동좀 하는 주먹좀 쓰는 사람이라도 사서
    보디가드 겸 제압이라도 하셔야 겠네요.

  • 15.
    '13.5.4 11:57 PM (116.126.xxx.79)

    아마 실행에 못옮기시겠지만 미친놈을 이기는 방법은 더 미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라면 아들 책 다 불태우고, 집에 있는 유리창 다 야구방망이로 깨부시고, 아들 새끼 미친 새끼라고 동네 방네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하겠네요.

  • 16.
    '13.5.4 11:58 PM (121.169.xxx.156)

    아이고님 댓글내용처럼 진짜 아들 밖에 나간사이에 이사라도 가시라고 하고싶네요
    무서워서 우째삽니까.. 저게 아들인가요..

  • 17. ㅠㅠ
    '13.5.5 12:00 AM (175.223.xxx.187)

    애보고 다 안치우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무섭게 말해놓고

    지금 치우는 중이라고하니 커피숍에 앉아있다가 가게 문 닫

    는다고해서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 18. 흐미
    '13.5.5 12:03 AM (119.198.xxx.127)

    아이학교 담임 선생님과도 상담 좀 해보세요 저정도면 학교 생활은 어떤지 ..아버지도 국내에 안계시고 ..담임 선생님께 도움 요청 해보는것도 일단 한 방법 이라고 생각해요.

  • 19. ㅇㅇ
    '13.5.5 12:06 AM (203.152.xxx.172)

    쉬쉬 해서 그렇지 아들에게 맞고 사는 부모 많아요..
    아마 학교생활은 또 멀쩡할껄요.
    휴.. 아드님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해요.. 정신병자라는게 아니고
    아픈상태에요. 저건 사춘기라서가 아니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반드시요.
    입원 치료 받게 해야해요. 제가 이런 경우를 알아요...... 치료받으면 좋아집니다.

  • 20.
    '13.5.5 12:06 AM (116.126.xxx.79)

    아마 학교에서 친구관계에도 문제가 많을겁니다. 혹은 집에서 가족이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던지요.

    봐서 학교를 그만두게 하는 극약처방도 필요해 보입니다.

  • 21. 글쓴분도문제가...
    '13.5.5 12:06 AM (119.200.xxx.70)

    글쓰분도 대처에 문제가 꽤 있어요.
    아니 아빠가 한 엄포를 왜 엄마가 멋대로 약속 운운이란 이유로 돈을 준 건가요?
    물건 떄려 부쉈다면 설사 더 한 약속을 했다해도 돈 주면 절대 안 되지요.
    더구나 아버지가 망나니짓 하면 용돈 안주기로 했다면서요.
    왜 가장이 정한 규칙을 멋대로 본인 기준으로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만드세요?
    어차피 글쓴분은 애한테 전혀 어떤 권위도 없는 상태인데
    그런 어머니가 약속한 걸 지킨다고 무슨 대단한 권위가 세워지나요?
    오히려 만만한 인상만 주죠.
    못된 짓은 다 했어도 약속한 거지 돈을 주는 부모라.............
    이런 부모를 어느 망나니 자식이 조심해 하고 어려우 합니까?
    약속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못된 짓하면 용돈금지란 항목이에요.
    가장이 정한 중요한 기준을 글쓴분이 멋대로 본인이 공명심으로 어기니 애가 기준이 없이 막나가는 거죠.
    어떤 약속이 저런 짓 앞에서 더 중요한 기준이 되나요?

    결국 글쓴분 속내는 약속했으니 일단 준다는 건 허울좋은 말이고
    결국 또 돈 안 주면 아들이 난리치고 글쓴분한테 패악 부릴까봐 두려워서 무마한 거죠.
    그걸 아들은 다 알고 어머니란 사라밍 어떤 힘도 없고 아들 눈치만 보고 어떤 제재도
    경찰의 힘이나 강경한 방법도 쓸 줄 모르고 호구 노릇하며 당해주니 무서운 게 없는 겁니다.
    설사 어떤 개망나니 짓을 해도 일단 그런 짓을 하면 돈줄을 끊어야죠.
    이미 남편분은 그 방법을 아는데 글쓴분이 망치고 있어요.
    일단 저딴 짓하면 설사 집을 박살을 내도 용돈이란 게 없어진다는 걸 깨달아야 눈치라도 보고
    더 한 짓을 하면 그냥 경찰서 신고해서 경찰서 가서 경찰 앞에서 기라도 죽일 생각을 하셔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도 그건 또 못하겠다고 하면 답 없습니다.
    그냥 평생 망나니 짓보면서 글쓴분은 맷집이라도 길러두시는 수밖에요.
    저런 놈은 언제고 폭력쓰게 돼 있어요.

  • 22. 차라리..
    '13.5.5 12:09 AM (114.207.xxx.64)

    저같았으면 경찰에 신고했을 것 같아요.
    자식키우는사람 말 쉽게 뱉을 건 아니지만,
    누가 잡아줄 사람이 필요한 아이네요.
    하고도 아차 싶을껀데..
    브레이크가 안걸리는거죠,
    원글님이 눈이 뒤집혀서 아들 잡을 수 없다면
    경찰이라도 부르세요..
    단호하게..
    그렇게 커서
    뭐가 되겠습니까.
    최소한 인간은 만들어야지요

  • 23. 플라워
    '13.5.5 12:10 AM (125.185.xxx.35)

    이런 경우 tv에서 봤어요.
    지금 아드님은 아픈거예요.
    꼭 치료받아야합니다

    엄마혼자서는 감당이 안되실거같아요.
    저도 아들둔 입장에서 넘 맘이 아프네요.

  • 24. ㅠㅠ
    '13.5.5 12:11 AM (175.223.xxx.187)

    지금 주위에 도와 줄 수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고 1이지만 학원 한개도 안 다녀요.

    adhd진단을 초등때 약을 몇개월 먹었는데 달라짐이

    거의없고 부작용만 심해서 약 안먹고 있는 상태이기 는

    합니다만...

  • 25. ㅠㅠ
    '13.5.5 12:13 AM (175.223.xxx.187)

    학교에서는 싸우거나 하진 않지만 수업중에 집중을

    못하고 성적이 바닥이네요..

  • 26. 허거거걱
    '13.5.5 12:14 AM (223.62.xxx.233)

    세상에 자식이 이러면 어쩐대요? 묘안이 없나요?

  • 27. ...
    '13.5.5 12:14 AM (218.43.xxx.184)

    이건 패륜이 아니라 아이가 아픈거 같은데요?
    병원에 꼭 가세요...큰일 나기 전에...

  • 28.
    '13.5.5 12:15 AM (112.151.xxx.80)

    친인척동원해서 두드려패서 기선제압하세요

    저도 저런 경우 지인에게 들었어요
    아빠도 제압을해서 친척들이 몰려가 두드려패고 혼내고 가르쳤다고하더라구요
    지금은 다행히 잘 컸어요

  • 29. 학교
    '13.5.5 12:20 AM (175.210.xxx.114)

    학교에서 온순한건 또래 친구들도 그정도면 체력도 좋고 몸도 좋은데
    괜히 싸우다 얻어터질까봐 가만히 있는 거에요
    약하고 순한 상대 알아보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건데
    사춘기라서 그런게 아니고
    상담받고 치료 받아야할 것 같네요
    원글님 뿐 아니라 동생한테도 피해가 갈 수 있어요
    돈은 주지 마시지 그 상황에 놀라서 돈을 주신 거 같네요
    자기가 무슨 짓을 해도 어느 정도는 넘어가주는 걸 알고
    약게 그런 행동 하는 겁니다. 절대 만만하게 보이면 안되고 강제로라도 끌고가서 치료받게 하세요

  • 30. adhd기가 있다고
    '13.5.5 12:20 AM (119.200.xxx.70)

