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부많이 하신분들 많아서 여쭙는데요.
미술대학 동양화과로 박사과정 들어갈까 꿈만 꾸는데요.
이대에서 디자인 전공 석사했구요.
동양화로 현직에서 일합니다.
경력은 좀 많은편이고
더 늦기전에 박사해서 죽을때까지 일하려구요.
가능하겠죠?
힘든 부분 조언부탁드립니다.
겁먹고 안가게는 하지마세요.^^
용기주시는 많은 글 바랍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여기 공부많이 하신분들 많아서 여쭙는데요.
미술대학 동양화과로 박사과정 들어갈까 꿈만 꾸는데요.
이대에서 디자인 전공 석사했구요.
동양화로 현직에서 일합니다.
경력은 좀 많은편이고
더 늦기전에 박사해서 죽을때까지 일하려구요.
가능하겠죠?
힘든 부분 조언부탁드립니다.
겁먹고 안가게는 하지마세요.^^
용기주시는 많은 글 바랍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그럴까요? 지적 호기심 사치일까요? 힘들긴 할것같아요.
근데 친구들이 요즘 박사를 많이 들어가요. 샘이 나서 그렇죠.
다른 생각은 없는데요.
평생교육원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서죠.
여기 물어보실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전공자인 주위 분들이 더 잘 아시지 않나요?
석사 말고 학사는 어디 나오셨는지...
서울대 미대 박사과정은 미술학, 디자인학, 미술경영학 3가지 인데 그 중 어느 전공으로 하실 건지요?
원글님 글을 보니 학부는 동양화, 디자인은 석사, 근데 석사가 이대면 일반대학원인지 디자인대학원인지...
원글님의 지금 하신 경력과 실력이 정확히 어느 포지션이고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돼요.
서울대 미대 박사과정 3가지 중 어느 과정이든지 서울대-서울대 대학원 라인인 사람들도 힘듭니다.
에고, 글 수정하느라 덧글 다시 달아서 제글이 밀려서 원글님 덧글이 뜬금없이 되어 버렸네요.^^;;
아니에요. ....님 답글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이래저래 잘 알아보고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죄송해요.
서울대 출신도 힘들다는 겁니다.
그리고 원글님 저 3가지 전공 중 뭘 하고 싶으시고 뭘 준비해 오셨나요?
지금 하고 싶다고 준비해서 되는 게 아니라 박사라면 학업이든 직업이든 저 분야에 계속 정진하고 있던 사람들이에요.
그냥 원글님은 너무 막연해 보여요.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서도 빡세겠지요. ^^ 우리나라 최곤데요. 잘 알겠습니다.
열정이 젤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밤새워도 재밌고 벅차오르는 뿌듯함도 있고요.
그런데 구체적인 요건이나 도움말씀은 거기 대학원 재학중인 분이나 과사무실을 통해 얻는 것이 구체적 도움이 되겠네요.
여건 허락되면 결국 본인의 마음자세입니다.
원하면 부딛히세요!
Good luck!!
윗댓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힘내볼께요.
서울대 미술경영 박사과정 하시려면 영어로 수업할 정도의 언어 실력이 있어야 하고요. 안돼면 입학 자체가 어려워요. 그리고 미술사 석사하신 분들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건 기본 베이스고 박사에 지원하는 정도면 다른 이력들도 꽤 되는 사람들 많아요.
미술경영이면 실기가 아닌 이론쪽입니다. 원글님 경력과 무관해요.^^;;
움츠러 들지 마시고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시니 원글님 경력과 맞는 전공이 있는 학교로 알아보세요.
경력은 폰트 10으로 A4 넉장 나옵니다. 교직경력 있구요.
근데 자신감은 최고조인데 무식해서 탈이네요.
더 알아보고 힘내겠습니다.
전공자라면서 이런 문제를 여기다 물어볼 게 아니죠. 본인이 젤 잘 알텐데...
그리고 제 생각은 박사과정은 서울대 학부 들어가기 보단 쉽지 않을까요?
맞아요. 윗댓글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주위 전공한 아줌마들보다 여기분들이 훨씬 현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해주실것같아서
여쭙니다.
서울대 미대 학부 들어가기 보다 서울대 미대 박사과정 들어가기가 더 힘듭니다.
하려는 사람에 비해 뽑는 인원은 정말 적거든요.
