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맨스가 필요해를 봤는데요

이 밤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3-05-03 00:16:49
지금 13편까지인가 봤어요.

열매와 이진욱(극 중 이름이 생각 안남)이 다시 연결 될것 같은 상황.
그리고 김지석과 열매가 헤여질것 같은 상황인데요. 다음편 예고를 보니까요.

정말이지 맘이 아파 담회를 못보겠어요.

이진욱과 열매가 다시 만나는건 좋은데. 둘이 워낙 잘 어울리니.

근데 남겨질 김지석 생각하면 왜이리 내 맘이 아픈지. 담 회를 못 볼 지경
이에요.

너무 감정 이입했는지 김지석이 어릴때 외롭게 자랐고 이제사 인연을 만났는데
혼자 남겨질것 생각하면......어휴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보면서 눈물은 왜이리 나는지.
열매가 이진욱에게 퍼붓는 말이 제가 신랑한테 했던 말이여서
이해도 되고 그 감정 그대로 그껴져요.
보면서 폭풍눈물. 나이탓인지(마흔둘이에요)
애도 둘이나 있는 아줌씨가 사랑하는 두연인의 대화 하나하나에
사춘기 소녀가 된냥 맘이 들썩들썩해요.

특히 이진욱의 그 눈빛. 열매를 향한 숨겨진 따뜻한 마음 그리고
김지석의 다정한 행동 하나하나 열매를 정말 사랑하는 구나 느껴지는 것이
맘을 설레게 해요. 긴 기럭지 뭐 잘생긴 얼굴도 한 몫.

나도 열매처럼 사랑 받던 때가 있었는데 .... 그런 생각들이
저를 드라마에 빠져 버리게 했어요.

그니저나 이진욱씨 멋진데 전 김지석씨가 더 멋져요. 팬 됐어요.
저런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는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까 생각해보며.....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IP : 112.207.xxx.1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밤
    '13.5.3 12:18 AM (112.207.xxx.180)

    참! 제가 본건 시즌 투에요. 작년엔가 했던거.
    주책소리 들을까봐 소심해져 있음요.

  • 2. 사노라면
    '13.5.3 12:33 AM (122.35.xxx.47)

    전 그당시 열매에게 말했죠 화면에다대고.

    열매야 아줌마가 결혼해봐서 아는데 결손은 석현이가 아니라 지훈이랑해야해 말이랑 생각이 따신 남자랑!

    내말을 안듣더라구요

  • 3. 다음에서
    '13.5.3 12:38 AM (14.32.xxx.250)

    다음 검색창에 로맨스가 필요해 *화 라고 치시면 동영상 첫번째 파일 48분짜리 떠요
    화질 좋아서 그걸로 끝까지 봤어요
    티비 다시보기에도 없더라구요

  • 4. 저도..
    '13.5.3 12:40 AM (119.67.xxx.111)

    뒤늦게 어제부로 마지막회까지 다 봤어요
    휴 저도 완전감정이입돼서 울면서봤다는ㅡ.ㅡ
    다시 느껴볼수 없는 설레는감정들.. 그런사랑받아보고픈맘..암튼 괜히 남편이랑 애들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감정이 복잡미묘해졌어요ㅜㅋㅋ 이진욱 땜에 보게 됐는데 저도 김지석씨한테 더 맘을 뺏겼어요ㅋㅋ

  • 5. ......
    '13.5.3 12:41 AM (118.216.xxx.135)

    전 아무리 그래도 석현이가 좋던데... ^^

  • 6. 이 밤
    '13.5.3 12:43 AM (112.207.xxx.180)

    윗님. 저는 친구가 파일을 보내줘서 봤어요.

    사노하면님. 하지만 석현의 치명적인 매력도 빼 놓을 수 없죠.
    전 석현같은 남자와 결혼 했지만(물론 인물은 발기락도 못따라 감)
    다시 결혼 하라면 무조건 지훈이네요.