    다 아드님처럼 그러지 않아요. 일단 본인의 분노 욕구를크면서 어느 정도 옆에서 잡아주면서 절제 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데 가장인 아버지가 당장 옆에 없고 어머니는 그걸 조절할 능력이 없으니 점점 커갈수록
    본인 욕구에 조금만 채워지지 않아도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다른 경우라면 나이 들면 철좀 들 수 있지만 아드님 경우는 철드는 문제가 아니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정말 심각한 상황의 adhd라면 학교에서도 집에서처럼 난리를 쳐야 한다는 건데
    또 학교에선 성적은 바닥이어도 나름대로 욕구 저절을 하니까 큰 문제 안 일으키고
    퇴학 당할 일 없이 저러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것만 봐도 딱 보입니다.
    집과 학교 사이에 행동 패턴이 달라지는 건 결국 그래도 되는 환경과 성격을 자제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는 환경간에 갭을 계산학 있다는 거예요.
    왜 학교에서처럼 집에서도 못하나요.
    그건 못하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겁니다.
    집에선 멋대로 내가 분노해도 화를 내도 욕을 해도 다 받아주고 참아주고 어떤 불이익도 없고
    용돈도 다 받아내잖아요.
    결국 글쓴분이 부모로서 크게 한방 애를 상황 파악시킬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단 거지요.
    상담을 받아도 일단 기선제압을 하고 나서 가능하지 이런 상황이면 상담도 절대 안 받을 거예요.

  • 31.
    '13.5.5 12:21 AM (116.126.xxx.79)

    학교에서 성적이 바닥이라면...자존감도 바닥이겠네요. 그냥 학교를 그만두게 하는건 어떨까요? 학교 가봤자 하루죙일 멍때리거나 자는게 하루일과일텐데....그런 생활을 앞으로 3년 더 할 생각하면 저라도 우울증 오겠네요.

  • 32. .....
    '13.5.5 12:24 AM (122.35.xxx.66)

    아이가 상담받지 않겠다면
    부모의 문제는 없는지 원글님이 먼저 상담받으세요.

  • 33. 동감
    '13.5.5 12:27 AM (60.247.xxx.74)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에서 학교 공부도 못하고 맘대로 되는게 없으니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저라면 혼자라도 어디 상담을 받고 도움을 요청할 것 같아요 지금 심각하네요

  • 34.
    '13.5.5 12:32 AM (124.195.xxx.97)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같아요.개인적으로 아빠가 힘으로 제압해여한다는 생각은 위험한 것 같아요.
    앙금이 남고 힘은 결국은 아드님이 더 세질 테니까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도 복수를 한다고 하는 걸 보면 그간 부모님께 쌓인 게 많은 것 같습니다.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요..그러니 힐책은 그 다음에 하시고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사이를 좁히는 게 필요합니다.

    병원상담은 빠를 수록 좋을 거구요.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병원이나 지역기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한번 받아보세요.아니면 학교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먼저 심리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가족도 변해야 합니다.
    꼭 그냥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늦으면 늦을 수록 상황이 악화되기 때문이예요.

  • 35. 그래도
    '13.5.5 12:36 AM (65.188.xxx.29)

    자식인데 , 엄마가 자식이 겪는 어려움에 같이 껴안고 아파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자식문제에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받고싶고 자식을 단죄하고 싶을 수 있지만, 충분히 아이의 어려움에 먼저 감정이입 해보셨나요? 아이잘못만 보면 아이가 나올길이 없을까 걱정되서요.

  • 36. 불쌍한아들
    '13.5.5 12:46 AM (124.53.xxx.203)

    키우는 과정 중에 아이를 무시했다거나 화풀이 하면서 키우시지 않았나요
    다 큰 저도 엄마가 날 그렇게 대한게 지금도 분하거든요
    한번씩 화가 나면 참지 못하겠고ᆢ
    일단 체계적인 상담치료 하시면서 어느 정도 분리가 필요한 상황인거 같아요

  • 37. 어차피
    '13.5.5 12:48 AM (211.246.xxx.177) - 삭제된댓글

    공부도 바닥인데 아빠한테 보내심이 어떤가요
    엄마가 이미 기선제압을 당하셔서 감당할수 없는 수준이네요.
    남편과 상의해보세요

  • 38.
    '13.5.5 12:51 AM (110.44.xxx.157)

    예전 같은반친구가 부모한테 저런식으로 굴고
    학교도 자퇴하고 완전 마음대로.. 친구 집에 데려와서는 부모보고 나가라고 하고
    결국 정신병원 잡혀갔어요. 나중에 나왔는데 정신 못 차려서 한번 더 갔어요
    지금은 정신차렸는디 개차반 짓은 안하고 사는거 같더라구요..

  • 39.
    '13.5.5 12:54 AM (110.44.xxx.157)

    그리고 제가 볼때는 아빠한테 보내거나 어디 부탁해서 때리고 할 문제가 아니라
    다 떠나서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인데 부모한테 저런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부모라는 존재를 도대체 어떻게 인식하고 있단말인지요
    치료가 급한거 같아요

  • 40. ㅠㅠ
    '13.5.5 12:59 AM (175.223.xxx.187)

    정신병원에 강제로 끌려가는 일이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이 아이가 그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정상인으로 제대로 살

    수있을까?하는 걱정이 되서 정신병원에 전화하는일을

    상상은 해

  • 41. 안타까운..
    '13.5.5 1:00 AM (112.170.xxx.32)

    뭘까요 그 아이를 그렇게 행동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을텐데... 미술치료같은 거라도 좀 받아보면 어떨지요 상담이 필요해보여요 약물도요.. 빨리 대책을 마련하시면 좋겠어요 많이 속상하시고 마음 아프시고 힘드시지요? 그런데 어쩌면 꼭 치유되고 바뀌어야할 가정의 문제가, 인식하지 못하고 지냈던 어떤 문제점이 그 아이의 행동으로 표면화된 것인지도 몰라요 치료 잘 받으면서, (만약 어떤 문제가 내재되어있었다면 ) 그 모든 문제가 치유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42. ㅠㅠ
    '13.5.5 1:00 AM (175.223.xxx.187)

    보았는데 그래도 자식이라서 맘이 아프네요 ㅠ

  • 43. 이건 시급히 남편과 다른 대책이
    '13.5.5 1:04 AM (211.234.xxx.228)

    필요한듯합니다.
    어린 동생은 또 그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까요..
    엄마와 아들도 문제지만
    오빠의 그런모습을 동생이 봐야 한다니 끔찍합니다.
    학교도 필요없는 상황같고 주변이나 누가 이런사정을 알아야 할것같아요.

  • 44. 가을바람
    '13.5.5 1:09 AM (58.231.xxx.36)

    원래 adhd가 사춘기가 오면 폭력성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방송에서 본 것 같아요.
    약물치료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효과가 없다고 임의로 약을 끊은 게 잘못인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세요.
    그리고 정말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 45. !!!!
    '13.5.5 1:10 AM (175.114.xxx.147)

    품행장애 검색해보세요
    아이가 아픈거 같아요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꼭 병원에 데려가보셨으면해요

  • 46. 나무
    '13.5.5 1:19 AM (14.33.xxx.26)

    아이 성질이 좀 죽고 기분 좋을 때
    같이 상담을 받자고 하세요
    엄마도 받고 동생도 받으세요
    가족상담인데 가족상담의 입장에서는
    아이, 청소년의 문제를 아이 하나로 보지 않고 가족 전체로 봅니다.
    비용은 비싸지만 빚을 내서라도 받아야될 거 같습니다.

  • 47. ㅠㅠ
    '13.5.5 1:25 AM (175.223.xxx.187)

    윗님 저도 첨부터 피한건 아니에요.

