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과 이상

휴우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3-05-04 11:30:21
글 올린거 수정하니 본문 내용이 다 날라갔어요 ㅠ
너무 고민이 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계약직으로 직장에 들어갔어요
좋은 곳 이구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이름만 계약직이지 하는일은 알바에요.
시간이 많으니 개인적인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눈치가 너무 보여요 ㅠ
제가 정말 원하는 회사가 있어 준비중인데요. 엄마께선 못미더워하세요. 그냥 작은회사 들어가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인생즐기고 좋은 남자 생기면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그래라. 하시는데 청소년기에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형편의 영향인지 돈 많이 벌고 싶거든요.
근데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고 좋은 분들인데 죄송해지네요. 계약서 작성했어도 퇴사 가능한지요...
좋은 사람들은 제가 좋은 직장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또 만날테니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죠 ㅠ
엄만 계약직.알바같더라도 그냥 다녀라 큰물이니 괜찮다 라고 하십니다.ㅏ
전 하루하루가 시간낭비 같다고 느껴집니다.ㅠㅠ

엄마 말씀 들어 후회할 일이 전혀 없어서 항상 엄마말씀잘듣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엄마말씀이 현실이고 저의 꿈은 이상일 뿐인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IP : 14.4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4 11:45 AM (58.232.xxx.186)

    아직도 얘기안하신거예요? 그때 글 봤는데... 내가 안가면 그만이죠.. 마음 어려워도 못가겠다 얘기꺼내세요.
    그래야 그쪽에서도 곤란하지 않고 다른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일해보니까.. 이왕 시간보내는거 경험쌓으면서 보내는게 낫습니다. 원글님 직장이 머리싸매고 공부해야하는 쪽 아니면.. 집에서 준비한다고 시간 어영부영 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일하면서 직장서 공부 못한다는 거, 퇴긘 이외의 시간에 해야한다는 거는 확실히 아시고, 그 전 일하던 경험있으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추어 결정을 하세요.

  • 2. ....
    '13.5.4 11:48 AM (218.159.xxx.47)

    현실의 한계 때문이죠. 회사 들어가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결혼해서 애 가질때 쯤 되면 나와야 하는데.
    예를들어 3년 한다 치고
    월 500씩 벌었다고 하고 월 300 저축했다고 해요.
    일년에 3600만원. 3년이면 1억이겠네요.
    근데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나이들어서 급하게 가다보니 남자 조건도 별로안좋을 가능성이 있겟죠.

    그거보단 월 200벌었다고 하고 하나도 저축을 안했어요. 0원이죠
    대신 그시간에 열심히 구애활동해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1억 차이 더 나겠죠?..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내가 좀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성취를 하고싶기도 하구요.
    그런것도 틀린건 아니죠.

    둘을 잘 적절히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61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5/08 344
248960 노원역 근처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4 토이 2013/05/08 3,307
248959 썬글라스 멋진거 어디서사죠? 2 커피나무 2013/05/08 1,504
248958 현금 주고 받을때 증서? 1 해피해피 2013/05/08 854
248957 한 달도 안된 새차 남편이 주차하다가 박았는데요..자차로? 7 자차 2013/05/08 2,181
248956 초중생부모님,neat시험어떻게되는건가요? 어렵다 2013/05/08 390
248955 등에 종기 (혹) 가 있는데 어느과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강남.. 2 lauren.. 2013/05/08 20,672
248954 양악검사비 병원기록부 발급받아서 소보원에 접수할려는데 미리 병원.. 4 .. 2013/05/08 876
248953 나인의 9라는 숫자 2 나인 2013/05/08 1,233
248952 제가 예민한걸까요? -친정엄마의 말투. 5 힘드네요 2013/05/08 1,592
248951 출근하는 며느리한테 너 회사 좀 대충 다니라는 시모님 44 뭐이런 2013/05/08 12,276
248950 여고생 "교사 폭행 탓에 실명 위기"…교사 2.. 참맛 2013/05/08 1,021
248949 못난자식의 화려한 선물보다 잘된자식의 검소한 선물 9 선물 2013/05/08 3,025
248948 1학년 남자아이 친구문제 좀 힘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5/08 731
248947 외국 유학생 국내취업시 뭘 준비해야 유리하나요? 5 취업 2013/05/08 848
248946 풀무원어린잎이라고 8 샐러드 2013/05/08 1,184
248945 유부님들 이건 결혼생각 없는거겠죠? 3 ㄱㄴㄷㄹ 2013/05/08 2,283
248944 삼생이에서 이아현 4 .. 2013/05/08 2,051
248943 반전세 중개수수료 계산 좀 부탁드립니다 반전세 2013/05/08 2,894
248942 사춘기라고 막 행동을 하는데요 4 ... 2013/05/08 1,294
248941 쿠키믹스로 머핀이 될까요? 오븐앞에서 대기하고있을께요 도와주세요.. 6 ^^ 2013/05/08 927
248940 배드민턴 레슨 시작기 3 2013/05/08 1,308
248939 5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8 312
248938 화장실 자주가면 살이 안찌나요? 8 미래주부 2013/05/08 5,631
248937 피부가 쓰라린 듯이 아픈 건 왜 그런 건가요? 4 어디로 2013/05/08 10,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