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고1학생이고 첫 모의고사(3월 교육청시행)에서 5등급이였는데 그 다음달에 본
사제 모의고사인가(무슨 큰 학원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인데 학교에서 본다더군요)
에서 2등급이 되었다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영어과외 한달 받았다는데...
사실 오늘 새벽에 어느 과외선생님과 저(고2학부모) 그리고 모 고등학교 영어교사님
이렇게 셋이서 댓글로 서로 자기 주장을 하던 글인데요.
새벽이라서 저희 셋이서만 얘기가 됐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고2학부모인 저와 고등학교 영어교사님은 말이 안된다 했고..
그 과외선생님은 무척 억울해 하셨거든요. 정말 이 일이 가능하다면 저희 딸도 다른 과외선생님을
좀 알아봤으면 해서요..5등급 2등급은 바라지도 않고..
지금 현 3등급에서 2등급초반만 되길 바라거든요...
어쯘지..그분 글 사라졌더라..그게 말이 안돼는 거였군요.
잘모르겠지만 등급 올려주는 전문 과외는 있어요. 그런데 과외비 무척 비쌉니다. 엄마등 통해서 알아보셔야할텐데 고딩엄마들은 과외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으니까 알아보기 힘드실수도 있구요
전직 과외교사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비정상적으로 못 본 경우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5등급이라면 어휘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인데, 어휘는 한 달안에 늘 수 없습니다.
모의고사가 듣기평가가 거의 절반이고, 교과서에서 나오는것도
아니므로 한달만에 과외만으로 (12회인가?) 5등급에서 2등급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전문과외선생님은 한달만에 저게 가능한가요?
다른 아이들도 놀고 있는것도 아니고... 과연 한달만에? 가능한 일인지...
대단한 능력이네요..
3월을 비정상적으로 못봤을듯...22222
이런 경우 첫 모의고사 결과가 그 아이 실력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겠죠.
그 날 굉장히 컨디션이 나빴다던가, 아님 시험 유형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던가...
근데 원래 실력이 5등급일 경우 한달만에 2등급이 나왔다면
시험날 찍기 신공이 잘 발휘되었던 운수 대통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한달만에 이리 끌어올릴 수 있다면
외국나가 24시간 영어만 한 사람들은 1년만에 모두 네이티브 스피커 되겠네요.
외국에서 살고 있고 국제학교 다니는 고딩 아들을 둔 엄마로써
순수 실력 향상이라면 불가능한 쪽에 한 표 드립니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 과외선생이 자신이 가르치는 모든 학생 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 호언장담했다면 그건 사기겠지만...
그런 사례가 있다 정도여따면, 거짓말이라고 생각 안 듭니다.
문제는 그 '가능'이 십중팔구 우리 아이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함정.ㅜㅜ
그런 관계로 노후는 생각않고 교육비 지출에 올인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제가 몇번이나 댓글 단 적 있는데요.
전교꼴찌가 수학 만점자 되는 사례도 보긴 봤어요.
그러나 역시 일반화하긴 무리인 사례잖아요?
한번쯤 정말 모든 조건들이 우연히 잘 맞아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을 못봐서 논조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그런 일이 한번 있어서 스스로도 신기해서 자랑한 걸로 너그럽게 봐주심 좋을 것 같아요 ㅎㅎ 5등급에서 한 달 만에 2등급 장담합니다! 이런 거 아니면요.
쪽집게 과외라고 시험문제를 미리 알고 빼왔다던가
아니면 시험문제를 모르는데 미리 뽑아준 시험문제와 똑같게 나왔다던가
그러거면 가능 할수도 있겠네요.
그런식이면 사실 공부할 필요도 없죠.
수능칠때도 문제를 미리알고 뽑아준거만 달달 외워도 점수 잘나오겠죠.
아 그원글님에게 실례를 범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삭제 한 글을 다시 끄집어내서 ㅠㅠ
되도록 실례가 안되려면 정확하게 써야겠죠..
그 과외선생님은 자신의 실력을 자랑한 건 아니였던것 같고요(제가 읽고 느끼기엔요)
학생 학부모님이 과외비를 12회에 맞춰서 주질 않고 날짜로 주려하고 그것조차 미루고
뭐 이런 문제때문에 속상해하셨고요.
거기에 아이가 고1이고 첫 모의고사에서5등급을 받았는데 한달 배운후 2등급으로 올랐는데도
그 학부모님은 오히려 성적이 왜 이러냐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린 글이였어요.