서울대 다른 전공, 예를 들어 서울공대면 학부보다 석사, 박사과정이 여러가지로 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솔직히 박사과정 입학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위에 ....님이 입학 자체로 원글님한테 너무 겁을 (?) 주시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미대쪽은 특별히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전부터 서울대 대학원이 타 대학 졸업생들로 채워지기 시작한건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요 (서울대 학부-석사 라인이면 보통 박사는 해외로 나가죠).
입학을 떠나서 일단은 들어가시고 나서는 많이 힘드실 수 있어요. 특히 지금껏 쌓으신 경력이 실기쪽이라면요.
글 쓰고 저장하고 보니 글이 밀려서;; 바로 앞에 ....님 글 보니 미대는 다른 전공이랑 상황이 다른가보네요. 제가 앞에 단 댓글은 걍 무시하시길...(죄송해요 -_-)
출신입니다 일단 입학은 포트폴리오와 어학 전공이론 시험 있을듯 한데 계속 작품 활동을 해오셨는지가 중요하고 어학도 텝스 커트라인이 낮진 않을꺼에요 대부분이 서울대 석사 출신들이고 다른전공에서 오는 경우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지금 학교에 있은것이 아니라 백프로 장담은 못해요. 학생 전부가 작품활동 활발히 하고 몇몇은 다른 학교 강의도 하고 졸업 후에도 대학 교수로 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여기에 물어보면 다들 안된다, 못할거다 그래요.
예전에 루이비통 코리아 입사 물어봤던 어떤 전직 스튜어디스 분 댓글 100개 넘게 안 될꺼니까
기대말라는 댓글들 쫙 달렸었는데
그 담 주에 그 분 합격해서 뤼비통 근무하게됐다고 원글 올리니까
사람들 댓글 거의 안 달았던거 기억나요.
무안하기도 했겠지만
더 정확히 속내는 은근히 합격하지 않길 바랐겠죠.
진로나 결혼 질문은 걸러서하시고, 걸러서 받아들이시길.
유학이면 당연히 무모하다고 하겠는데 국내 대학원은 비용이 팍 드는 것도 아니고 해볼만하다고 생각..
어느 쪽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공부를 더 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든
질투.욕심.허영.열정.돈...무엇이든 상관없지요.
전 50이 코 앞인데
플릇 배워요. 이어서 드럼 배울거에요.
그리고 막내 대학가면 이태리로 유학 갈거에요.
아마 50 이 훌쩍 넘겠죠.
집을 팔아 거리에 앉더라도 갈겁니다.
아직도 공부의 불씨가 살아있답니다.
20대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간 한풀이 할겁니다.
배움에 나이가 어디있고 이유가 왜 필요하죠?
답답한 사람들 말은 귀 닫으세요.
열공 하시고 최선을 다해 사세요.
재미삼아 부러워서 일 한적 없습니다.
평생 프로로 살았고 돈도 여유없고
꼭 필요한거 같아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공대 이런 곳은 박사가 마구 쏟아지는데, 이쪽 분야는 인무학 포함, 요즘 박사 배출 잘 안하고 있어요. 미술경영학 박사가 아직 안나왔을걸요? 잘 생각하세요..박사 들어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구 박사학위를 따는게 중요한거니까요.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만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답니다. 제가 미술경영쪽 박사 도전해볼까 해서 알아봤었어요. 지금 저도 고민입니다.
점 세개님 연령대가 30대시면 무조건 도전하세요.^^
전 대학원 석사도 무지 어렵게 들어갔거든요. 직장에 시부모에 애들도 어렸고
정말 할수있겠냐 했어요. 근데 수석으로 들어가 논문 첨쓰고 첫째로 나왔지요.
전 이미 나이도 많아졌고 순수한 열정뿐이랍니다.
없는건 아직 필요없다는것도 되지만 앞으로 조금씩 필요가 생긴다는 것도 되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데
미술경영도 좋아보이긴 하네요.
전 동양화쪽 실무라 어려워보이기도 해요.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제2외국어 선택시 영어 성적 필요없다고 해서 열어보니
아직도 불어 독어네요.ㅠㅠ
여하튼 살살 알아보고 물어보고 도전해보겠습니다.
