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그리 예뻐 그런 걸까요?
자는데 볼에 살짝 두 번,입술에 딮하게 뽀 하고 가는데..
자는 데도 다 느껴지네요.
남편 왜 그럴까요?
다 늙은 아내 잘 해주는 것도 없고..토요일이라 애들이랑 퍼질러 자고 있는데..
밥도 못 먹고 가면서 뭐 이쁘다고 뽀뽀까지 하고 가는지..
그 마음을 모르겠네요..
오래 산 늙어 가는 아내가 아직도 그리 이쁘나?
저 스스로 의문이라서요..
(평소엔 애정 표현 하고 안 그러네요..)
아내가 그리 예뻐 그런 걸까요?
자는데 볼에 살짝 두 번,입술에 딮하게 뽀 하고 가는데..
자는 데도 다 느껴지네요.
남편 왜 그럴까요?
다 늙은 아내 잘 해주는 것도 없고..토요일이라 애들이랑 퍼질러 자고 있는데..
밥도 못 먹고 가면서 뭐 이쁘다고 뽀뽀까지 하고 가는지..
그 마음을 모르겠네요..
오래 산 늙어 가는 아내가 아직도 그리 이쁘나?
저 스스로 의문이라서요..
(평소엔 애정 표현 하고 안 그러네요..)
티브이에서 어떤 의사가, 강아지는 순수한 기쁨을 준다는 말 하면서
와이프랑 대화 할 땐 감정이나 욕구불만을 실어서 하는 경우가 있어서 대화가 피곤하대요.
근데 자는 모습 보면 얼굴에 힘 풀고 방심상태로 아주 천진하거든요.
자랑계좌가 열려있......
무지 어렵게 하시네요. 그 정도는 걍 들어드립니다.
센스있는 댓글들 ㅋㅋ
자랑을 넘 티안나게하려고 하는데 티가 다 나네요.이를 어째..
같이 자랑하자면...
제남편이 자는 마눌얼굴에 그렇게 뽀뽀합니다.
자다가 펄떡 깨서도 하고..
아침에 출근할때도 당연히 입술에 뽀뽀해주고..
한번은 저는 잠들지않았는데 코골고 열심히 자다가
제이마, 뺨에 열심히 뽀뽀하기에
그렇게 좋아? 물었더니..
너무 너무 좋지 !! 그렇게 하고 다시 자더군요.
님도 알죠? 너무 좋아서 그런지...
첫 댓글이 정답입니다요.
다..아시면서 왜 그러는 지 -_-~
전 뽀뽀는 아니고.. 가끔씩 이마를 빡세게 쓰다듬고는 갑니다. 그런데 그게..쓰담쓰담이 아니라 애증이 담긴 오묘한 손길이라 ...... 허허허 그냥 웃지요 ㅠㅠ
자랑 아니라고 쓰려 했었는데..
남자들이 대인인가 봐요..
저는 절대 자는 남편에게 그런 마음 안 느껴지고..
아침에 자고 있는 남편 입에 뽀뽀라니..으..
하지만 저는..남편이 점점 불쌍해 진다는 마음은 들어요.
불쌍해 보이는 마음이 가장 큰 사랑이라면서요..
평소 대화도 별로 없고..미운 척만 서로 하는 사인데..뽀뽀라니..그래 의문이었네요..
애기들
힘들어 했다가 자는 모습 보면 사랑 스럽고 측은하고
그런 심정일까요?
자는 사람 가만히 보면 측은해 보여요...무장해제 상태이고 또 무방비 상태라 뭔지 모르게 안아주고 싶고...미안한 마음 들고 그렇거든요.짠하다...그래서 뽀뽀 한번.
그래요
근데 입냄새나요 ㅠㅠ
고문하는겨...
거의 제가 남편 아침을 차려주긴 하나 일이 바쁠때는
어쩌다가 저도 늦잠자고 못일어날때가 있어요..
혼자 몰래 차려먹고 나가면서 사랑한다고 메모 써놓고 나간것 보면 정말 고마워요..
작은방에 갈아입은 옷걸려있는거 보면 아마 제가 깰까봐 일부러 옷도 들고 나가서 갈아입은것 같은데..
뽀뽀는 잠깰까봐 안하고 가는게 더 좋지 않나요? 저도 저희 아이 어렸을때
아침에 뽀뽀하고 나가고 싶어도 애 잠깰까봐 일부러 안하고 나갔는데요..
여기도 있어요,
우리남편도 그래요.
아침에 저 잠깰까봐 불도 안켜고 로션바르고 옷입고
나가면서 뽀뽀까지 하고 나가요.
둘다 오십넘었어요.
서로 자는 모습은 측은하고 그래요.
젊었을땐 입 꼭 다물고 자던 사람이
어느새 입벌리고 자는거보면 안됐죠.
