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람후기]이경규 제작 - 전국노래자랑 - 스포없음

별5개 조회수 : 12,941
작성일 : 2013-05-02 22:38:38

아이언맨이 극장에 걸렸고 개봉관과 상영관을 휩쓸고 있는 이 마당에!!!

개봉을 했네요.

것두, 목요일이 아닌 ..이례적으로 수요일에 개봉을 했다는...

 

개봉 이틀째인 오늘 가장 작은 상영관 좌석의 반에 반도 못미치는 관객뿐

 

아무리 볼게없고, 할게 없더래도 ,

너무너무 뻔할거 같고 안보고시피~한 제목과 소재인지라 ㅋ

무쟈게 고민고민 하다가 봤습니다 ㅋ

 

아이언맨과 겹치는 시기에 개봉하려는 영화가 워낙에 없다보니..

아이언맨 덕분에 보게 된 셈이죠

지난주 아이언맨을 보고나니. 이번주엔 볼 영화가 아예 없다는 - -;;

그나마 김인권 류현경이라는 연기 쫌 하는 배우들이 주연인지라 맘 뚜껍게 먹고 보러갔습니다

 

 

재미나 기대 따위를 완전히 내려놓고 간 탓일지???

의외로 정말 재밌고 흥겹게 보고 왔습니다.

요즘 일상이 좀 따분하기도 암울하기도 했는데, 힐링 되더라구요 ㅋ

 

실제사연 이라는데서 한수 접어주게 되니, 뭉클한 장면도 많았습니다.

작위적이거나 무리한 설정도 적었고 , 대부분 공감가는 얘기와 사람사는 이야기인지라 감정이입도 됐고...

김인권이라는 배우의 연기변신 연기의 폭 그 끝이 어딘지가 궁금해질 정도의 열연이었습니다 ㅋ

광해에서 호위무사로 나올적엔. 이 뭔 장난 똥 때리는 캐스팅인가 했지만.

멋드러지게 배역을 소화해 내더니

이번에도 역시나! 더라구요. 뭔가를 보여줍니다.

*간만에, ㅆㅂ 나 그외 욕설이 거의 없는 한국영화를 만났네요.

*어르신들에게 추천하기 괜찮을. 손주들이랑 같이 봐도 될만한.

*기대를 품고가면 별이 1개~2개가 될지도 ㅋ

*호불호야 있겠지만, 시간이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IP : 112.185.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 생각 없이 보면
    '13.5.2 10:40 PM (180.65.xxx.29)

    의외로 재밌다 해서 저도 보러갈려구요 부모님들도 좋아한다네요

  • 2. 영화
    '13.5.2 10:43 PM (121.142.xxx.199)

    아직 안 보았지만
    요즘 영화나 드라마들 너무 버라이어티해서

    깔끔, 단순한 영화를 보고 싶었어요.
    보고 싶어지네요.

  • 3. 그래요?
    '13.5.2 10:44 PM (14.52.xxx.59)

    잘됐으면 좋겠네요
    욕 안나오는 한국영화,,,이거 참 좋아요

  • 4. 욕 안나오는
    '13.5.2 10:50 PM (1.225.xxx.153)

    한국영화..........

    관객수 한명 늘려주고 싶네요

  • 5. ㅎㅎ
    '13.5.2 10:51 PM (175.223.xxx.234)

    경규씨 잘되길

  • 6. ..
    '13.5.2 10:53 PM (121.187.xxx.63)

    70이 넘은 엄마와 영화를 보러 다닙니다.
    볼게 없어요..
    몇개 한국영화 보는데 다음 목표가 이겁니다.
    엄만,, 그냥 영화관 가는 그 자체로 즐거워하십니다.
    시집오기 전, 아버지와 만나 데이트 하면서 본 영화가 전부였답니다..
    까짓것 영화도 못볼 처지냐며 한국영화만 나오면 다 봅니다.
    조폭, 19금.. 뭐 이런거 빼고는 꾹~ 참고 보러 다닙니다..ㅎㅎ
    65세이상이면 표값도 싸서 저 할인받고 하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부모님들.. 영화 보여드리세요..
    별로 돈 안들이고 생색낼 수 있어요~

  • 7. monnani
    '13.5.2 10:54 PM (119.64.xxx.19)

    저도 오늘 조고왔어요~^^
    넘 재밌게 감동있게 짠하게 눈물도 좀 흘리고 배꼽도 좀 잡고...
    한국영화는 돈주고 잘안보는데 간만에 부담없이 보고왔네요~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을듯 하네요

  • 8. monnani
    '13.5.2 10:54 PM (119.64.xxx.19)

    보고...

