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과 이상

휴우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3-05-04 11:30:21
글 올린거 수정하니 본문 내용이 다 날라갔어요 ㅠ
너무 고민이 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계약직으로 직장에 들어갔어요
좋은 곳 이구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이름만 계약직이지 하는일은 알바에요.
시간이 많으니 개인적인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눈치가 너무 보여요 ㅠ
제가 정말 원하는 회사가 있어 준비중인데요. 엄마께선 못미더워하세요. 그냥 작은회사 들어가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인생즐기고 좋은 남자 생기면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그래라. 하시는데 청소년기에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형편의 영향인지 돈 많이 벌고 싶거든요.
근데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고 좋은 분들인데 죄송해지네요. 계약서 작성했어도 퇴사 가능한지요...
좋은 사람들은 제가 좋은 직장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또 만날테니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죠 ㅠ
엄만 계약직.알바같더라도 그냥 다녀라 큰물이니 괜찮다 라고 하십니다.ㅏ
전 하루하루가 시간낭비 같다고 느껴집니다.ㅠㅠ

엄마 말씀 들어 후회할 일이 전혀 없어서 항상 엄마말씀잘듣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엄마말씀이 현실이고 저의 꿈은 이상일 뿐인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IP : 14.4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4 11:45 AM (58.232.xxx.186)

    아직도 얘기안하신거예요? 그때 글 봤는데... 내가 안가면 그만이죠.. 마음 어려워도 못가겠다 얘기꺼내세요.
    그래야 그쪽에서도 곤란하지 않고 다른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일해보니까.. 이왕 시간보내는거 경험쌓으면서 보내는게 낫습니다. 원글님 직장이 머리싸매고 공부해야하는 쪽 아니면.. 집에서 준비한다고 시간 어영부영 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일하면서 직장서 공부 못한다는 거, 퇴긘 이외의 시간에 해야한다는 거는 확실히 아시고, 그 전 일하던 경험있으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추어 결정을 하세요.

  • 2. ....
    '13.5.4 11:48 AM (218.159.xxx.47)

    현실의 한계 때문이죠. 회사 들어가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결혼해서 애 가질때 쯤 되면 나와야 하는데.
    예를들어 3년 한다 치고
    월 500씩 벌었다고 하고 월 300 저축했다고 해요.
    일년에 3600만원. 3년이면 1억이겠네요.
    근데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나이들어서 급하게 가다보니 남자 조건도 별로안좋을 가능성이 있겟죠.

    그거보단 월 200벌었다고 하고 하나도 저축을 안했어요. 0원이죠
    대신 그시간에 열심히 구애활동해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1억 차이 더 나겠죠?..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내가 좀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성취를 하고싶기도 하구요.
    그런것도 틀린건 아니죠.

    둘을 잘 적절히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684 모기가 ...(모기 퇴치 잘 하는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3 모기퇴치 2013/06/07 900
259683 공장표 과자 ㅠㅠ 왜이렇게 맛있나요. 2 .... 2013/06/07 1,348
259682 키플링 시슬리 많이 큰가요? 2 고민 2013/06/07 980
259681 어제(6일) 종영한 드라마가 뭔가요? 1 궁금 2013/06/07 824
259680 영어 문장 하나 해석 부탁드립니다 12 영어 2013/06/07 1,316
259679 김치통 사려고 보니 타파웨어가 비싼데요 8 김치 2013/06/07 3,576
259678 옛날에 애들 많이 키운거보다 지금 한두명키우기가 더 어렵죠 8 ㅎ ㅎ ㅎ 2013/06/06 1,660
259677 세탁소에서 바지 분실 2 해답을 찾아.. 2013/06/06 900
259676 시장표 도너츠가 너무 먹고 싶어요... 3 ... 2013/06/06 1,693
259675 유명인의 죽음중에.. 86 왜그랬나요?.. 2013/06/06 12,507
259674 몸 약한 분들은 결혼식이나 혼수 성대하게 하지 말고 8 ..... .. 2013/06/06 2,595
259673 대상포진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헤르페스가 늘어나는 겁니다. 15 지요일선도 2013/06/06 18,847
259672 영어말하기대회 나가는게 좋은가요 2013/06/06 720
259671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27 뿌잉 2013/06/06 8,239
259670 기숙사 모기는 어떻게? 2 둥지 2013/06/06 1,372
259669 장수풍뎅이 키워보신분 계시면 몇가지 여쭤요 7 장수 2013/06/06 4,132
259668 부동산 대출후 전세 질문? 1 2013/06/06 603
259667 통영으로 1 기댈대는82.. 2013/06/06 760
259666 염색할 필요 없이..... 흰머리 없애는 법 찾았다 13 건강 100.. 2013/06/06 50,065
259665 필리핀에서 산지 1년반..그립네요. 11 써니맘임 2013/06/06 3,693
259664 포경 해 줘야 할까요? 고추를 자꾸 만져 물어보니.. 4 7살 남아 2013/06/06 4,049
259663 토라고 쑤시는데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4 ㅠㅠ 2013/06/06 705
259662 아이허브 첫구매합니다 5 ㆍㆍ 2013/06/06 1,174
259661 dvd 제작해보신분 계신가요? 1 캠코더테이프.. 2013/06/06 431
259660 아이튠즈에서 파일 다운 질문이요 1 ... 2013/06/06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