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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하면 엄마가 속상할까 생각하는듯한 아들..

중딩맘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3-05-03 16:44:03

중학생 아들이 사춘기예요..

공부 곧잘 하는 아이인데.. 이번 시험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엉망으로 봤네요..

자긴 공부 안할꺼라고..

제 속을 막 후벼파는 말만 골라서 하구요..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고..

학원도 안다니겠다고 하고.. 시험은 개떡같이 봐오고 그랬네요..

이렇게 마음 못잡고 계속 이러면 어쩌죠?

 

아이한테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달래는것도 소용없구요.. 혼내면 더 삐딱하게 나가는거 같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10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 5:23 PM (118.218.xxx.236)

    받아주세요.
    대들고 공격하는 거 받아주는 게 어른입니다.
    엄마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세세한 내용을 묻지 말고
    그냥 받아주세요

  • 2. 저도
    '13.5.3 6:48 PM (110.70.xxx.52)

    사춘기때는 어떻게 하면 엄마 속을 더 긁어서 맘아플 정도의 강도로 얘기를 할까 했던것같아요. 속으론 그럴 마음도 없고 이렇게 말하는게 잘못된줄 알면서도 상처주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이 있었던듯 해요. 그럴때 엄마가 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부여하며 예민하게 대꾸하면 더 삐딱하게 나갔었어요. 다행히 저희 어머니 그럴때 담담히 절대 감정적으로 반응안하셔서 비뚤어지지 않았던듯합니다. 생각해보니 죄송해요 엄마한테..

  • 3. 한전
    '13.5.3 8:39 PM (210.94.xxx.176)

    서로 대화를 안하면됩니다. 자식이 돈이나 뭐가 아쉬우면 먼저 말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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