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스장에서 20대 청년으로 보이는분이 저에게 뭘 물어보면서
저한테 감사합니다 어머님 이러는데요
저 이제 45세인데 정말 멘붕상태가 되더라구요
계속 귓가에 맴도는 어머님 어머님
내가 그렇게 늙어보였나 20대가 보기엔 내 나이가 어머님 나이정도 됐나??
하루종일 곱씹고 또 곱씹고 있어요
오늘 운동 확 제끼고 술로 쓰린 속을 달래야하나요 ㅠㅠ
흑
어제 헬스장에서 20대 청년으로 보이는분이 저에게 뭘 물어보면서
저한테 감사합니다 어머님 이러는데요
저 이제 45세인데 정말 멘붕상태가 되더라구요
계속 귓가에 맴도는 어머님 어머님
내가 그렇게 늙어보였나 20대가 보기엔 내 나이가 어머님 나이정도 됐나??
하루종일 곱씹고 또 곱씹고 있어요
오늘 운동 확 제끼고 술로 쓰린 속을 달래야하나요 ㅠㅠ
흑
ㅎㅎ
방금 보고온 저 밑의 글은 할머님 소리 듣고 고민
이글은 어머님 소리 듣고 속상하고 ㅎㅎㅎ
그렇다고 회원님 고객님 아주머님 이라고 하긴 좀 멀어보이니
제깐엔 친근하게 군답시고 그랬겟죠...
좋게 넘어가세요..45세면 갓 스무살된 아들 있을수도있어요.
요즘은 아주머니라고 안하고 어머님이라고 해요.
그맘은 잘 알지만 막상 제가 그 소리를 들으니 조금 서글퍼지더라구요
제가 제일 듣기 싫은 호칭이 어머님 이에요.
어머님 소리 골백번도 더 듣는 나이지만 미혼이라서 그런지 너무 싫더라고요.
왜 모든 나이든 여성은 어머니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주머니가 나아요.
전 30대초반 부터 들었는데 애기랑 같이 나가면 다 어머니 그러던데
45살이면 많이 듣지 않았나요 서글퍼 하지 마세요
마음 상하지만
우리 어머님들을 나이에요
전 마음도 안상해요. 님보다 좀 어린데 그정도 총각이 누님이라고 부르면 더 마음상해요.
차라리 이모님 내지는 어머님이 좋아요.
저희 아들 축구하시는 남자샘 학부모한테는 다 어머님이던데요..
저밑에는 할머니,,여기는 어머님..
이제 그런소리 자주 들을 나이가 되가는건가요.ㅠㅠ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글 보면 그 정도 연배에 그 만한 호칭으로 속상 해 하시는것이 이해가 안 돼요.
그럼, 뭐라 부르면 되나요?
누님, 이모님, 아줌마, 사모님, 아니면 OO씨????
뭐라고 해도 성에 안 차실 텐데.
적은 나이도 아니신데 마음에 여유를 가지심이......
ㅎㅎ
저 첫댓글이인데 저는 좀 큰 딸(18살)이 있어서인지
저는 40대 초반이지만 어머님 이모님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진 않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오히려 아가씨나 뭐 이런 호칭으로 불리면 화들짝 짜증나요..
누구 놀리나 싶어서요..
그 총각인들 아무나에게 어머님 소리 하고 싶겠어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
신기하네요 처음 들어 보셨나 봐요
저는 30중반인데 들었거든요
그것도 화장품 가게에서 한 30초반 화장품 파는 여직원이 저한테 어머님 어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리 민감하게... 아줌마라 부르면 더 싫어할테고 그나이쯤이면 그렇게 불려도 되지않나요?
45살이면 불릴 나이 아닌가요?
아줌마~~~~~~안하길 다행이지 그럼 아가씨로 불리길 바라셨던 건지
45세면 어머님 하고도 남는 나이죠
아줌마...하고 부를땐 이게 뭔가 싶죠.
어릴때 아줌마 소리 듣는거랑은 또 달라요.
차라리 아주머니, 어머니 뭐 이런건 괜챦지만요.
그들도 어릴때부터 아저씨 소리 들었을터이니 그냥 퉁쳐야할라나요.
40살... 공단 건강검진 받으로갔는데
접수하는 20대초 정도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저보고
어머니 일루 오세요~ ㅠㅠ
진짜 애엄마면 억울하지나 않지 ㅜㅜ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이슈라 볼 때마다 궁금한 건데요.
그럼 어떻게 불러드리면 멘붕이 안오시겠어요?
놀리거나 그런 뜻이 아니라, 정말 어떤 호칭을 원하셔서 그런가 너무 궁금해서요.
사실 아줌마, 아주머니가 가장 적합한 호칭이겠지만,
너무 싫어하니까 어머님, 이모님 같은 호칭이 새로 등장한 거 아닌가요?
그럼 호칭없이 '저기요....' 이게 제일 무난한 걸까요?
전 40대 중반 노처녀인데요.
불특정 다수가 저를 아줌마, 어머님, 이렇게 부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 눈에 아무리 잘보여도 제가 20대 꽃처녀처럼 보이지는 않을게 분명하니까, 그냥 받아들이곤 하는데...
누어떤 엄마는 45세에 학교에서 모르는 선생님한테 중학생 학부모냐는 소리듣고 기분나빴데요.
자기는 30대로 보이는줄 알고 있다는...
실제로 노처녀로 있다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초등3학년인데 본인 나이생각않고 아이나이로만 생각해요.
아이친구 엄마들 또래라고 생각...
꿈깨라고 할머니 소리들어도 억울하지않을 나이라고 해줬는데 45세면 어머니소리 들을 나이됐어요...
그냥 내가 벌써 이렇게 늙었구나하고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게됐다는 그런 하소연이예요
원글님 혹시 미혼이신가요?
30대 중반 미혼 때도 마트에서 어머님 소리 들었을 때 그냥 웃기던데요.
뭐 그런 것까지 일일이 신경 쓰며 스트레스 받을 일 있나요.
한 열일고여덟 이상 차이 나는 젊은애들이 그러는건
당연하게 들리던데요
마흔 전후부터는 제 마인드가 그 또래는 자식같아요,,,,
전 서른 아홉인데 오늘 알뜰장 장사하시는 분이 어머님 딸기 사가세요 하더라고요.
그 아저씨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나이 사십대 후반이신 것 같던데...
그냥 "아줌마" 할 수도 없고 싹싹하니 "고객님" 하기도 그러할 때 쓰는 호칭인 듯.
전 그래도 "사모님" 보다는 어머님이 낫던데요. **어머님의 준말이려니.. 하는 거죠. 그래도 제가 애는 있으니까.
사모님은 너무 오그라들어서...
어머님이라는 호칭은 그래도 나은데 장모님이라는 말도 들어 봤어요.
대학생 딸과 같이 있는데 낯선 남자가 그러니 정말 기분이 안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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