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 바닥권인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나요?

...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13-05-02 19:10:26

성적이 완전 바닥권인 아이들은 고등학교는 어디로 진학해야 하나요?

왠만큼 못하는 정도도 아니고 완전 바닥권이면

도대체 이런 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문계고도 인문계보다는 전형날짜가 앞서던데

합격, 불합격이 있으니 원서를 받는 거겠지요.

거기 떨어지면 인문계는 못 가나요?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난 주에 조언을 받은 대로

이번주부터라도 아이를 끼고 살살 달래가면서

나도 같이 공부해가면서 어떻게 해서든 끌고가보려고 했더니

오늘은 집에오자마자 집을 나가버렸어요.

 

아이 때문에 홧병이 날 지경이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세상살이가 재미라곤 없습니다.

 

 

IP : 14.42.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 7:11 PM (119.201.xxx.140)

    제가 사는곳에서는 변두리 농어촌지역 인문계고로 가기도 합디다...2차고교라고 하죠..시내권 인문계 떨어지면 가는..

  • 2. ㅠㅠ
    '13.5.2 7:12 PM (121.165.xxx.117)

    자식 키우기 참 힘들죠ㅠㅠ너무 공감합니다ㅠㅠ

  • 3. 바람이야
    '13.5.2 7:16 PM (222.110.xxx.100)

    원글님. 기운내세요.
    정말 인생은 길고요. 그 아이도 자기가 지금 왜 그런지 모르고 그냥 화가 막나는 상태일 겁니다.
    그래도 무조건 아드님 사랑해주세요.
    이 말은 제가 제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 4. 제제
    '13.5.2 7:20 PM (182.212.xxx.69)

    전문계교 갈수 있게 더독여 주세요. 2차고교는 다니기가 너무 멀어 더 힘들것같아요. 왜 그렇게 화가나고 방황하는지 얘기들어 주세요.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 5. 음,,,
    '13.5.2 7:23 PM (121.157.xxx.18)

    제가 아는 아이 하나는 중학교때 전제꼴지를 맡아놓고 해서 그 지역학교를 가지 못하고 1시간이나 떨어진 학교에 갔어요.그 학교 어짜피 평균이하 아이들이 오다보니 공부 조금만 해도 내신 팍팍오르니 지금 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4년제 대학 갔습니다.전화위복이 된 셈이지요.멀리 보세요

  • 6. ㅇㅇ
    '13.5.2 7:27 PM (203.152.xxx.172)

    말 안해서 그렇지 상대평가인데 일등이 있으면 당연히 꼴지 있습니다.
    여기 82에도 있을테고 세상에 한명이 일등이면 한명은 꼴지
    또 한명이 2등이면 또 한명은 꼴지에서 2등 그렇죠..
    세상에 똑같은 비율로 섞여있으니 내 아이만 그렇다 왜 쟤만 그럴까 그렇게 생각하지마시고
    보듬어 주시기 바래요.
    세상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꼴찌 아니면 꼴찌에서 두번째 했던 내친구
    대학 안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밥값 못한다고 구박받던 친구가... 지금은 건물 두채 가지고
    자기 사업 엄청 잘하면서 자기보다 공부 잘했던 친구 스카이대학 출신들 데리고 일합니다.
    이렇게 인생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니 자녀분에게 힘을 주시기 바래요..

    제 생각에는 괜히 인문계 가서 다른 학생들 성적 깔아주는것보다는
    실업계 요즘은 전문계고등학교라고 하더군요.. 가서 대입전형중에
    실업계전형도 있으니 대학가는 방법도 있고요..
    실업계가 예전 실업계하고는 다르다는 말이 있긴 하던데 자기만 중심이 잘 잡혀있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잘 선택하시기 바래요..

  • 7. ..
    '13.5.2 7:42 PM (219.249.xxx.235)

    저희 지역은 일반고는 98%까지 갈수 잇구요. 특성화 전문계고는 70%정도예요.