    저랑 대화할때 요구사항 이 받아들여지지않으면

    막무가내로 끝이없이 때쓰고 소리지르고 유리컵을 들어

    던지고 하니 아무리 엄마가 강하게 나가야할까? 하다가

    내가 다치는것이 겁이 나기도 하지만 아이가 끝이 없으니

    그렇습니다.

  • 48. ...
    '13.5.5 1:31 AM (112.155.xxx.72)

    다음에는 경찰을 부르세요.
    원글님 성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아이입니다.

  • 49. ㅇㅇ
    '13.5.5 1:42 AM (203.152.xxx.172)

    원글님 저 위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요..
    돌직구 날릴게요.
    입원치료 받아야 해요. 편집증이나 강박증등 있을겁니다.
    꼭 강제입원이라도 시키세요.
    원글님이 정말 아드님을 이 세상에서 제대로 한사람 몫을 하고 살게 하고 싶으시면
    결단을내리시길..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받고 좋아진 경우 있습니다.........
    치료 안받게 감싸고 있는게 자식 학대하는겁니다.

  • 50. 경찰에 신고하면..
    '13.5.5 1:46 AM (211.234.xxx.228)

    아이를 데려가 조사를 받고 하는게 아니라
    왜 그랬냐고, 달래도주고,혼도내주고 그러고
    부모님얘기 들어주고 가기도합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도움을 받아보세요.
    아이 안듣는데서 전화하셔서 오셔서 좀 도와달라고 하셔요..
    아타깝습니다.
    힘네세요..

  • 51. ㅠㅠ
    '13.5.5 2:05 AM (175.223.xxx.187)

    치운다고 했지만 집에 들어 와 보니 치운 시늉만 했네요.

    다시 치우라고 했는데 누워서 핸드폰만하고 꿈적 안하고

    맘대로하던지! 하네요...

    경찰에 신고하는거는 나중에 지 철없었을때 받아주지 않고

    신고했다고 더 앙심 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ㅠㅠ

  • 52. ㅠㅠ
    '13.5.5 2:21 AM (175.223.xxx.187)

    위 댓글에 와~~님 대본이라도 써 주고 싶다고하시는데

    구체적으로 말씀 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ㅠㅠ

  • 53. ss
    '13.5.5 2:55 AM (125.177.xxx.167)

    대본이라니...
    엄마가 아이를 더 망치겠네요.

    지금 엄마 혼자서 아이를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잖아요.
    다른 전문적인 도움 받으시라구요.

    폭력적인 행동에도 경찰에 신고한다 어쩐다 말로만 하지,
    엄마가 행동을 취하지 않으시죠.
    기껏 치워라 소리밖에....

    잘못했으니깐 용돈은 안주는게 맞는데,
    엄마가 그 룰을 먼저 어기고 돈 줘버렸죠.

    아마 그동안 항상 그래오신거겠죠. 엄마의 어떤 소리도 아이가 한귀로 흘릴 수 밖에요.

  • 54.
    '13.5.5 2:59 AM (193.83.xxx.113)

    아드님을 '사랑'하신다면 당장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시키세요. 아픈 아들을 치료해야지 지금사랑타령하실때가 아니예요. 아들은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 55. 나중에 아들한테 맞는 엄마
    '13.5.5 2:59 AM (118.209.xxx.185)

    강력한 후보 하나 여기 계시군요.

    정신 차리세요.

    경찰한테 맞게 하던가
    정신병원 사람 와서 줘패던가
    안 맞아 봐서 기고만장 안하무인이네요.

  • 56. ㅇㅅㅇ
    '13.5.5 3:14 AM (119.214.xxx.174)

    이 학생한테 필요한건 '형' 같습니다.
    위에 위에 과외샘 글도 봤는데...
    착하면서도 조금 기가 세보이는 남학생(군필자가 좋겠네요)한테
    과외 맡겨보세요.
    과외도 시키고 그 대학생한테는 상황얘기 해주고... 아들한테 공부말고도
    다른 인생얘기라든가 충고가 될만한 것들에 대해 서로 얘기해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하고요.

  • 57. 근처에
    '13.5.5 3:34 AM (2.216.xxx.172)

    대학교 가서 과외 구함을 붙이시는데 성적은 인올려줘도 되고 생활태도 잡아주기 바람..이렇게 적으시고
    구해보세요.정신병동은 좀 심한 듯 하고 경찰서도 좀.

  • 58. ..
    '13.5.5 3:44 AM (193.83.xxx.113)

    정신병동에 대해 참 무지하시네요. 정신병동이 감옥도 아니고 거기서 폭행당하지도 않아요. 아들은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지금 전혀 통제가 안되는 상태잖아요. 큰 일 나기전에 병원 데려가세요. 폐쇄병동에서 약물치료하면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 59. 에휴..
    '13.5.5 3:57 AM (88.76.xxx.54)

    아버지랑 애랑은 어떻게 지내는가요? 제가 보니까 아버지하고 잘 못지내는것같은데..

  • 60. ....
    '13.5.5 5:51 AM (125.185.xxx.2)

    위에 점 두개님이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폐쇄병동 두 번 갔다 왔습니다. 일단 아들은 놔두고 혼자서 정신과 가서 상담해 보시고 입원시키라면 입원시키세요.

  • 61. 병원입원
    '13.5.5 6:00 AM (109.23.xxx.17)

    시키세요. 미친놈입니다. 님은 의사가 아니라서 치료할 수 없구요. 당장 하실 수 없다면, 님이라도 상담 받으세요. 그러면 의사가 진단 내려주겠지요.

  • 62. ..
    '13.5.5 6:05 AM (112.72.xxx.85)

    에...제가 잘 들여다 보는 명언 모음인데요..


    꾸짖고 때려서라도 교육을 시키면 지혜를 얻게 되지만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면
    자식이 어머니를 욕되게 한다.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러면 그가 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줄 것이다.

    (말만 해서는 종을 바로잡을 수 없다. 이것은 그가 다 알면서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성실하게 자식을 징계한다.


    시대 착오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수천 년간 사랑의 매란 것이 아동 폭력과는 차원을 달리하며
    존재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식들이 원망한 매와, 원망하지 않은 매의 차이를 잘 생각해 주세요.
    괄호 친 문장은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라 자식 양육의 입장에서는 안 맞는 이야기라 할 수도 있습니다만, 왜 아이에게 당근과 채찍이 함께 필요한지 설명하는 고리라고 여겨서 넣었습니다.
    아이에게 적대감을 일으킬까 두렵고 복수를 당할까 무서우신가 본데,결과적으로 힘에 부쳐서 못하겠다고 어머니가 손을 놓는 순간이 바로 폭탄의 초침이 돌아가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안타깝지만 시한 폭탄이 벌써 가동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지금부터라도 적절히 당근, 채찍 병행하는 게 그것을 해체하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혼자 힘으로 어려우실 테니, 이웃의 손을 같이 빌려서라도
    이미 상당한 수위에 오른 위험물을 해체하세요. 할 수 있는 일을 뭐든지 하겠다고 맘먹으시면,
    도와주는 손도 반드시 계속 나타날 겁니다. 겁만 먹지 마시고, 아이는 아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 63. ㅠㅠ
    '13.5.5 6:27 AM (175.223.xxx.53)

    아이가 정신병원을 순순히 가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을 데려 가려면 강제 입원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런 기억이 나중에 큰 상처가 될까하는 걱정에

    그런건데요~

    이 담에 또 그럼 강제 입원이라도 불사 하렵니다....

  • 64. 챙챙
    '13.5.5 6:29 AM (222.233.xxx.161)

    정말 아들을 사랑하시고 가정을 아끼신다면
    필히 상담받으시고 적극적인 치료 하세요
    나중일 생각하면 더 끔찍한 일이 생겨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 될수잇겟어요

  • 65. ....
    '13.5.5 6:35 AM (125.185.xxx.2)

    강제입원을 시킬지 말지를 혼자서 생각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찾아가서 의사와 상담을 좀 해 보세요. 참 한가하고 답답한 분이십니다. 아들은 놔 두고 혼자 정신과 가서 어떻게 할지 의사분하고 상담 좀 해 보세요.

