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때의 민주당에 대해
이 날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있어서 민주당의 노력과 업적을 조금도 과소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스탈리니스트들에 대한 경계의 선입니다.
4.19때의 혼란의 와중에서도 민주당은 신.구파로 나뉘어 역사에 두고두고 후회할 건수를 만들죠. 물론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라면 존중받아야 할 정치협상과정이라고 봐야겠지요마는, 이 땅에는 부일민족배반자들과 남한로동당같은 공산당에서 암약하는 군인들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참고::
1. 4·19 혁명 - http://ko.wikipedia.org/wiki/4.19
2. 자면 -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B%A9%B4
즉, 혁명의 열기가 정치적 소신에 따라 다양하던 뜨거운 시기였었고, 따라서 정국이 극도로 불안한 시기였었지요. 그런 시기에 시민들의 피를 시가지에 흘린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그에 합당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민주주의에 합당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정과 환란한 정국을 가라앉히는 의회가 요구되었었지만. 민주당은 주도권을 쥐기 위한 내홍이 적지 않았었고, 이는 당시의 문서들에서 나타납니다.
결국 부일민족반역자들과 수구 파쑈들을 정리하고,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질 절호의 기회를 군부의 총칼에 힘없이 내어주는 부끄러움을 당하였지요. 누구때문에? 민주당 자신때문에. 마치 노무현을 탄핵한 것이 한날당이 아니라 민주당인 것처럼요.
-- 2004년 3월 5일 : 민주당은 노무현의 이런 발언에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및 측근비리 등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탄핵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원내1당인 한나라당과 3당인 자민련에 탄핵안에 협조해줄 것을 요쳥했다. --
https://ko.wikipedia.org/wiki/%EB%85%B8%EB%AC%B4%ED%98%84_%EB%8C%80%ED%86%B5%E...
수십년의 민주주의의 경력을 가진 지금도 또 지난 잘못을 되풀이 하는 듯한 모습이니 한심합니다. 국민들의 뜻보다, 자기들의 이권에 따라 진보와 수꼴의 행태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모습에서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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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때의 민주당에 대해
참맛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3-05-03 22:22:52
IP : 121.151.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3.5.3 10:29 PM (211.194.xxx.190)먹물들과 토지재벌이 만든 정당이니 그 영험한 유전인자가 지금 작동하는 건 아니겠지요.
2. 참맛
'13.5.3 10:41 PM (121.151.xxx.203)원래/
민주당의 역사를 보면, 조선시대의 당파싸움이 생각날 정도죠. 수꼴들이 일사분란하게 큰일 앞에서 뭉치고, 감옥엘 가도 기다릴 줄 알고 쩝.3. 탱자
'13.5.3 10:48 PM (118.43.xxx.164)참맛님//
"지금도 또 지난 잘못을 되풀이 하는 듯한 모습이니 한심합니다."===> 지금 민주당은 대선패배후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뽑을려는 순간에 있느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정당과정이죠. 그런데 어떤 것이 "지난 잘못을 되플이하는 듯한 모습"인가요? 구체적으로 지적해보세요...4. 참맛
'13.5.3 10:49 PM (121.151.xxx.203)탱자/ 그럴 필요를 못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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