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정도 옷도,신발도 싸이즈가 없길래 주문해서 기다렸다가 사고 그랬어요..
동네 조그마한 옷집이니 싸이즈 다 구비 해 놓는게 무리 겠다 싶기도 했고 별로 급할것도 없는터라
그때마다 늘 기분 좋게 기다렸다가 연락오면 가서 받아오고 그랬는데..
오늘 흰색 스키니 진이 하나 필요해서 갔다가 노랑색 밖에 없길래 흰색은 없냐고 했더니
"언니,그럼 주문해 놓구가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기다려야 하고..낼 입어야 해서요.."친절하게 설명까지 했건만..
갑자기 짜증난단 목소리로"몇일도 못기다려,언니?"이러는 거예요..갑자기 반말까지..
순간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상대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나왔네요..
이거 제가 기분 나빠해도 될 일이지요?
아무리 장사가 안되도 그렇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