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3-05-03 08:06:59

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떠나간 당신에게서
직유법으로 새처럼 날아오를 수 있었다

자고 일어나도 어두웠다
낮인가 했더니 밤이었다
먼 나라의 국경에서 전쟁이 반복적으로 터졌다
전쟁은 총과 피와 대포를 끌어들여 비극의 이미지가 되었다
죽은 자만큼 태어난 아이들이
국적 없는 거리에 보조관념으로 흩어졌다

사랑이라 했더니 이별이었다
사랑은 혁명처럼 붉은 깃발을 흔들며 역설적으로 사라졌다
우리는 헤어지는 자들을 은유로 위로했다
눈물이 환유적으로 흘렀다

우리는 원관념에서 너무 멀리 걸어와 버렸다
죽은 자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장법으로 기록하였으며
죽은 자들은 스스로 별이 되어 상징으로 부활했다
우리는 이미 재생의 은유구조를 알아버린 자들이었다

한 사내가 피를 흘려
모든 죄를 껴안아 용서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틈이 수사법으로 채워졌다

우리는 너무 많은 위로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 서안나, ≪위로의 방법들≫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5월 3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5월 3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5월 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85699.html

2013년 5월 3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5/h2013050220033675870.htm

 

 

 


온갖 죽은 것들과 죽은 역사의 영웅

 

 

 

 

―――――――――――――――――――――――――――――――――――――――――――――――――――――――――――――――――――――――――――――――――――――

”남의 시선에 현혹되어 이것을 꿈이라고 착각할 때 사람들은 추락한다.”

                        - 하정우, [하정우 느낌 있다]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509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땀흘리는오리.. 2013/05/03 3,114
    250508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ㅜㅜㅜ 2013/05/03 4,487
    250507 학원에서 아이 신발이 한짝만 없어졌어요 3 신발 2013/05/03 1,148
    250506 크는아이 옷값 아까워ㅠ 5 에고 2013/05/03 2,073
    250505 인턴경험 있으신 1 인턴 2013/05/03 791
    250504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27 2013/05/03 3,496
    250503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뒹굴이 2013/05/03 1,113
    250502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까페베네 2013/05/03 2,816
    250501 영어교육의 폐해? 1 ㄴㄴㄴ 2013/05/03 1,832
    250500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히히히 2013/05/03 2,024
    250499 49% "국정원 댓글, 대선 공정성 훼손" 5 샬랄라 2013/05/03 824
    250498 남친과 싸운문제...좀 봐주세요... 20 맛동산 2013/05/03 3,687
    250497 저희집 등기부등본좀 봐주세요.등본 볼줄 잘 몰라서 여쭈어요. 4 등본 2013/05/03 1,771
    250496 비엔나 문어랑 메추리알 꼬꼬 만드는 법좀 2 베이 2013/05/03 1,668
    250495 중1인데도 벌써 공부시간에 잠을 잤다네요 2 벌써 2013/05/03 1,189
    250494 음식솜씨~~ 이런거 같아요~ 12 음식솜씨 2013/05/03 2,998
    250493 배가 고파 잠이 안와요 18 ㅜㅠ 2013/05/03 2,332
    250492 조금 전 해투에 나온 정우콘.. 3 아이스 2013/05/03 2,562
    250491 착한 중학생은 없는건지요 7 중학생 2013/05/03 2,312
    250490 아이 독방 가두고 청양고추 먹이고…공포의 보육원 1 ........ 2013/05/03 1,523
    250489 로맨스가 필요해를 봤는데요 16 이 밤 2013/05/03 3,437
    250488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와 트렌스젠더의 친구입니다!.. 16 이계덕기자 2013/05/03 3,533
    250487 광고에서 눈 깔아 이런거 막 쓰는데 용납되나요 7 ,, 2013/05/03 1,219
    250486 SKY와 대기업을 들어갈 확률 ??? 5 4ever 2013/05/03 2,583
    250485 아침일찍 잡채 상차리려면 저녁에 어디까지 해놓을까요?ㅠ 17 ..... 2013/05/02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