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9때의 민주당에 대해

참맛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3-05-03 22:22:52
4.19때의 민주당에 대해
이 날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있어서 민주당의 노력과 업적을 조금도 과소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스탈리니스트들에 대한 경계의 선입니다.

4.19때의 혼란의 와중에서도 민주당은 신.구파로 나뉘어 역사에 두고두고 후회할 건수를 만들죠. 물론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라면 존중받아야 할 정치협상과정이라고 봐야겠지요마는, 이 땅에는 부일민족배반자들과 남한로동당같은 공산당에서 암약하는 군인들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참고::
1. 4·19 혁명 - http://ko.wikipedia.org/wiki/4.19
2. 자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B%A9%B4
즉, 혁명의 열기가 정치적 소신에 따라 다양하던 뜨거운 시기였었고, 따라서 정국이 극도로 불안한 시기였었지요. 그런 시기에 시민들의 피를 시가지에 흘린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그에 합당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민주주의에 합당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정과 환란한 정국을 가라앉히는 의회가 요구되었었지만. 민주당은 주도권을 쥐기 위한 내홍이 적지 않았었고, 이는 당시의 문서들에서 나타납니다.

결국 부일민족반역자들과 수구 파쑈들을 정리하고,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질 절호의 기회를 군부의 총칼에 힘없이 내어주는 부끄러움을 당하였지요. 누구때문에? 민주당 자신때문에. 마치 노무현을 탄핵한 것이 한날당이 아니라 민주당인 것처럼요.
-- 2004년 3월 5일 : 민주당은 노무현의 이런 발언에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및 측근비리 등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탄핵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원내1당인 한나라당과 3당인 자민련에 탄핵안에 협조해줄 것을 요쳥했다. --
https://ko.wikipedia.org/wiki/%EB%85%B8%EB%AC%B4%ED%98%84_%EB%8C%80%ED%86%B5%E...
수십년의 민주주의의 경력을 가진 지금도 또 지난 잘못을 되풀이 하는 듯한 모습이니 한심합니다. 국민들의 뜻보다, 자기들의 이권에 따라 진보와 수꼴의 행태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모습에서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IP : 121.151.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5.3 10:29 PM (211.194.xxx.190)

    먹물들과 토지재벌이 만든 정당이니 그 영험한 유전인자가 지금 작동하는 건 아니겠지요.

  • 2. 참맛
    '13.5.3 10:41 PM (121.151.xxx.203)

    원래/

    민주당의 역사를 보면, 조선시대의 당파싸움이 생각날 정도죠. 수꼴들이 일사분란하게 큰일 앞에서 뭉치고, 감옥엘 가도 기다릴 줄 알고 쩝.

  • 3. 탱자
    '13.5.3 10:48 PM (118.43.xxx.164)

    참맛님//

    "지금도 또 지난 잘못을 되풀이 하는 듯한 모습이니 한심합니다."===> 지금 민주당은 대선패배후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뽑을려는 순간에 있느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정당과정이죠. 그런데 어떤 것이 "지난 잘못을 되플이하는 듯한 모습"인가요? 구체적으로 지적해보세요...

  • 4. 참맛
    '13.5.3 10:49 PM (121.151.xxx.203)

    탱자/ 그럴 필요를 못 느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02 이런 통증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1 통증문의 2013/08/05 1,430
283101 거래계약연장시 인감증명서 유효기간 좀!! 2 다시시작 2013/08/05 1,023
283100 포토]휴가철 최다 운집…3만여 촛불들 “원판김세 출석하라 2013/08/05 971
283099 가슴이 찌릿찌릿 아파요 3 .... 2013/08/05 2,533
283098 우리나라 영화는 왜이리 여론몰이 6 ㄴㄴ 2013/08/05 1,132
283097 명란젓갈을 참 좋아하는데... 1 걱정 2013/08/05 1,112
283096 인천에 여자 혼자 살만한 저렴한 동네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3/08/05 5,257
283095 "올리버 스톤 감독, 왜 제주도를 찾았을까?".. 1 강정마을 2013/08/05 1,297
283094 성준이 동생 빈이 귀여워~ 29 어디가 2013/08/05 6,038
283093 어휴.. 방송에서 김예X같은 여자는 왜 섭외하는건지.. 2 달려라코바 2013/08/05 3,106
283092 아들형제 싸우면 어떻게 하시나요? 6 ㅁㅁ 2013/08/05 1,013
283091 더테러라이브 초등 도 보기에 괜찮나요? 8 지이니 2013/08/05 1,410
283090 시부모님이..큰조카 학원비를 대주고 계신다네요. 14 둘째 2013/08/05 5,088
283089 남자마다 틀린것같아요 바람 4 ㄴㄴ 2013/08/05 2,027
283088 임신 우울증인것 같은데 3 블루 2013/08/05 1,187
283087 기내 화장품 쓰던거반입 8 2013/08/05 1,975
283086 5평정도 되는 방에는..에어콘 1 ,,, 2013/08/05 1,012
283085 설국열차 디테일들 그리고 아쉬운 점 (스포 아주 약간) 2 snowpi.. 2013/08/05 1,586
283084 '설국열차'의 결말이 허무하다는 사람들에게 9 샬랄라 2013/08/05 2,302
283083 우도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 1 또제주 2013/08/05 2,645
283082 서울근교에 주차할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12 딸기맘 2013/08/05 2,348
283081 레드 레전드 초등학생(저학년) 봐도 될까요? 5 영화 2013/08/05 1,099
283080 정상어학원은 워크북만 따로 살 수 있나요? 2 교재필요 2013/08/05 1,623
283079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의 사생활 21 ... 2013/08/05 12,034
283078 중국 아이폰 공장 노동자의 하루 3 노동자세상 2013/08/0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