저도 코를 살짝 곤다는군요.
자랑 할려고 쓰시 글 아니라도
자랑 계좌 열리만 한데요
대화 많이 안해도 속마음은 또 모르잖아요
문 쾅 닫고 나가는 것보다 좋고
저도 제 남편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던데요^^
비슷한 거 아닐까요~
다녀올게 정도만해요
응 하고 대답은 해줍니다만은
나이들어 냄새도 날법^^
궁금해요. 아침에 깨서 딮이 가능해요?
저도그런적이 있네요 평소에 티격태격 하는데 ,잊고있었는데 생각이 나서. 저도 자는남편에 해봐야 겠네요^^
ㅋㅋ 부럽
자랑하실만 합니다.
ㅎㅎㅎ 부럽습니다. 다정하신 분이신가봐요
깜깜할때 혼자 옷챙겨입고 나가면서 꼭 뽀뽀해주고 나가는데... 저한테 해주고 딸래미한테 해주고 아들한테 인사하고 강쥐들한테 인사하고 나가네요.
다들 비몽사몽인데.
혼자 챙겨입고 가는거 보면 미안하지만 30분 더 자는게 넘 달콤해서 챙겨주지는 못해요.
울 남편은 자다가도 뽀뽀해요.
그런데 저한테 그러네요.
당신이 죄가 많아 그렇다고.
그래서 나같이 착한 사람이 무슨 죄냐고 하니까 늙어도 이쁜 죄라네요.아이고야...
힐링을 주는 글과 댓글들이네요
삭막한 글에 또 그보다 더 살벌한 댓글들 보면 얼른 닫고 나가는데
이런 글들 넘 좋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4529 | 미드 콜드케이스 (Cold Case) 좋아하시는 분들... 12 | ... | 2013/08/08 | 2,267 |
284528 | 오후의 뉴스 | 국민티비 | 2013/08/08 | 628 |
284527 | 예쁘지않고 뚱뚱한데 귀티나는 사람을 봤네요 20 | ㅎㅎ | 2013/08/08 | 18,030 |
284526 | 데일리 립스틱.. 어떤거쓰세요? 5 | 요즘 | 2013/08/08 | 2,206 |
284525 | 며느리와 3 | 시엄마 | 2013/08/08 | 1,539 |
284524 | 그럼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죠? 1 | 휴~ | 2013/08/08 | 3,110 |
284523 | 인생의 작은 기쁨 3 | 투야38 | 2013/08/08 | 1,356 |
284522 | 저녁메뉴 정하셨나요 ? 15 | 누네띠네당 | 2013/08/08 | 2,491 |
284521 | 투윅스에서 이준기딸이 자기아빠가 이준기인거 어떻게알아본거에요? 4 | ㅇㅇㅇ | 2013/08/08 | 2,325 |
284520 | 우리 도치도 더운가봐요 5 | 덥긴더운가... | 2013/08/08 | 1,013 |
284519 | 운전 능숙하신 분들~ 31 | 궁금 | 2013/08/08 | 3,833 |
284518 | 6만원 차이인데 할인받아 대한항공? 아님 저가항공? 고민입니다... 21 | 제주여행 | 2013/08/08 | 2,672 |
284517 | 뭘 사준다고 말을 말던가 9 | ... | 2013/08/08 | 1,260 |
284516 | 하스뮤 라는 뮤지컬 아세요?.. | maumfo.. | 2013/08/08 | 505 |
284515 | 더워서 힘드네요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6 | 지독한더위 | 2013/08/08 | 1,276 |
284514 | 맛있는 김치 주문할 곳 좀 알려주세요. 1 | 진이 | 2013/08/08 | 944 |
284513 | '괴담' 운운할 때인가 3 | 샬랄라 | 2013/08/08 | 946 |
284512 | 혀가 커져서 이빨 자국이 나는거 4 | 치흔설 | 2013/08/08 | 2,786 |
284511 | 82cook csi 출동 부탁드려요. 영화관련 게시물인데 다시 .. 3 | 부끄러워익명.. | 2013/08/08 | 1,012 |
284510 | 지금 패딩 사야할 때 맞나요? 2 | 쪄죽을 판 | 2013/08/08 | 2,034 |
284509 | 초6 아들하고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영화 | 2013/08/08 | 1,050 |
284508 | 동물 좋아하시고 지금 시간 되시는 분들! 9 | --- | 2013/08/08 | 1,281 |
284507 | 산후조리 꼭 필요할까요? 15 | 고민 | 2013/08/08 | 2,545 |
284506 | 닭죽 끓일때 질문있습니다 6 | 닭죽 | 2013/08/08 | 1,528 |
284505 |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크게 실망하는 건가요? | 고민 | 2013/08/08 | 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