  • 9. 관람
    '13.5.2 11:35 PM (180.65.xxx.88)

    아이언맨이 아닌 영화를 고르다가 봤는데
    스토리 전개가 너무 평이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보기엔 무리없어 보여요.
    아이언맨 좋아하시는 분들 보기엔 많이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김인권이 형돈대준과 함께 부르는 노래는 싸이 젠틀맨보다 신나고 좋았습니다.
    저는 별 3개 줍니다~

  • 10. 저도
    '13.5.3 12:15 AM (118.217.xxx.27)

    오늘 봤어요.빵 터지는건 없었지만 부모님이랑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괜찮더라구요.흥겹고..

  • 11. 어제 봤어요
    '13.5.3 9:46 AM (221.165.xxx.25)

    그닥 기대안하고 봐서인지 재밌게 봤어요 영화흐름은 복면달호랑 비슷하지만 잔재미는 더 있는 것 같아요 여러 사연을 늘어놓느라 앞부분은 좀 산만하지만 그 사연들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뻔한 듯 하면서도 재밌었어요 김인권씨 멋져요 오우! 그몸에서 그런 춤이ㅋㅋ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가 다 좋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5월에 개봉한 이유가 있네요 가족영화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예요.

  • 12. dma
    '13.5.3 11:20 AM (121.130.xxx.202)

    이동네 극장엔 아이언맨이랑 아이들영화 빼고 선택권은 그영화밖에 없더군요
    흥할수밖에 없을듯..

  • 13. 예전
    '13.5.3 11:30 AM (58.240.xxx.250)

    복면달호도 아무 기대 안 하고 봤더니, 나름 재미있더군요.

    비슷한 영화일 듯 싶어 볼 생각 있습니다.

  • 14.
    '13.5.3 11:59 AM (222.107.xxx.147)

    그 복면달호
    전 극장에서 안보고 케이블에서 나중에 방송해 주는 거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그 노래 이차선 다리위에~~~ 그거
    한동안 노래방 가면 아이랑 꼭 불렀어요.
    힘들텐데 그래도 영화 계속 만드는 거 보면 이경규씨
    영화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 15. ...
    '13.5.3 1:27 PM (14.36.xxx.56)

    친구가 보고 와서는 돈아깝다며..
    내용만 봐도 딱 재미없겠던데요;;
    뻔한 유치한 영화처럼 보이던데..

    저는 아이언맨 종류도 싫어서 요즘 볼 영화가 없네요.

  • 16. 그 영화가
    '13.5.3 1:29 PM (115.88.xxx.60)

    가수 박상철 얘기를 주제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영화제작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이경규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 17. ㅇㅎ
    '13.5.3 1:47 PM (121.130.xxx.7)

    엄마가 전국노래자랑 팬이신데
    이거 예매해드려야겠네요

  • 18. 또마띠또
    '13.5.3 5:25 PM (14.52.xxx.126)

    이경규씨는 연극영화과를 나온, 영화를 공부한 사람입니다. 본인이 워낙 개그에 소질이 있어서 개그맨이 되긴했지만,, 사투리가 교정이 안되고, 연기력이 발연기여서 본인이 연극배우 하는건 포기했고, 영화제작이야 첨부터 꿈이었는데,,,

    왜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게 영화만든다고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심형래랑은 다르잖아요

  • 19. ㅇㅇ
    '13.5.3 5:25 PM (218.38.xxx.235)

    http://movie.naver.com/movie/bi/pi/mediaView.nhn?code=1748&mid=20350

    요기 뮤직비디오 있네요. ㅎㅎ

  • 20. 복남이...
    '13.5.3 6:32 PM (121.160.xxx.246)

    저 이거 남편이랑 둘이 봤는데..대부분 연령대가 부모님들이시더라고요..많이들 훌쩍이시던데요..저도 뭉클해서 울었구요..
    그냥...복잡하지않고...우리삶의 한부분이서 재미있게 봤어요..부모님과 함께 보세요..잔인한 장면도 없고 욕설이 난무하지않는 전국노래자랑 .전 제친구에게 꼭보라고 추천했는데요.