  • 7. 이 밤
    '13.5.3 12:49 AM (112.207.xxx.180)

    저도님 반가워요. 저처럼 감정이입 몰입해서 보셨네요.
    정말이지 열매가 너무 부러워요.
    이생에서 좋은 일 많이하고 담생에 꼭 열매로 태어나서 김지석 같은 남자랑
    한번 연애해 봤으면 좋게ㅆ어요.

  • 8. 저도
    '13.5.3 12:53 AM (14.52.xxx.59)

    김지석 윈이요
    스포라서 말은 안하는데 마지막회에서 김지석 보면서 정말 정말 맘이 짠했어요 ㅠㅠ

  • 9. 이 밤
    '13.5.3 12:57 AM (112.207.xxx.180)

    저도님 오죽하면 제가 다음회를 못 보겠어요.
    남의 일이 아니에요 남의 일이. 제 일이라구요 ㅠㅠ
    김지석이 가엾어서 못보겠다니까요.
    드라마 잘 안보는데 하도 82에서 이진욱 이진욱들 하셔서
    봤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생활이 안되요.
    나 미쳤나 봐.

  • 10. 할로
    '13.5.3 1:08 AM (183.99.xxx.104)

    현실에서는 김지석한테 가야하는데
    참~이진욱의 눈빛 웃음 그런걸 보면 참 평생 흔들릴듯해서 다시 이진욱한테 갈거같아요

    아 진짜 매력남들같으니라구

    저두 보면서 정말 오랫만에 울면서 설레이면서 봤어요

    결혼한 아기 엄마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감정이입되서 혼자 설레여 미추어버리는줄알앗당게요

  • 11. ...
    '13.5.3 2:06 AM (31.19.xxx.213)

    작년에 로맨스가 필요해 2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저도 김지석씨한테 열매가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김지석씨가 열매가 김지석씨네 집에 놀러가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 등등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더라고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 12. 11
    '13.5.3 2:06 AM (59.152.xxx.211) - 삭제된댓글

    다음에서 로맨스가 필요해2 치시면 티비팟으로 바로 그냥 볼수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티비엔 싸이트가 아마 한달인지 일년인지 암튼 일정 기간 지난 프로는 무료 다시보기 하는 걸로
    (예전엔 그래서 시즌 1 다시 보기 여러번 했었는데....) 한번 싸이트 가보세요

    전 시즌2 보다는 1이 더 몰랑몰랑 해서 많이 봣어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그 테니스장 키스 장면...꺅 ㅋㅋㅋㅋ 11회던가 10회던가 ㅋㅋㅋㅋㅋㅋ
    조여정 정말 넘넘 사랑스럽고..

  • 13. 에고
    '13.5.3 8:49 AM (223.62.xxx.161)

    지훈이 너무 괜찮았죠...

  • 14. 꾸지뽕나무
    '13.5.3 9:05 AM (39.7.xxx.224)

    오~~~감사해요
    로필2찾다가 아직 못찾아서 못봤거든요~~

  • 15. aa
    '13.5.3 9:15 AM (222.98.xxx.133)

    어제밤 드디어 다봤네요...저도 울다웃다..달달한 로맨스코미디^^
    평소 젤싫은 외모(특히 입매)의 여주 정유미가 이젠 너무이뻐보이고 팬이됬어요 ㅎㅎ
    이진욱이야 뭐..이남자때메 보기시작했고
    김지석은 예전 부모님 나오신거보니 너무나 다정하시고 금슬좋음으로 짐작컨데 실제이남자도 신지훈과 어느정도 닮아있을거 같아요

    아..정말 빙그레 미소지어지는 드라마예요

  • 16. 지천명
    '13.5.3 10:02 AM (200.169.xxx.115)