  • 66. 답답
    '13.5.5 7:02 AM (193.83.xxx.113)

    딸도 있으신 분이 도대체 왜 이러신가요? 진짜 큰일 나야 정신차리실려나요? 아이 상처가 두려워서 치료를 안하신다니 참 답답합니다. 그게 그렇게 두려우시면 계속 이러고 사셔야죠. 저절로 나아지진 절대로 않고

  • 67. 답답
    '13.5.5 7:03 AM (193.83.xxx.113)

    앞으로 더 심해진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 68. 아빠가
    '13.5.5 7:21 AM (211.234.xxx.92)

    들어오시던지 가족이 모두 아빠있는데로 가던지하세요.왜 따로 살고계신가요? 아이는 누가 잡아주길원할텐데 아무도 안하고 경찰부르고 정신병원보낸다면 아이인생은 거의 끝인겁니다.온가족이 가족치료 받으시는게 우선이고 아빠가 가족과 같이하는게 최우선입니다.

  • 69. ㅇㅇ
    '13.5.5 7:32 AM (218.39.xxx.229)

    이렇게 마음 아프고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일이라면 유사 경험이 있으신분께서 말씀주시는것이 가장도움이 됩니다 물론 기타어 조언들도 참고할수는 있으나 말씀들을 들으면 자식이 아닌 옆집 폭력배 대상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항시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나이가들어가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데 현재가 힘들다고 자식을 경찰에 정신병동에 가두면 앞으로 모자지간은 끝입니다

  • 70. ㅇㅇ
    '13.5.5 7:40 AM (218.39.xxx.229)

    부디 힘드시더라도 아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있는방향으로 그러나 엄마가 직접 해결사가 되기 보다는 과외샘 혹은 집으로 오는 청소년 지킴이 봉사자를 통해 아이의 아쁜 맘을 풀어주시길바랍니다 한두달이 아니라 일이년이 걸려도 자식을 살리는길은 역시 사랑인듯합니다 일단 맘이 풀어지면 그후 정신과 래윈하면서 약물치로 심리치로받으면 될듯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장 시급한것은 더 이상 아들과 부딪치지마시고 엄마가 먼저 경험많은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관련 책 비디오 봐가면서 치료방향을 정하셔야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치로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71. ㅇㅇ
    '13.5.5 7:45 AM (218.39.xxx.229)

    안타까운 마음에 무리를 해서라도 장문을 쓰다보니 핸펀이라 오류가 많습니다 부디 경험있는분들께서 좀더 많은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 72. ..
    '13.5.5 7:47 AM (112.72.xxx.85)

    감동도 주고 강권해서 단속도 병행해야죠..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가 빠져도 엇 나갑니다.
    엄하고 자애로운 어머니'란 말이 형용 모순 아닙니다.
    정도차는 있지만 한 사람이 둘다를 겸할 수 있어야 부모 노릇 하는 거죠.

    정신 병원이 아드님에게 좋을지 나쁠지는 사람마다 케바케니 단정 못 짓는데,
    일단 어머니 혼자라도 당장 전문가에게 가셔야 하는 건 맞아요.
    솔직히 응급 상황도 이런 응급 상황이 없을 정도인데, 원글 어머니가 뭔가를 자꾸 유예하려고 하셔서
    다른 댓글 단 분들처럼 걱정스럽습니다. 피드백이 즉시 있어야 할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 73. 메이
    '13.5.5 8:02 AM (121.133.xxx.38)

    님때문에 로그인해요 여기는 하남시인데 존경할만한 상담쌤계세요. 저도 그분밑에서 조언받고있고요 도움 원하심 쪽지 주세요 남일같지 않아요 힘내세요

  • 74. ㅠㅠ
    '13.5.5 8:05 AM (175.223.xxx.53)

    메이님~지역이 멀지 않네요~

    혹시 상담쌤께서 집으로 오실 수도 있을까요?

  • 75. ...
    '13.5.5 8:14 AM (118.218.xxx.236)

    대학 다니는 아들이 있습니다.
    님 아들 보다 정도는 덜하지만
    종류는 비슷한 무례가 심했어요
    얘는 중학교 때.

    adhd 판정 받은건 아니지만
    그게 의심돼서 제가 정신과 상담도 했어요.
    그러니까 님 아들하고 여러모로 비슷한 거지요
    정도가 덜 할 뿐.

    님이 정신과를 가세요.
    가서 아들 이야기를 하시되,
    아들 보다 님이 먼저 치료 받겠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내가 피해자인데 왜?
    이런 생각 드시겠지만 우선 님이 치료 받으세요
    님이 패륜적이거나 처신이 잘못됐거나 애를 많이 잘못 키웠다는 뜻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님이 마음의 힘이 커져야 애를 품거나, 혼내거나, 제압합니다.
    아이는 육체의 힘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마음의 힘으로 키우는 겁니다.

    어렸을 때 부터 많은 일이 있었을 거고
    그러는 동안 엄마로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경심조차 잃게 됏을 겁니다.
    더구나 보호해야할 동생이 있잖아요
    형의 그런 태도가 동생의 인생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정신과 가서..님 자신이 깊고 강한 내면의 힘을 가지겠다는 목표로 상담하세요
    시간 좀 걸릴 수도 잇지만 그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제 아들 얘기를 하자면
    정말 극적으로 좋아져서...
    그 뒤의 일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저와의 관게가 무척 좋아졌고
    심지어 저를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성적도 많이 올라서
    대학도 좋은 데 갔고, 가서 성적도 무척 좋습니다.
    생활태도, 인성... 다 좋아져서....암튼 입을 뗄 일이 없는 자식이 되었어요.

    저는 이 모든 일이
    제가 그냥 '사랑' 하거나 그냥 '훈육'하지 않고
    제 자신이 깊고 넒고 강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무지 노력했기 때문에 얻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막 나가는 때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합니다.

  • 76. ...
    '13.5.5 8:50 AM (125.178.xxx.145)

    아들을 정신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건 반대예요.
    118.218님처럼 정신과 진료는 어머님이 받으시길 권해요.
    아들에게는 상담을 권유드려요. 유료상담도 있고..각 지역마다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해주는 상담있어요.
    지금 신청하면 각 센터 사정마다 다르지만 1,2주뒤에 상담받으실수있구요.
    동반자상담이리고 있어요. 상담자가 집으로 오는거지요. 아마 멘토역활해줄거예요.
    센터 상담비는 무료예요. (제가 전화상담 봉사하고있거든요)
    상담비를 감당하실수있으면 유명 유료상담도 권해드려요.
    이러 저러 잔소리 하지마시구요.
    엄마의 단호한 모습을 좀 보여주세요.
    아마..저렇게까지 된 이유가 있을거예요.
    너무 받아주지 않았을까?싶기도하고...
    어머님이 확고한 의지로 자식을 바꿀수있다는 확신을 가지시면 ..시간이 걸려도 될거예요.
    우선은 180도 바꾸는걸 목표로하지말고요...조금씩 바꾸는걸 목표로하시길요.
    엄마가 가장 아이의 성향을 아시자나요..?
    하실수있어요...!
    맘속으로 응원드려요.
    이런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센터에서 전화를 받다보면 정말 말로는 옮길수없는 사례가 많아요.
    사람 사는게 다아 그런것같아요.
    어머님이 빨리 기운내고 ..안정을 찾으셔야..아들도 다스릴수있어요.
    아마 잘 하실거예요.

  • 77. 아니
    '13.5.5 8:53 AM (183.12.xxx.137)

    안주려면 아예 주지 말지 3만원은 뭡니까? 그러니까 엄마를 뭘로 보는거죠 주려면 다 주면 안주려면 확실히 주지 말아야죠. 그리고 아무리 사춘기니 뭐니 해도 요즘 고등학생이면 사춘기래도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 저라면 그냥 보고 있지 않겠어요. 내쫓거나 아빠를 불러들이거나.

