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거나 의사와이프이신 분들 있나요?

3333 조회수 : 6,935
작성일 : 2013-05-04 22:58:17
궁금한게 있어요.
페닥 정년이 몇살까지인가요?
여자 조카가 30살인데 의대진학을 고려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수능점수 생각하면 머리는  있는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제와서 의대다니고 전문의따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거 같은데
그건 감수할 수 있다네요.
그런데 경제적으로요. 보통은 개원을 하잖아요? 얘네 아빠가 공뭔인데 개원자금 대줄 형편은 안되고
해서 페이닥터 생각하고 있던데 전문의 따면 40인데 페닥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
평범한 집안 여자 30살에 의대가는거 경제적으로 봤을때 이득인가요?
현재 다니는 회사선 연봉 3500정도로 알고 있어요.
IP : 122.254.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들은
    '13.5.4 11:02 PM (220.92.xxx.187)

    50대에에 페닥 못해요
    40대 정도까지밖에요 그래서들 개업을 하는거죠
    아주 일부의 65세 졍년까지 할 수 있는 병원 말고는 50대 까지 버티기도 힘들듯

  • 2. ..
    '13.5.4 11:17 PM (39.121.xxx.49)

    그냥 회사다니는게 나을것같은데요..
    고등학교때 수능생각하면..이라고해도 공부안한지 10년이 넘었고,
    또 바로 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10년전보다 더 날고기는 학생들이 의대진학하거든요.
    그리고..페닥두요..
    젊은 의사들 많은데 불편한 나이많은 여자의사 잘 쓰려하지않아요.
    지금 연봉이면 나이들면 연봉 더 올라갈텐데 그냥 회사 열심히 다니라고하세요.
    주변에 나이들어 의사병걸려서 회사관두고 고생하다 인생 꼬인 사람들 있어요.

  • 3. 과에
    '13.5.5 12:03 AM (14.52.xxx.59)

    따라서 틀린데 저정도 연령이라면 소아과 가정의학과 정도가 좋을것 같은데
    몇년 길게 할것 같지는 않네요
    이런 과는 페이닥보다는 작은 동네병원이 적합하구요

  • 4. ..
    '13.5.5 3:56 AM (193.83.xxx.113)

    페닥보다는 전문의 과정에서 나이때문에 탈락하실거예요. 현실이 그렇습니다.

  • 5.
    '13.5.5 7:48 AM (175.223.xxx.138)

    보통은 나이 들어 들어가면 성적을 제대로 취득 못해 제때 졸업 못 하고 몇 년 씩 뒤로 밀리던데
    그런 거 없어도 의과대학 인턴 레지던트 하면 전문의는 41에 되는 거고
    아직 입학된 게 아니라면 내년에 입학한다고 치면 전문의는 42에 되는 거네요...
    보통 나이 많은 인턴은 잘 안 받으려고 해서 좀 낮은 등급의 수련병원 가셔야 할 테구요.
    나이많은 레지던트 안 받으려고 하니 미달되는 전공 선택하셔야할 테구요..
    전문의 되고 나서 취업은 가능할 테지만
    어떤 전공이냐에 따라 조금 다른데
    여자 페이닥터는 아주 작은 로칼의 경우 나이 50까지도 잘 안 씁니다..
    조금 규모 있는 2차병원 중에 그래도 어느 정도 정년까지 있을 구 있는

  • 6.
    '13.5.5 7:55 AM (175.223.xxx.138)

    스마트폰이라 올라가 버렸네요 ㅠ

    조금 규모있는 이차병원 중에 그래도 어느 정도 정년 보장하는 병원들은 들어가기가 어렵고 나이 많은 의사를 새로 고용하는 일은 드뭅니다..

    대학병원에 남아 교수하기에는 역시 나이 많은 사람 밑에 두기를 꺼립니다.

    결국은 개업인데 요새 개업 시장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보다도 제가 그런 경우를 봤는데 공부에 인턴 레지던트 하느라 혼기를 놓쳐서 그냥 혼자 살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의사들은 의사들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가장 무난한데
    나이 30에 의대 1학년이면 대충 34남자 구한다 해도
    34의사남들은 대부분 이미 전문의이고
    지금 대학 1학년으로 돈 많이 들어갈 배우자보다
    이미 전문의 땄거나 아니면 레지던트정도인 여자를 더 선호하게 마련이구요..

    인턴 레지던트때는 이미 나이가 30중반이라
    30중반 넘으면 전문의 여자들도 배우자 구하기 어렵거든요 ..

    결국은 나이들어 공부하고 극악의 수련환경에서 젊은 애들과 경쟁해야하니 욕은 욕대로 먹고 본인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결혼도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812 지금 한강에 운동 갈려고 하는데. 3 ㅠㅠ 2013/05/27 996
255811 10만원 벌었네요..씁쓸^^ 7 커피향 2013/05/27 3,557
255810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다는거 전세집주인에게 양해구해야하나요? 7 ... 2013/05/27 3,214
255809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1 ㅎㅎ 2013/05/27 1,946
255808 변호사님의 블로그입니다 2 그것이 알고.. 2013/05/27 1,863
255807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07
255806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741
255805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08
255804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590
255803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40
255802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15
255801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52
255800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380
255799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786
255798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56
255797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471
255796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555
255795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687
255794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528
255793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27
255792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888
255791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739
255790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14
255789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027
255788 일리 캡슐커피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3/05/2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