    저도 로필2를 몇번을 봤는지 몰라요.
    첨엔 진욱팬이었다가 지석도 좋고 다시 보면 미소지을 때면 생기는 주름에 그냥 살살 녹아요.
    여자들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남자스타일은 지석이지만 이상형하고 끌리는 거하고는 틀린것같아요.
    케미는 막 진욱에게 향하고. 사랑하는데도 말로 표현안하고 여자의 방황을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서
    받아주는거 현실에서는 힘들 것 같아요.
    나이 오십에 마치 연애하는 기분으로 흠뻑 빠져서 보게 되네요.
    달달한 로코 너무 좋아요.
    그리고 진욱씨 예능에 나와서 어눌한 말솜씨지만 주관은 있어보이는 그 태도도 넘 맘에 들고
    나인에서와 로필에서의 이미지 둘 다 완전 멋있어요.
    친구들이 주책이라고 놀리더니 다 보고나서는 완전 폐인됐다고.....

  • 17. ㄹㄹㄹ
    '13.5.3 1:10 PM (58.226.xxx.146)

    저는 로필2 마지막 회를 본방으로 봤다가
    요즘에 다시 해주는거 보고 있어요.
    오늘 오전에도 봤어요 7,8회. 금요일 오전에 해주나봐요.
    케이블 .. 어디였더라 ;; 금방 잊어버렸는데, 스토리온 같기도 해요.
    어쨌든 !
    나인 보다가 이진욱 때문에 로필2 보는건데, 김지석에게 빠졌어요.
    올 봄에 푹 빠져버린 총각이 둘이나 돼서 진짜 바빠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80 "'뻥날리기' 강요한 농심은 제2의 남양유업".. 1 샬랄라 2013/06/09 545
260479 고객 응대하는 직업 깔끔한 비결 뭔가요 2 깔끔이 2013/06/09 1,225
260478 다들 이거 알고 계세요?? 7 상위10% 2013/06/09 2,724
260477 의사 교사 삼성직원이 82에서는 토론대상이예요 10 족발 2013/06/09 3,897
260476 굿와이프 정주행중이에요 5 굿와이프 2013/06/09 1,639
260475 집에서 만드는 팥빙수용 팥앙금 칼로리 많이 높을까요? 1 다이어터 2013/06/09 2,340
260474 해독주스 마시니 짠맛에 민감해졌어요 3 나나 2013/06/09 2,140
260473 런닝머신으로 걷기 너무 힘드네요.. 6 산책로에 비.. 2013/06/09 2,237
260472 장옥정 재방보니까..태희언니 연기 나아졌네요?? 4 ㅋㅋ 2013/06/09 1,134
260471 경기도 주민이 서울에서 운전면허따도돼요? 5 2013/06/09 1,046
260470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네요... 3 ㅜㅜ 2013/06/09 1,584
260469 프라다 백화점 상품권되나요? 2 2013/06/09 2,147
260468 [한국야쿠르트] 박정희의 군사정변을 기념하는 재단에 십수년동안 .. 7 1470만 2013/06/09 1,451
260467 거실에 깔건데 시원한 대나무돗자리 찾아요~ 1 대나무돗자리.. 2013/06/09 1,478
260466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이 5등급뿐이네요??? 7 6평 2013/06/09 15,121
260465 이어폰의 존재를 모르시는걸까요? 1 무지 2013/06/09 848
260464 식물 맨날 죽여서요..쉬운 식물 추천해주세요 17 .. 2013/06/09 3,244
260463 오페라와 뮤지컬을 가장 손쉽게 구분하는 법 2 mac250.. 2013/06/09 1,340
260462 동원-사조 참치 먹지 맙시다 9 손전등 2013/06/09 13,836
260461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11 궁금 2013/06/09 3,183
260460 신경과로 실력있으신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7 도움구해요 2013/06/09 1,824
260459 노처녀 진로로 대기업 부장 VS 준공무원 14 .... 2013/06/09 4,494
260458 인터넷으로 주문한 방울토마토가 너무 늦게와서 상했어요.. 1 반품되나요?.. 2013/06/09 523
260457 교사분들 월급은 모두 같나요? 3 ㅇㅇㅇㅇ 2013/06/09 2,195
260456 LCD,LED TV... 6 TV 2013/06/0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