  • 78.
    '13.5.5 9:02 AM (218.235.xxx.144)

    상담받으시려면 정말 수소문해서
    좋은 샘께 가세요
    상황이 중하니 무료상담은 권하고싶지않네요
    그리고 아마도 안가려하기쉬우니
    아이 컨디션 좋을때 어떤식으로든
    엄마가 너무 힘들다 우울하다등 호소해서
    일단 가족 심리검사만 해보자고 하시고
    상담샘께는 따로 잘 부탁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얘기하는 시간 갖기로ᆢ
    일단 좋은 방법으로 포기말고 해볼수
    있는데까지 해봐야죠 자식인데 ㅠ

  • 79. ...
    '13.5.5 9:09 AM (125.178.xxx.145)

    상담을 받으셔도 상담에 전적으로 의지하시면 안되요.
    상담은 그저 보조역활이예요.
    상담자와 아이가 잘 맞아야되요.
    유료라고 다아 효과적이지도 무료라고 다아 허당은 아니예요.
    차선으로 대학생 과외알바도 좋을듯해요.
    그러나..무엇보다..어머님이 내면의 힘을 기르시는것이 중요해요.
    저도 제 아이 사춘기 겪으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답니다.
    아마 원글님도 마찬가지실거예요.

  • 80. @@
    '13.5.5 9:13 AM (14.43.xxx.197)

    저희 남편이 썼던 방법인데요. 아주 불량한 아이들. 일진. 짱. 뭐 이런 아이들에게도 효과 많이 봤습니다. 사는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정통 주짓수 도장이 있으면 미리 찾아보셔서 관장님한테 아이 상태를 말하고.
    스파링 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다치는거 아니니 걱정마시구요.일단 정신병원이나 경찰 부르기 전에 해보세요.
    일분에 열번넘게 탭 당하고 나면. 겸손해 집니다 그 후에 아이가 원하면 계속 도장보내세요 이 운동은 하면 할수록. 겸손해집니다
    얼마전에도 남편 운동하는곳에 고1짜리 상고에 짱이라는 아이가 와서 태권도 했던아이라며 운동신경이 남다르다고 남편이 말했었는데
    그 담날보니 아주 건방지고 같이 운동하는 어른들에게도 싸가지없게 굴어서 스파링 딱 3분 해줬답니다. 바로 겸손해지고 인사 꼬박꼬박 잘 하고 단정해지더랍니다. 후에 저희 아이들 가르치겠다고 남편이 열심히 하는중입니다. ㅈ도 여자로 첨엔 격한 운동일까 싶어 반대했는데. 정말 태권도나 합기도 검도 이런거에 비할바 아닙니다. 운동으로 건강해진 아이들 정신도 건강합니다. 정말 꼭 한번 해보세요

  • 81. @@
    '13.5.5 9:18 AM (14.43.xxx.197)

    일단 아이가 정신과나 상담받으러 갈 확률은 낮겠고. 섣불리 경찰 부르시면 아이 더 엇나갑니다. 부모에 대한 배신감으로 더 삐뚤어집니다. 일단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기이고. 멋대로 통제 안되는 부분은 힘으로 엄마가 감당이 안되니 운동 시켜보세요. 공부는 잘 안하려고 한다는 아이니 운ㄷㅇ 꾸준히 지금부터 시키셔서 체능 쪽으로 진로를 열어주셔도 괜찮구요. 정말 정말. 효과보실겁니다. 일단 극단적 방법전에 해보실수 있는 방법이라 말씀드립니다

  • 82. 진료가시급한데
    '13.5.5 9:19 AM (211.36.xxx.116)

    남자애키우는 엄마로써 ..-..아빠가 없음 남자애들은 정말 어찌안되더라구요...엄마는 우습죠...
    혹시 삼촌은 없나요?아빠를 대신해 조언도하고 좀 잡아줄만한 남자 친척분요...

  • 83. 휴우
    '13.5.5 9:32 AM (124.50.xxx.49)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 님이 상담, 치료 등등을 안 받겠다도 아닌데 왜 그걸 안 받냐고 계속 종용해 봐야 의미 없는 것 같고요.
    문제는 아들이 상담을 받느냐인데,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 있어도 물은 억지로 못 먹인다는 말도 있는데, 이 아들은 물가에도 못 끌고 갈 형국이잖아요. 그러니 경찰이니 정신병원이니 극단의 방법을 얘기하는 거고요.
    아들을 감동시키라느니 엄마 할 탓이라느니 하는 말도 이 상황에서 팔자 좋은 소리 같고요.
    저런 상황에서 조금 나아가면 누구 하나 죽겠어요.
    일단 아들을 상대하지 않는 건 어떨까요. 이른바 투명인간 취급요. 밥도 주지 말고 일상적 케어 전혀 해주지 말고요. 니가 내 옷을 이리 다 버려놔서 세탁비 들게 했으니 용돈도 없다 하고요. 너가 날 이리 힘들게 하는데 내가 해줘야 하는 것만 계속 하는 건 불공평하다, 뭔가 변화가 있을 때까지 엄마는 너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터치를 안 할거다...고 선언해 보세요.
    여태 저런 부랑아 패륜짓해도 엄마 노릇은 다 해주셨죠? 저런 패악을 떠는데도 4만원 대신 3만원 준다는 게 겨우 패널티인 거 보면 얼마나 약하게 대했는지 그래서 아들이 얼마나 엄마를 우습게 아는지 알 만해요.
    힘으론 당연히 안 될 거고요. 누리는 것을 일단 빼앗는 것에서 시작하세요. 집 나가겠다는 소리도 눈 꿈쩍 말고요. 정신병원 가고 경찰 부를 각오면 웬만한 협박에 눈썹털도 휘날리지 마세요.
    난 너한테 충분히 상처 입었다, 니가 한 일이 죽어도 자식이 부모에게 해선 안 될 일이다는 걸 각인시켜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뭔가 본인에게 데미지가 있어야 지 필요에 의해서라도 타협점이 조금이라도 생기죠. 여지가 좀이라도 생길 때 니가 상담을 가면 밥을 주겠다든지, 용돈을 얼마 주겠다든지 협상을 하시고요.
    님 또 저런 분탕을 치고도 스맛폰 붙잡고 누워서 빈들거리는 아들한테 밥 차려주셨나요? 님이 해 줄 수 있는 것 중에 아들이 긴요하게 필요로 하는 걸 우선 끊는 게 가장 현실적 방법이라 봅니다.
    님 맘부터 강건히 잡수세요. 님이 냉정꼿꼿해야 그나마 가정 지킬 수 있잖아요.

  • 84. ---
    '13.5.5 9:35 AM (112.172.xxx.1)

    상담받으세요. 너무 심해요. 아빠도 못잡아요. 그냥 두면 범죄자로 클수도 있으니 용돈을 끊던 뭐하던 상담받게 하세요

  • 85. * * *
    '13.5.5 9:40 AM (122.34.xxx.218)

    .. 혹시 아이 젖먹이 아기 적에
    직접 기르지 않으시고, 다른 양육자에게 맡기셨는지요..
    할머니나 베이비시터... 등

    제 주위 직장맘들이 그렇게 기르다
    사춘기 되어서 뺨 맞는(?) 경우를 넘 많이 보고 있답니다.. ㅜ

  • 86.
    '13.5.5 9:59 AM (211.202.xxx.192)

    인간말종이 달리 있는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우리 옆집도 좀 모자란 아들이 늙고 힘없는 부모를 매일 패는것 봤는데 그 당시에는 신고해도 소용없고 그냥 그 부모가 쉬쉬하고 넘어가는 형편이라.
    게다가 일도 안하는 백수라서 그 놈 먹여살리느라 뼛골 빠지게 일을 합디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생을 많이해서 허리도 굽었는데.ㅠ
    그래도 자식이 불쌍타고 묵묵히 일만 하시던 그 분들.어이구.