  • 21. ^*^
    '13.5.3 8:12 PM (118.217.xxx.39)

    따뜻하고 재미도 있고~~ 부담없아 보기 좋고 돈 아깝다는 생각 없어요, 가족이 다 같이 보기 좋아요

  • 22. 저도
    '13.5.3 8:24 PM (211.234.xxx.59)

    보려고요.
    김인권씨 팬이라 무조건 볼 거에요~^^

  • 23. 오늘
    '13.5.3 8:47 PM (124.56.xxx.47)

    저도 봤어요.
    볼게 없어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로 잘 봤어요.
    흐름이 매끄러워서 편집을 잘한 것 같아요.
    이야기 전개에 무리도 없었고,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 24. 강추!!!!!!!!!!
    '13.5.3 9:46 PM (1.241.xxx.153)

    암 기대 없이 보러가서 영화 첫장면에 김인권이란 배우 보고" 뭐 저렇게 못생긴게 나왔냐.. 이경규 제작비 아낄려고 캐스팅한거 하고는..." 했는데 중반이후로 갈수록 잔잔하니 감동도 있고 김인권이 참 재주가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의외로 휴머니티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류현경이란 배우 연기 잘하고... 여심 약 때문에노래 자랑 나온 여직원 할 신인여배우의 어색한 징그러운 표정연기 좋았어요.

  • 25. 우리
    '13.5.3 9:48 PM (223.62.xxx.64)

    부모님께 꼭 한번 보여드려야겠어요~~
    그냥 그러겠지.. 생각말고 영화를 자주 접하지 않는

    부모님께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39 가족 중 한사람이 일베를 해요 21 ........ 2013/06/04 3,067
258738 탈북청소년들.. 평양에서 정신교육받는다던데 5 피셜 2013/06/04 687
258737 강아지 - 이노바에보 오래 먹인분들 계세요? 10 사료 2013/06/04 2,337
258736 남편보다 손(씀씀이) 크신분 계세요? 1 손님 2013/06/04 711
258735 저번주에 신한카드로 200만원 3개월할부로 치과서 긁었는데요.... .. 2013/06/04 1,785
258734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이 안나온다며 시간을 달라는 남친.... 43 사과받는방법.. 2013/06/04 6,104
258733 테니스도 정말 체력 소모가 많을것 같아요... 9 테니스 2013/06/04 4,122
258732 ㅠㅠ 진하게 냉커피 타서 컴앞에 앉았는데.. 자판위에 쏟았어요ㅠ.. 10 ,, 2013/06/04 1,941
258731 스킨푸드 클렌징 괜찮나요? 건성피부 2013/06/04 688
258730 결혼식 전세버스 간식 질문입니다 5 지현맘 2013/06/04 3,541
258729 성매매여성 처벌제외 개정안에 대해 4 ... 2013/06/04 760
258728 눈이 나빠 운전을 망설이고 있습니다.ㅠㅠ 14 면허 2013/06/04 2,190
258727 폰으로 할수있는 생활영어 앱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6/04 1,224
258726 지나간일 후회해서 뭐할까요?? ... 2013/06/04 1,311
258725 네식구 간단히 아침먹을수있는 팁좀주세요.ㅠ 28 123 2013/06/04 4,511
258724 고고장음악 핸섬(?) 링크해주실분 안계세요? 2 ... 2013/06/04 566
258723 파가많아요 무슨 반찬할까요? 11 2013/06/04 1,748
258722 일베충들이 82쿡 캡쳐해서 게시판에 올렸네요.. 11 일베충 2013/06/04 2,288
258721 애들 간식 만들어주기도 이젠 귀찮아요 1 귀차니맘 2013/06/04 720
258720 썬크림 - 메이컵 베이스 - 비비크림 - 파우더?? 12 여름화장 2013/06/04 5,903
258719 말린 오미자 유통기한 1 바탕색 2013/06/04 4,959
258718 김밥 쌀때 재료 준비는 다들 어찌하시나요? 16 꽉짜. 2013/06/04 3,422
258717 '朴의 입' 이정현, 결국 靑홍보라인 구원투수로 2 세우실 2013/06/04 550
258716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뉴라이트의 거짓말 1 샬랄라 2013/06/04 455
258715 아웅 나인 5회째를 보는데 너무 슬퍼요.. 9 나인나인 2013/06/04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