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과 이상

휴우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3-05-04 11:30:21
글 올린거 수정하니 본문 내용이 다 날라갔어요 ㅠ
너무 고민이 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계약직으로 직장에 들어갔어요
좋은 곳 이구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이름만 계약직이지 하는일은 알바에요.
시간이 많으니 개인적인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눈치가 너무 보여요 ㅠ
제가 정말 원하는 회사가 있어 준비중인데요. 엄마께선 못미더워하세요. 그냥 작은회사 들어가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인생즐기고 좋은 남자 생기면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그래라. 하시는데 청소년기에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형편의 영향인지 돈 많이 벌고 싶거든요.
근데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고 좋은 분들인데 죄송해지네요. 계약서 작성했어도 퇴사 가능한지요...
좋은 사람들은 제가 좋은 직장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또 만날테니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죠 ㅠ
엄만 계약직.알바같더라도 그냥 다녀라 큰물이니 괜찮다 라고 하십니다.ㅏ
전 하루하루가 시간낭비 같다고 느껴집니다.ㅠㅠ

엄마 말씀 들어 후회할 일이 전혀 없어서 항상 엄마말씀잘듣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엄마말씀이 현실이고 저의 꿈은 이상일 뿐인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IP : 14.4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4 11:45 AM (58.232.xxx.186)

    아직도 얘기안하신거예요? 그때 글 봤는데... 내가 안가면 그만이죠.. 마음 어려워도 못가겠다 얘기꺼내세요.
    그래야 그쪽에서도 곤란하지 않고 다른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일해보니까.. 이왕 시간보내는거 경험쌓으면서 보내는게 낫습니다. 원글님 직장이 머리싸매고 공부해야하는 쪽 아니면.. 집에서 준비한다고 시간 어영부영 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일하면서 직장서 공부 못한다는 거, 퇴긘 이외의 시간에 해야한다는 거는 확실히 아시고, 그 전 일하던 경험있으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추어 결정을 하세요.

  • 2. ....
    '13.5.4 11:48 AM (218.159.xxx.47)

    현실의 한계 때문이죠. 회사 들어가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결혼해서 애 가질때 쯤 되면 나와야 하는데.
    예를들어 3년 한다 치고
    월 500씩 벌었다고 하고 월 300 저축했다고 해요.
    일년에 3600만원. 3년이면 1억이겠네요.
    근데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나이들어서 급하게 가다보니 남자 조건도 별로안좋을 가능성이 있겟죠.

    그거보단 월 200벌었다고 하고 하나도 저축을 안했어요. 0원이죠
    대신 그시간에 열심히 구애활동해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1억 차이 더 나겠죠?..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내가 좀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성취를 하고싶기도 하구요.
    그런것도 틀린건 아니죠.

    둘을 잘 적절히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091 100만원 노트북 하나 사는 것도 벌벌하는.. 8 공공공공 2013/09/10 2,622
297090 힐링캠프 성유리 mc로 왜 섭외했는지 모르겠네요 38 ... 2013/09/10 16,144
297089 태국여행 3박4일 모녀가 하면 비용 얼마정도 6 .. 2013/09/10 11,479
297088 탐스슬립온 착용감이 어떤가요? 탐스 2013/09/10 1,304
297087 황금의제국 19회부터 보기시작했는데요 궁금한부분이 있어요^^ 1 궁금해요 2013/09/10 1,654
297086 미국 자유여행 도와주세요. 21 무면허 엄마.. 2013/09/10 2,701
297085 아베수상 일본 올림픽유치 엿먹인 동경전력 .. 2013/09/10 2,208
297084 돼지고기 냉장실에서 3일도 못버티나요 4 2013/09/10 5,629
297083 결혼할 때 학벌 얼마나 보세요? 13 눈에띄네 2013/09/10 6,982
297082 자동차키를 분실했어요 ㅜㅜ 어떻게해야 하나요.. 4 poporo.. 2013/09/09 1,756
297081 남자 시계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09/09 1,493
297080 매장에서 못사나요 5 에르메스 캘.. 2013/09/09 1,577
297079 울애잠을못자요.비염.도와주세요 16 ... 2013/09/09 2,876
297078 힐링 보는데 이지선씨에게 몰입돼요 15 오늘힐링 2013/09/09 12,023
297077 동네 작은 분식집 카드 단말기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14 어찌하나요?.. 2013/09/09 9,533
297076 저희 대화방식좀 봐주세요. 정말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아요. 24 힘들어..... 2013/09/09 6,024
297075 외국에서 한국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뭘까요? 29 상징 2013/09/09 3,997
297074 황금의 제국 작가가 말하려는 주제가 뭔지 알겠네요 10 황제 2013/09/09 4,197
297073 발리여행 영어수준 어느정도되야할까요? 3 고고 2013/09/09 6,360
297072 어린 왕자 2 꿀꿀 2013/09/09 1,257
297071 대청중 영어시험이 토플보다 더어렵다고.. 6 .... 2013/09/09 4,286
297070 스카이패스 회원아니어도 라운지 이용 3 X라운지 2013/09/09 2,939
297069 가을 맞이 워커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닥터마틴 잘 아시는분! 5 미야미 2013/09/09 1,848
297068 반포자이 지하철.. 2 길치 2013/09/09 2,758
297067 황금의 제국.. 허......... (스포 있을수도!) 16 흐음 2013/09/09 5,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