    원글님 아들. 상담소에 보내기 힘들겁니다.
    최소한의 말도 단듣는데 무슨 상담소.
    맘 단디 먹고 경찰소에 신고해서 그쪽으로 통해서 상담받게 해주세요.
    중간에 마음이 약해져서 흐지부지하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저거 지금 고치지 않으면 사회에 나와 주위사람에게 해만 끼치는 병균같은 존재가 될겁니다.
    어쩌겠어요. 그런 아들을 낳고 그렇게 키운 부모가 죄지요.
    당연히 그렇게 안키웠다고 하지요.
    그래도 자식은 부모 책임입니다.
    인간이 되게 만드세요.
    무섭다고 피하고만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 87. ..
    '13.5.5 10:00 AM (1.241.xxx.131)

    부모상담(?) 같은거 받으시면서 엄마가 먼저 노하우 찾고 강해지시는게 순서같네요
    아이가 부모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깊다면 병원 가자 그러면 더 역효과가 날거예요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일단 한단계씩 바로잡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 88. 이럴때
    '13.5.5 10:02 AM (121.190.xxx.242)

    엄마가 강하게 대처해줘서
    사람 됬다고 고마워하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원글님은 상처받을까 라고 하지만
    나중에 원망들을까 걱정하는거 같아요.
    사람이 안되면 나중이란건 없어요.
    경찰 부르고 공권력이 들어가고 나중에 또 그러면
    감옥 가고 그러는걸 알게해야죠.
    상담도 그 이후에 해보는거구요.

  • 89. ..
    '13.5.5 10:12 AM (175.209.xxx.5)

    원글님,

    자식이 안되면 가장 가슴아픈사람이 부모인것 같아요.
    예전 심리학교수님이 요즘아이들이 자연이나 인간관계보다
    너무 게임을 해서 이것이 곧 큰 사회문제가 될꺼라고 했거든요.
    폭력적이 된다는것이죠.

    요즘 아이들 보면 우리때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님아이 아직, 고1이잖아요. 인생 16~17년 정도밖에 살지 않았잖아요.
    사춘기때 엇나가다가도 나중에 정신차리는 아이들 많아요.

    위에 점셋님 글 보면 경험자 이시잖아요.
    경찰부르고 이런것 님의 아이에게 더 큰상처가 됩니다.
    혹시아이에게 무슨 상처가 있는지 님 아십니까.

    아무리 내자식이라도 정떨어지고 싫고 끔찍 할꺼예요.
    하지만, 아직은 님의 책임이 크잖아요.
    님 먼저 정신과 상담을받아보시고, 아이는 당연히 거부하고
    가지 않을꺼예요. 그러니까 문제가 무엇인지..
    학교생활에는 문제없는지도 알아보시고, 친구관계도 알아보시고..

    어떡하겠어요. 내자식인데.. 내가 책임져야지..
    어떤 상태던 님이 먼저 변화하시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도 걸리고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90. 저도 안타까워서..
    '13.5.5 10:36 AM (121.134.xxx.102)

    너무 안타까워서,댓글님들 글 꼼꼼히 읽었는데요.

    경험자면서,좋은 결과를 얻으신, 118.218.님 댓글을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저런 상황이 되기까지,
    원글님이 세세히 기억 못하더라도,
    많은 일들이 있었을거예요.
    어쩌면,원글님의 감정때문에 아이가 어릴때부터 상처를 받아왔을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에도,
    원글님이 먼저 상담을 받으시면서,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의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지금,원글님 마음도 정상이지 않고,상담 받아야 할 만큼 상처가 클테니까요.
    엄마가 먼저 상담 받으시고,
    그 전문가로부터,아이를 어떻게 대하고,어떻게 치료받게 할지 의논하시면,
    충분히 좋은 조언을 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랄게요.

  • 91.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는데요
    '13.5.5 11:33 AM (59.19.xxx.85)

    아이가 자고 있을때요 또 화내고 거칠게 나올까봐 무서우면 가만히 조심조심하면서 아이자 차버린 이불을 다시 덮어준다거나 다른 덮을 것으로 덮어준다거나 이런 일을 꾸준히 해 주어 보세요 그렇게 하다가 한번씩 가만히 손도 만져주고 그래도 괜찮으면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려 주다가 뽀뽀를 해주는 식으로 ...
    다만 이때 주의할 것은 아이를 무서워하거나 꺼려하는 마음은 버리시고 아이 어렸을때 양육과정에서 아이한테 미안했거나 등등 그런 일들을 떠올리면서 진심으로 측은지심으로 짜~~안한 마음으로 사랑을 담고 해야 합니다
    반드시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92. 너무
    '13.5.5 12:18 PM (114.207.xxx.42)

    자식 오냐키운건가요?
    병원 멘토 다 필요없어요.엄마가 죽자사자 달려들어야 될껍니다.

  • 93. 먼저
    '13.5.5 12:31 PM (112.202.xxx.164)

    아동기의 adhd 치료를 지속하지 않고 방치하셔서 증상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주의력 결핍 행동 과잉 행동 장애의 특징 중 하나가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폭발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조용한 adhd도 있지만.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이제라도 원글님께서 혼자라도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adhd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치가 목표가 아니라 증상 완화에 목표를 두시고
    아이가 가족내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써 조금이라도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임의대로 병원 치료 받아도 효과가 없구나 중단하셔서 성인 adhd로 가시면 그땐 더 어렵게 됩니다.
    지금도 솔직히 좀 많이 방치하신 듯 보이거든요.
    늦게 시작하면 할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게 adhd니까요.

    그리고 아이의 병증으로만 보지 말고 원글님도 변하셔야 합니다.
    가족 내에 소통은 원활한지, 그 아이에게 얼만큼의 애정과 관심을 쏟으셨는지 되짚어 보셨음 합니다.

    이 짧은 글로만 정확히 판단할 순 없지만 아이를 대할때 원칙이 없고
    아이를 분노하게 하는 원글님 행동도 좀 보이니까요.

    너가 이런 행동을 했으니 용돈을 4만원에서 3만원으로 준다.
    앞으로 너가 이런 행동을 하면 경찰에 신고한다.
    너가 이런 행동을 했으니 집을 치워라.

    이러고 원글님은 집을 나가 버리는 행동은
    아이가 정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기 보다
    엄마가 자신을 문제아로 보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하고
    돈을 치사하게 만원 차이인데 안주고
    자신을 외면하고 동생만 챙겨 나가버린다라고 인식할 수가 있으니까요.

    자식을 대할때는 절대 원칙을 고수해야 부모를 두려워하고
    혼낸 후에는 반드시 사랑으로 아이를 보듬어줘야 부모를 따르게 됩니다.
    두 가지가 적당히 중용이 되어야 하는데 원글님은 좀 언발란스하신 것 같으니 이 점 꼭 염두하셨음 하네요.

    원글님이 변하면 아이도 좀 변할겁니다. 반드시
    그땐 가족 상담을 핑게대서라도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꼭 전문 치료를 받게 하셨음 합니다.
    더 늦기 전에요.

  • 94. 행복한 집
    '13.5.5 1:20 PM (125.184.xxx.28)

    아들이 엄마가 자신을 두려워한다는걸 아는거예요.
    그러니 함부로하는거죠.
    사람은 상황을 봐가면서 행동하죠.
    이번 사건은 시간이 너무 지체됐구요
    다음에 경우없는 짓을 하면 바로 112에 신고하세요.
    어른경찰 두명이 오면 다시는 그런 죽일놈의 짓거리는 안할꺼예요.
    님 자식새끼 버리기전에 담대해지시길 바래요.