저는 그런 학부모면 과외 끊어라 과외비는 선불로 정확히 입금해줘야한다고 댓글 달았는데
그밑에 어느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이 고1은 3월 모의고사는 안본다 근데 게다가 성적이 올랐다면
한달만에 또 모의고사를 봤다는 얘긴데 그런 모의고사는 없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5등급에서 2등급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과외선생님은 고1 3월 모의고사 분명히 봤다 그 다음달에도 모의고사가 있었다 뭐 이런 내용으로
흘러갔었습니다. 중간에 학교에 따라 3월에 고1도 모의고사를 보는 학교가 있고 지방쪽은
사제 모의고사도 보는 학교가 있다고 하는 내용을 댓글 달아주신 분이 계셨어요..
이런 내용이였지 과외선생님 자신이 한일을 자랑하는 내용이 주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울 큰아이 중딩때 내신이 700명 정도에 550등 이렇게 나왔어요,
근데 고딩 첫 모의고사에 2등급 나오고 그 뒤로 쭉 1등급 나왔어요,, 수능도 1등급..
고1 3월모의고사는 중학교 교과 문제가 많이 나와서 그걸로는 모르구요,,
그뒤로 쳐봐야 모의고사에 어느 정도 감있는지 알게 됩니다,
삭제할줄 알았어요
현직 선생님은 현실적으로..정확하게 반박하시던데
원글은 계속 우기는 분위기..
여긴지방인데 일단 모의고사를 한번씩본곳 있고..안봤어요
아침까지 남겨두길바랬는데 금방 자삭해서 아쉬웠어요
실제 가능한지 궁금..해어ㅗ
삼월엔 실력좋은 외고 자사고 대폭 참여한 등급 얻기 어려운 시험이고 그담에 친건 그런 학교 대폭 빠진 채 치면 어휘만 좀 보충되더라도 등급 훅 올라가죠.. 실제 능력이 담보된 상태라고 장담하긴 이르다고봅니다
가능합니다. 단 학생의 국어실력이 원래 뒷받침이 된다면.
그리고 독해에 필요한 문법 보강, 어법 엑기스 강의후 문제풀이, 그리고 기본적 단어 암기만 좀 해줘도
금새 오르는데요? 왜 다들 아니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한달만에 그렇게 만든 경험 꽤 있구요
겨울방학 특강후 7등급을 3등급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왜 다들 안된다하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하는지 좀 이해가 안되요. 효율적으로 가르치고 애와 잘 맞는다면 절대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설 모의고사라면 좀 점수가 불안정할 수도 있어요.
3월 모의고사를 비정상적으로 못 본 경우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22
저 고1 첫 모의고사에서 아마 4등급 정도 나왔을걸요. 생전 수능 처음이고해서 스타일도 잘 모르고...많이 틀렸어요. 원래 중학교때부터 영어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충격이었죠.
그 다음 달 모의고사까지 하루에 지문 10개읽고 문제푸는 연습했어요. 저는 원래 영어 잘했는데 고1 3월 첫 시험은 말 그대로 컨디션 엉망에 첫 시험이라 유형도 모르고 날린 케이스였고. 스타일 익힌 후엔 그 다음부터는 계속 1등급이죠.
5등급에서 2등급도 어쩌면...실수였다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실수라는 가정하에.
저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봤어요
영어 제대로 공부안했던 아이가 딱 맞는 선생님과 본인 의지가 합해져서 바로 좋은 결과를 내던데...
학원이 아니라 개인수업이었습니다
환갑에 아이를 낳았다는 여자가 있다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와 같은 질문입니다.
세상 어디선가 있을 수야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내 주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윗님 환갑에 아이낳는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는데 딱.맞는 말씀이구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2회 과외 수업 및 그에 필요한 과제 수행으로 진행하는 경우,
3등급 이하(4,5,6등급..)의 학생이 3등급으로 오르는데.최소 3개월~6개월 걸리구요
거기서부터 한등급씩.오르는데에 또 2,3개월쯤씩 걸립니다.
이게.. 언어이기때문에.. 머릿속에 마구 구겨넣는다고 해서 무조건.자기것이 되질않거든요.
진짜 자기것이 되려면 학습 및 연습 경험이 쌓이고 다져지는 시간이 좀 필요해요.
한달안에 액면5등급이 액면2등급으로 성장했다?? 글쎄요.. ㅎ
내신 2등급이라고했어요
그리고
3월 모의 5등급인데 과외 했는데 4월도 왜 5등급이냐 뭐라고 했다 고 했고
이번에 내신 2등급 올려줬다한게 맞아요
저도 댓글달았어요 네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