현재 타학교 동양화과 박사과정 밟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교수님의 권유로 박사코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서울대 쪽도 아는 작가님들이 많아 답글을 달자면 서울대가 예전에 비해 타학교 출신에게 석,박사 입학의 길을 많이 열어놓긴했어요. 저희 학교 선배님도 지금 박사코스 들어가셨구요. 다만 님같은 경우는 디자인 석사라는게 변수가 되실 듯 합니다. 그리고 만약 합격하신다면 다른 분들보다 추가로 이수해야할 학점이 많으실 거에요.
문제는 입학까진 괜찮으나 졸업이 기약없다는거.
아마도 서울대 동양화과 박사 졸업자가 지금 두 세 명 정도 밖에 안될 거에요. 다들 수료만 하고 6-7년째 졸업만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요. 졸업이 어려운 건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구요.
기본적으로 논문은 당연히 패스해야하고 졸업 전시때 발표해야하는 작품의 양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어느 학교는 100평 정도의 전시장을 채워야할 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렇게 학위를 딴다해도 졸업 후 특별히 보장되는 건 없다는 점. 다들 난다긴다하는 작가들이 시간강사하시면서 박사코스 밟고 있어 경쟁력을 갖추시려면 몇 배는 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튼 제가 알고있는 현실은 그렇습니다.
박사든 석사든 어쨋든 이 바닦은 누가 좋은 그림을 그리느냐로 결정된다는 거.
학위는 다만 학교에 지원할 때 도움을 준다는 점 정도가 잇점이겠지요
맞습니다. 마지막 답글님 정확하게 짚어주셨어요.
얼마 생각하다 내린 결론은
내가 좋아 시작한 그림세계
지금 스펙으로도 좋은 그림 많이 그리려면 스스로와 싸움을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소재 많이 찾아놓고
더 연구하고 골몰해서 더 좋은 그림 그리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좀더 젊었을때라면 도전할텐데 지금은 그냥 꿈으로 남겨야겠네요.
좋은 답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82가 최고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267 | 제습기 추천 해주세요.. 4 | 여울목 | 2013/06/14 | 1,402 |
262266 | 성괴수준은 솔직히 징그러워요 5 | ㄷㄷㄷ | 2013/06/14 | 2,369 |
262265 | 이 혈압약이 저한테 안맞는건가요? 7 | june5 | 2013/06/14 | 1,976 |
262264 | 옆집 아줌마 이야기... 3 | asd | 2013/06/14 | 2,671 |
262263 | 남편이 2년정도 공부하러 갔다오고 싶어하는데~~~ 8 | 슬픔 | 2013/06/14 | 1,819 |
262262 | 물건을 구입 후 어느정도까지 하자가 있으면 교환을 신청하나요? 3 | 남매맘 | 2013/06/14 | 475 |
262261 | 6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6/14 | 411 |
262260 | 화분에생긴 벌레 어떻게 없애나요? 3 | 강낭콩 | 2013/06/14 | 2,733 |
262259 | 다리 부실하신분은 어떤 운동하세요? 6 | 아그네스 | 2013/06/14 | 1,037 |
262258 | 믿고 건강을 상담할수 있는 의사선생님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2 | 가정의 | 2013/06/14 | 415 |
262257 | 독일에서 000기자입니다. 26 | 눈말똥 | 2013/06/14 | 3,276 |
262256 |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 힘들다 | 2013/06/14 | 3,166 |
262255 |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 남편점수 | 2013/06/14 | 1,435 |
262254 | 아이피 구글러들 15 | 아이피 | 2013/06/14 | 2,045 |
262253 |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6/14 | 495 |
262252 |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 어렵다육아 | 2013/06/14 | 1,276 |
262251 |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 리나인버스 | 2013/06/14 | 7,521 |
262250 |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 nn | 2013/06/14 | 1,881 |
262249 |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 할말은 하고.. | 2013/06/14 | 454 |
262248 |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 어떻게 해야.. | 2013/06/14 | 1,302 |
262247 |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 ᆞ | 2013/06/14 | 645 |
262246 | 성형미인이랑 자연미인이랑 차이 없다면 14 | .... | 2013/06/14 | 5,118 |
262245 | 영문메일 질문 있습니다. 5 | 똘이밥상 | 2013/06/14 | 726 |
262244 | 영어 공부 어려워요 5 | . | 2013/06/14 | 1,182 |
262243 |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 노래방 | 2013/06/14 | 6,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