  • 95. 아줌마
    '13.5.5 1:27 PM (175.195.xxx.122)

    받아주면 갈수록 심해질것 같은데 큰일이네요 남자애는 아빠가 잘못할땐 엄하게 해야합니다 요즘 다받아주고 혼내지 않아 문제있는 애들이 많아진다고 하지만 저도 아들둘 키웠어도 이런 경우는 없었던게 때리진 않았지만 잘못하면 엄하게 혼내고 바른길로 가게 했지요 아들앞에서 흩틀어진 모습 안보이고 항상 책보고 하니 둘다 1%내 성공해도 별 대화가 없어 섭섭하던데..고1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그럴수 있으니 도움받을 삼촌이나 남동생 찾아보세요

  • 96. 미드에
    '13.5.5 1:31 PM (14.39.xxx.21)

    아주 자주 나오는 내용이네요.지금 원글님이 하시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정신병원 델고 가면 충격으로 상처 받을것 같다구요? 아직도 현실을 인정 못하시고 아이를 약자로만 보고 계시네요.네 약자 맞습니다만 .. 이 경우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약자이지 무조건 감싸줘야하는 약자가 아니네요.둘째도 잇디고 하셨죠? 형의 행동에 상처받고 위협 당하는 그 아이는 어떨것 같습니까?제대로 사회생활 할수 잇을것 같나요? 아휴 ~ 이렇게 댓글 달고는 있지만 여태 해오신거 보니까 결단 못내리실듯 하네요.둘째만 불쌍하군요 ㅠㅠ

  • 97. ..
    '13.5.5 2:24 PM (122.25.xxx.239)

    고1이면 사춘기 지났을텐데요.
    이미 위험 수위 초과했습니다.
    병원 데려가거나 남편한테 연락해서 조취를 취하세요.
    그대로 내버려두면 엄마 두들겨 팹니다.

  • 98. ..
    '13.5.5 2:28 PM (122.25.xxx.239)

    어릴 적에 잘못을 해도 제지하거나 혼내지 않고 애 기죽인다고 오냐 오냐 키우다 보면
    부모만큼 덩치 커지고 나면 그 타겟이 부모가 되죠.
    그래서 어릴 적에 애 버릇 바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자식한테 맞고 사는 부모 되는거죠.

  • 99. 비슷한 경우
    '13.5.5 2:40 PM (121.148.xxx.194)

    지금 사십중반인 우리 시동생이 비슷한 경우입니다.
    학교다닐때부터 조금 부족하다싶은데,,
    떼부리고 부시고 시어머니는 어짤것이냐?하고
    몰래 돈주고 시끄럼난다고, 심장이 뛴다고
    결국 좀 커서는 군대가서 탈영 비슷한경우를 몇번 저지르고도
    그 많은 돈을 들여서 빨간줄 안만든다고(시어머니 말 그대로)
    집몇채값을 다갖다바치고
    지금 어쩌냐구요?
    가게 차려달라고 떼써서 차려주면 6개월을 못넘기고 날리고
    당연 신불이고 아파트에서 창피해서 못살고(아파트 광장에서 몇호 나오라고
    소리치기를 수차) 결국 돈도 다 날리고 주택2층에 전세로 겨우
    살면서도 그 아들 용돈에 생활비에...
    지금도 그럼 죽일것이냐 어짤것이ㅑ 하면서 돈줍니다.
    보고 있으면 갑갑하다 못해 기절초풍할 정도입니다.
    엄마가 아들의 화를 무서워서 제지를 못하고 숨어버리고
    나중에 이해시킨다고 조곤조곤 이야기 한다지만 그땐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아무쪼록 기관의 힘을 빌리든 어쩌든 지금 이시기를 벗어나버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 100. .....
    '13.5.5 3:03 PM (183.98.xxx.16)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101. ...
    '13.5.5 3:27 PM (220.76.xxx.70)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점은 넘었습니다
    아이한테도 그렇게 말하세요
    엄마가 너를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제도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지점까지 왔다고요

    학교에 있는 아이들이
    담임이 무서워서 말을 듣는것이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 눈이
    학교의 제도가 무서워서
    담임 말을 듣는 척 하는 겁니다.

  • 102. ..
    '13.5.5 4:41 PM (1.230.xxx.116)

    님 제 친구가요 남편이. 때리더래요 15년전 일이에요. 그때는 남편 신고해도 별 수 없을때인데여 그때 남편 신고했데요 근데 그 뒤로는 안 때리더래요 지금은 충격요법도 사용할때에요 그러다가 님이나 동생이 죽겠네요 화병이나 아니면 맞아서 독한맘으로 충격요법 사용해 보시고 사랑하는 맘도 접지는 마시고 사랑해 보세요 기관 도움도 받으시고

  • 103. ....
    '13.5.5 6:06 PM (211.234.xxx.73) - 삭제된댓글

    자식살리고 싶으시죠. 그럼 힘좀있고 키좀크고 주먹좀쓰는 사람사서 애한번 겁 좀 주세요. 경찰에신고하던지요.... 애살리세요..

  • 104. 화야
    '13.5.5 6:51 PM (116.124.xxx.98)

    충격요법이나 뭐 기타등등은 쓰실만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전제가 아픈애라는 것을 봤을 때, 그런 충격 요법은 쓸만한 것이 아니며, 효과역시 전혀 엉뚱한 방법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엄마가 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요. 자신의 행동과는 별개로요.


    몇가지 정리해봅시다.
    1. adhd약을 임의로 끊으신 것은 정말 잘못하신겁니다. 크면서 청소년기에 이르르면 대부분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전에 이런 행동이 일어나지 못하게 방지해주는 약인데요. 부작용이 심하다면 안정적인 약 몇개를 다시 처방받아 복용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부작용때문에 끊으셨다니 안타깝네요.
    저기 위에 비슷한 사례 말씀하셨는데 그 분께는 죄송하지만 그 아들이 원래 아픈 아들이 아니였을 건예요. 아니면 병이 나아가는 시기와 상담후 변화시기가 비슷하게 맞아떨어져서 호작용을 만들어 낸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약 처방받아서 먹어야 합니다. adhd의 치료는 약으로 누르는 것,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의 그 부위가 커감에 따라 자연치유가 되는 것, 이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와 님도 상담해보시고, 아들도 상담 후 약 복용해야될 것같습니다.
    아이는 지금도 상처를 받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정신과 들락날락하는 경험이 상처라....
    어짜피 한번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고, 지금 본인이 어머님에게 하는 행동이 시간이 지나면 자신에게 부메랑격의 상처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셔야할 듯합니다. 정말로 시간 지나서 어른되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이 괴로워 합니다.
    필히 정신과가셔서 약을 다시 복용하는게 가장 최우선의 방법일 것같습니다.

    2. 많이 지치신 것같은데 일단 홍삼차라도 한잔 드시고 힘을 내세요. 많은 엄마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님과 비슷한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춘기때 바람이라고 하는데, 그 바람 끝날때까지 1년 반에서 2년간 애 엄마는 지옥속에서 살죠. 저희 엄마같은 경우는 자식에게 죄를 짓게 하느니 내가 죽어버리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하셨답니다. 자식 이야기다보니 어디가서 누구에게 합니까?
    그나이 또래 애들 힘도 쎄고, 힘 조절도 안되니 한대 두대 친구 두들겨 패듯 두들겨 패면 약한 엄마몸은 어딘가가 부러지죠.
    정형외과에서 쇄골이나 갈비뼈 부러져서 오는 중년 부인들이 많아요. 다들 자식 이야기라서 못해서 그렇지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니 일단 희망을 가지시고, 하지만 곧 다가올 일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3. 그래도 님같은 경우는 원인이라도 추측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원인 해결을 하고 난 다음 상황이 나아지는지 지켜보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네 잘못이 아니라 아파서 그런거라고.

