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삼담임께 문자하면 실롄가요?

고딩맘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3-05-03 15:38:22
고삼아이가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요즘엔 주말마다 오는 집에도 안오고 학교에서만 지내거든요.. 규율도 엄격해서 전화나 문자도 거의못합니다 카톡을 보내면 항상 11시넘어 답이 와요.. 그런데 그마저도 대답도 잘안오고.. 며칠전엔 돈만 부쳐달라 해서 .. 무슨일이냐고 틈날때 전화좀 해라.. 했더니 그뒤로 연락이 없어서 담임한테 어렵게 문자를 했어요
애가 친구도 별로없고 성적도 별로에다 고민만 무지하는 성격에 더구나 사춘기가 겹쳐서 항상 맘 졸이고 지내는데 .. 요즘 카톡도 대꾸를 잘 안하니 담임쌤한테라도 여쭤봐야 하지않나요? 근데 여전히 답이 없어요
이렇게 묵살당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렇다고 문자를 안보는것도 아닌데 번번이 그러는데 오늘은 정말 답답하네요..
IP : 182.212.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3 3:40 PM (211.178.xxx.78)

    직접 전화를 하세요.그냥..

  • 2. ..
    '13.5.3 3:43 PM (182.212.xxx.232)

    맘같아서는 대꾸할때까지 문자를 보내볼까 싶기도하고, 전화를 걸어서 그냥 따져도 보고 싶은데 그념 애한테 또 무슨 해가 갈까봐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있어요
    직접 만나봤을땐 인상도좋고 했닌데 그때뿐이네요 어우~~ 답답해

  • 3. 디토
    '13.5.3 4:24 PM (211.199.xxx.41) - 삭제된댓글

    긴급한 경우 제외하고 실제로 담임샘이 문자(카톡은 더더욱)로 직접적 용건을 전달 받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들 하더라구요 또 굳이 이 이야기를 이 시간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때도 있답디다 세대 탓일수도 있겠네요 80년대 중후반생들은 안그럴려나?

  • 4. ~~
    '13.5.3 4:30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3에 기숙사 생활하는 학생 맘입니다.
    저희 아이도 문자보내면 거의 답이 없거나 늦게 옵니다.
    담임샘한테는 문자로 언제 한가하신지 여쭤보시면서 얼굴뵙고 면담하고 싶다고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시간 약속 잡아 찾아가 면담했거든요
    그럼 선생님도 더 좋아하시고 아이에 대해 서로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5. 사과나무를
    '13.5.3 5:21 PM (119.197.xxx.143)

    저도 같은 고3에 기숙사 생활하는 학생 맘 입니다.
    한참 예민할때입니다
    저희는 폰도 없고 공중전화 사용합니다 한달에 한번 나오구요
    일주일에 몇번씩 전화하던 아이인데 이주가 되도 전화 안합니다
    그만큼 신경쓰고 예민하고 해야할게 많다는 얘기겠지요
    격려해주고 다그치지 마세요
    담임샘이 젤 걱정하는것은 그 힘겨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잘못되는 경우가 고3이
    제일 많다고 했습니다
    많이 불안하시면 담임샘과 상담해 보시고 잘 지켜봐 주십사 부탁드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

  • 6. ..
    '13.5.3 5:28 PM (182.212.xxx.232)

    네.. 윗분 말씀처럼 두번 찾아뵙습니다.. 심리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상태라 쌤도 상당히 관심 가져하시고 참 좋은분이다 생각했어요 근데 애가 힘들때마다 찾아뵐수도 없고 그럴땐 한참고민하다 문자로 여쭤봤는데, 전화를 할타이밍이 애매해서.. 쌤이 항상 바쁘시다네요..그래서 전화대신 정중히 문자한건데 연락 한번이 없으시네요 그래서 다른분들도 그러시는지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1.2학년땐 쌤들은 그러지 않으셨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33 시댁 가족여행에 맏며느리 빠져도 되겠죠 52 토할것 같아.. 2013/05/03 7,509
247632 장윤정 동생 29살에 직원 200명 둔 사업가였네요. 16 무지개 2013/05/03 16,187
247631 sk2 트리트먼트 에센스... 어떤가요?? 5 화장품 2013/05/03 3,352
247630 새로나온 에어쿠션파운데이션 후기에요 4 아 속상해 2013/05/03 3,297
247629 지방분해주사 와 카복시가 어떤건가요? 5 지방 2013/05/03 3,909
247628 당근이 아직도 비싸요 7 이런 2013/05/03 1,078
247627 삼성역 근처에 태가원이라는 중국식당 어때요? 3 삼성역 2013/05/03 1,057
247626 결혼생활이 자신이 없습니다. 6 ... 2013/05/03 2,595
247625 센트륨실버 대체약은? 9 허니 2013/05/03 2,605
247624 곰취 잎이 너무큰데 반으로 잘라서 장아찌해도 될까요? 3 레시피좀 2013/05/03 733
247623 학창시절 친구가 반갑지않았던 나 1 바보 2013/05/03 1,272
247622 일상 생활 영어 사이트 초보 초보 .. 2013/05/03 558
247621 동대문 종합시장내 마춤 옷 봄노래 2013/05/03 1,217
247620 유산후 한약먹고 있는데요 허리가 너무 아파요 2 부작용 2013/05/03 1,328
247619 절교당하신 분 글 지우셨네요. 10 .. 2013/05/03 3,531
247618 뭔가의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7 중독 2013/05/03 1,525
247617 가을 운동회 2 337 2013/05/03 816
247616 얼굴에 계란노른자 팩하는거요 1 ........ 2013/05/03 5,710
247615 블루베리 키우고 계신분들께 여쭤요~~~ 7 베리 2013/05/03 2,121
247614 국선도세계연맹 vs 세계국선도연맹 4 요가 2013/05/03 3,607
247613 아이언맨 보러 가는데 3D, 디지털 어떤 차이죠? 5 웃음 2013/05/03 1,107
247612 살이 찌니..나가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싫어 미쳐 버릴꺼 같아요 1 뜨아!!!!.. 2013/05/03 1,610
247611 헐~오자룡 11 졌다 2013/05/03 4,188
247610 어버이날 택배로 보낼건데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5 .. 2013/05/03 1,310
247609 초등5 친구관계.. 8 영악한 2013/05/03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