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말하면 엄마가 속상할까 생각하는듯한 아들..

중딩맘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3-05-03 16:44:03

중학생 아들이 사춘기예요..

공부 곧잘 하는 아이인데.. 이번 시험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엉망으로 봤네요..

자긴 공부 안할꺼라고..

제 속을 막 후벼파는 말만 골라서 하구요..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고..

학원도 안다니겠다고 하고.. 시험은 개떡같이 봐오고 그랬네요..

이렇게 마음 못잡고 계속 이러면 어쩌죠?

 

아이한테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달래는것도 소용없구요.. 혼내면 더 삐딱하게 나가는거 같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10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 5:23 PM (118.218.xxx.236)

    받아주세요.
    대들고 공격하는 거 받아주는 게 어른입니다.
    엄마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세세한 내용을 묻지 말고
    그냥 받아주세요

  • 2. 저도
    '13.5.3 6:48 PM (110.70.xxx.52)

    사춘기때는 어떻게 하면 엄마 속을 더 긁어서 맘아플 정도의 강도로 얘기를 할까 했던것같아요. 속으론 그럴 마음도 없고 이렇게 말하는게 잘못된줄 알면서도 상처주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이 있었던듯 해요. 그럴때 엄마가 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부여하며 예민하게 대꾸하면 더 삐딱하게 나갔었어요. 다행히 저희 어머니 그럴때 담담히 절대 감정적으로 반응안하셔서 비뚤어지지 않았던듯합니다. 생각해보니 죄송해요 엄마한테..

  • 3. 한전
    '13.5.3 8:39 PM (210.94.xxx.176)

    서로 대화를 안하면됩니다. 자식이 돈이나 뭐가 아쉬우면 먼저 말걸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519 초등아이 시력이 0.4 0.5 나오는데 안경을 써야 할까요? 14 과일 2013/06/03 8,851
258518 코스트코, GMO식품 수입량 최다 6 23 2013/06/03 4,299
258517 카톡 스트레스. 저도. 있네요 31 // 2013/06/03 13,191
258516 어린이, 충치 치료해야 할까요? 8 초보맘 2013/06/03 2,048
258515 토마토나 해독주스 말고 다른 맛있는 주스 3 zzz 2013/06/03 1,494
258514 싱가폴,Holland village 어떤지요? HDB 구하려합니.. 3 싱가폴 2013/06/03 1,632
258513 감사합니다. 6 행복에한걸음.. 2013/06/03 1,080
258512 탐정님들 도와주세요 3 위키 2013/06/03 632
258511 시공사라는 출판사 망해야 되는데.. 88 ㅇㅇ 2013/06/03 13,310
258510 경주 호텔같은데서 씻어보면 물이 미끌미끌하잖아요. 4 .. 2013/06/03 2,222
258509 독일어를 한국어로 번역 공증하는곳 1 달과 2013/06/03 696
258508 지마켓 물건 결제가 안되요. 도와주세요 5 오리훈제 먹.. 2013/06/03 1,080
258507 논 가격좀 알려주세요. 3 .. 2013/06/03 1,851
258506 박원순 시장 시민&택시와 이야기 나누는 현장! 3 ssss 2013/06/03 694
258505 영동쪽 사시는 분 계세요? 5 이사가고팡... 2013/06/03 594
258504 베스트간 분노조절 관련하여 쓴글 53 ^^ 2013/06/03 9,858
258503 그리스어 아는 분 계신가요? 4 ... 2013/06/03 843
258502 대학교때 교수님 부친상 소식을 들었는데 가야할까요? 6 sa 2013/06/03 2,545
258501 전력수급 첫 '경보' 발령..요금제개편 카드 '만지작 3 참맛 2013/06/03 688
258500 간장 뭐써야해요??? 4 마늘종볶음 2013/06/03 970
258499 오로라공주는 정말 욕하며 보는 드라마로군요. 11 모순 2013/06/03 4,947
258498 고추땜에 너무매워진 된장국 구제법 있나요?? 5 .. 2013/06/03 823
258497 부천 거마산, 소래산 일찍 등반하시는분 계신가요 1 혹시 2013/06/03 944
258496 흠이 많고 업소 출근하는 사람... 누가있을까요~?? 12 40대남자이.. 2013/06/03 3,563
258495 싸고(!!) 나니 기분이 좋아요.. 9 .. 2013/06/03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