    일단 어머님부터 전문의 상담하시고, 어떻게 애를 데리고 갈 것인지 한번 고민해보셔야할 것같습니다.

  • 105. 제 아들이
    '13.5.5 7:00 PM (221.156.xxx.181)

    adhd 인데
    아들이 초등 4학년인데
    분노조절이 안되어요
    제 아들을 보는것 같네요
    고1되면 저렇게 변하면 어쩌죠

  • 106. ll
    '13.5.5 7:01 PM (218.50.xxx.123)

    엄마를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

    정말 위에 님처럼 사람을 사서 적당히 손좀보면 될것 같네요~

  • 107. ㅇㅇㅇㅇ
    '13.5.5 7:28 PM (115.139.xxx.116)

    님이 짐싸서 아빠 있는데로 간다.
    아빠가 짐싸서 들어온다.
    이것부터 하셔야겠어요.
    애 아빠 체격이 왜소하고 뭐고 그런거 생각할 때가 아니에요.

    저희가 삼남매(친정)이고 막내가 터울이 큰 늦둥이 아들이였는데
    위에 두명 멀리 취직하고, 아버지께서 멀리 발령 나서
    늦둥이 고딩때 엄마랑 막내만 같이 살았는데
    참 애 잡기 힘들어 하셨어요.

  • 108. ..
    '13.5.5 8:12 PM (117.111.xxx.254)

    Adhd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그것 때문에 이런 수준의 패악을 부리는 케이스가 있나요?. 너무 심한데요..
    혹시나 말씀드리면 인터넷 기록 뒤져서 요즘 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진 일베라도 하나 보세요..한다면 거기가 완전 범죄자 양성 사이트라 그걸 끊는 게 무엇보다 급선무입니다. 1. 일베가 아니더라도 아이 생활을 잘 살펴서 어디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제일 많이 접하는 인터넷이나 책, 오락 거리, 친구들의 성격을 판단해야 해요.
    2. 다소 엉뚱하게 들리시겠지만 이후부터 먹는 것도 인스턴트, 조미료, 첨가물 들어간 것들 되도록 끊게 하시고
    자연식으로 대폭 바꿔 주세요. 뇌가 산만하고 충동적이라 생기는 폭력, 성적 저하, 등교 거부 등등의 현상이 음식물 바꿔주는 것으로 소멸/많이 나아졌다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뇌가 신체의 일부라 당연히 신경 혼란 물질의 영향을 받거든요. 예민해서 자제시켜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예민하지 않은 몸이라도 음식물을 바꾸면 훨씬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이 행동의 다음 순서는 그러나 내일 당장 저절로 고쳐질 리는 없을 것 같고 조만간 가정 내 폭력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요, 아이를 시랑하니까 죄를 못짓게 해야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하세요. 폭력 대응 메뉴얼을 숙지하셔야겠습니다. 뭐라 해도 어머니 상담 필수구요.

    용기 잃지 마시고,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하시고 도움 받는데 주저 마세요. 원래 아이들 한 명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한 법이랍니다.

  • 109. 대책없는
    '13.5.5 9:55 PM (115.143.xxx.138)

    제동생은 지 맘대로 안해줬다고 생각들면 분노조절 불가능해서 눈앞에서 담뱃불로 자기 팔 지지는 애였어요.
    원글님 각오 단단히 하세요.
    마흔 넘어까지 가요.. 무기력하게 지내고 아무것도 안하고 컴퓨터만 하고 계속 생활비는 지원해야 하고..
    저는 제동생을 기생충이라고 생각해요.
    좋게 좋게 해결하려 했던 엄마의 잘못도 커요

  • 110. 음..
    '13.5.5 10:27 PM (110.15.xxx.142)

    저두 일베에서 이 사건을 본 적이 있는데 완전 충격 먹었었어요. 거기서도 엄청 욕먹었었던 기억.
    설마 님 아드님은 아니겠죠..
    정말 무슨 수를 내셔야하는데..참 어렵네요.
    기도많이 해야할 거 같아요.ㅠㅠ

  • 111. 헐...
    '13.5.5 11:13 PM (59.26.xxx.29)

    사랑이요???
    진짜 헐~이네요..
    아무데나 사춘기 운운하며 갖다붙이지 마세요.
    존속범죄날까 무서운 지경이네요.

  • 112. ㅠㅠ
    '13.5.5 11:21 PM (121.148.xxx.165)

    증세는 더 약하지만 비슷한 증상의 아들이 있네요. 댓글들 저도 잘 읽어보고 참고할께요 ㅠㅠ

  • 113. 사랑이란
    '13.5.6 4:46 AM (99.226.xxx.5)

    상대방이 그것을 느껴야만...진정한 사랑입니다.
    원글님의 자식사랑은 이대로는 방법이 잘못된 것으로 밖에는 달리 말할 길이없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완벽하게 다른 방법으로 전달해야만 합니다.
    그 방법을 찾으셔야만 합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어머니 자신이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받으시는 것입니다.

  • 114. 병원 치료
    '13.5.6 10:08 PM (14.52.xxx.73)

    혼자 해결하실 수 있는 단계가 아니에요.
    부디 병원 치료 받으세요.
    아이가 안가면 일단 엄마 혼자 가셔서라도 도움받으세요.
    그러지 않으면 지금보다 점점 더해질 거에요.
    꾸준히 다니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80 오른쪽 갈비뼈 밑에 부분이 아파요.. 4 아파요 2013/05/05 3,870
247979 세탁소에서 가격 혼동 온 적 있으세요? 5 ... 2013/05/05 1,369
247978 4세, 2세 아이들 프로폴리스 5 ... 2013/05/05 1,493
247977 오늘 한살림 6 Soho 2013/05/05 1,988
247976 아이허브 눈 영양제 추천좀 부탁 3 ooo 2013/05/05 6,170
247975 법륜스님이 생각보다 대단한 분이였구요. 7 ... 2013/05/05 4,033
247974 요즘 코엑스 내부 온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코엑스 2013/05/05 1,015
247973 고.1아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는 문제, 고민이네요. 14 고민 2013/05/05 6,031
247972 맛없는 수박.. 환불하면 진상인가요? 18 .. 2013/05/05 8,620
247971 기껏 끓여놓은 찌개가 상했어요ㅠㅠ 6 레모니잉 2013/05/05 1,842
247970 스마트폰 자판 너무불편해요 10 바꾸고파 2013/05/05 1,661
247969 도움요청)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6 궁금이 2013/05/05 2,266
247968 생신하고 어버이날 겹쳐있으면 둘다 따로 챙기세요? 4 ㅇㅇ 2013/05/05 1,429
247967 드디어 집이 팔렸는데요.. 8 .. 2013/05/05 3,447
247966 가정의 달.. 지출의 달...ㅠ ㅠ 2 2013/05/05 1,476
247965 영화에 나온 멋진 대사 봄마중 2013/05/05 2,970
247964 호주티비방송에 이루마 나왔어요 2 기뻐요! 2013/05/05 1,375
247963 어제 다이어트 글올린 맘이에요 12 .... 2013/05/05 3,905
247962 청담동 궁침* 혹시 아시나요? ? 2013/05/05 692
247961 법륜스님 강의 관심 있는 분들만 봐 주세용~ 9 요미 2013/05/05 1,483
247960 남자친구의 횐색 스키니진 8 ㅋㅋㅋㅋ 2013/05/05 9,685
247959 정관수술 50세이후 실어증.치매.독서이해력과계획조직행동능력저하 8 부작용 2013/05/05 4,338
247958 초절약 vs 쓸건쓰자.. 어떤게 나은가요? 28 .. 2013/05/05 4,436
247957 이 시간에 라면 끓여 먹고 손빨래 했어요-- 1 ... 2013/05/05 1,084
247956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37 아! 시어머.. 2013/05/05 1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