    공부 젤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가 이젠 ...일반고...
    가족중에 특성화고 교사가 있는데..요즘 참 괜찮더군요 .
    정부에서 팍팍 밀어주고..조금만 성실하게 하면 고졸인재채용부터 시작해 취업도 잘되구요.
    중등성적 40% 이하 아이들은 특성화고 잘 살펴보라고 하던데요.

  • 8. 점둘님
    '13.5.2 8:30 PM (58.143.xxx.64)

    그 특성화고 나와 삼성같은 대기업에 입사한 고졸들
    대졸과 같은 업무와 보수 차별이 없나요? 평소 궁금한 부분임

  • 9. ..
    '13.5.2 8:41 PM (219.249.xxx.235)

    일단 들어가는건 인턴사원 같은 의미로 들어간다고 해요.
    대졸과 같은 보수 체계는 아니겠죠.
    처음 시행되는거라 입사 후 대기업에서 어떻게 대우할지는 미지수지만요.

    기술 익히고 자격증까지 따고...특히 농업계고 같은 경우는 한국 농수산대에 입학하면 학비면제 전원기숙사 생활에 군대도 면제되고 농사지으면 지원금 이런것도 나오고..정말 괜찮답니다.

  • 10. ..
    '13.5.2 8:51 PM (223.62.xxx.128)

    공고나 특화고 알아보세요~~오히려 내신 잘받아서 인서울로 가기도 해요 물론 미술이나 체육이지만요 ~ 내신딸려고 일부러 가는사람도 있대요

  • 11. 딸들
    '13.5.2 9:15 PM (61.102.xxx.131)

    중상위권 큰딸 특성화고갔고. 고2. 성적낮은 둘째는 특성화고 떨어지고 인문계갔어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인문계 97프로였데요. 사실 그마저도 혹시 92란 소리가 있어서 조마조마 했다는 ㅜㅜ. 95프로...상대평가라..나올수있는 성적이에요...세상에 99프로는 없단 생각하는 사람있지만...

  • 12. 올 한 해
    '13.5.2 10:46 PM (125.135.xxx.131)

    바짝 해서 인문계 보내세요.
    그런 애들 반 만들어서 인문계는 보내 주는 학원들 많아요.
    대형 학원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도 발등에 불 떨어졌기 때문에 목숨 걸고 합니다.
    한번 노력해 보세요.
    그렇게 해서 합격하면 아이가 한번의 성공에 또 노력 합니다.

  • 13. 바람
    '13.5.2 11:02 PM (119.192.xxx.232)

    아이 때문에 홧병이 날 지경이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세상살이가 재미라곤 없습니다 2


    제가 요즘 그러고 있어요~~~~ㅠㅠ
    같이 견디어 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71 아파트에 사시는분 kt인터넷,전화 잘되나요? 2 kt 2013/06/14 585
262470 그이가 왔다 1 he 2013/06/14 588
262469 7부팬츠 흰색 찾아주세요 4 사이트 좀 .. 2013/06/14 1,243
262468 전업주부가 더 행복해질수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46 ㅇㅇㅇ 2013/06/14 5,806
262467 개인회생은 이럴경우? 어찌되나요? 4 오오 2013/06/14 1,191
262466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광주 진격의82 2013/06/14 401
262465 고딩 학부모님들 좀 알려주세요^^ 11 중3맘 2013/06/14 1,605
262464 서울 청담동에 이승철마사지샵에서 쓰는제품 화장품 2013/06/14 655
262463 경상도 음식중 알장이라고 있나요? 8 2013/06/14 968
262462 어르신 모시고 제주여행 1 . . 2013/06/14 585
262461 초등 장화 1 초등 장화 2013/06/14 1,591
262460 드라마>신하균,어쩜 정말 연애하는 것 같아요 11 내 연애의 .. 2013/06/14 3,263
262459 왕따시키는 아이들도 평범하고 모범적인 아이들입니다. 7 야생화 2013/06/14 3,238
262458 다이어트 식단 요리책 3 숙제 2013/06/14 1,005
262457 딸아이..욕심을 조금 버리니.. 2 중딩맘 2013/06/14 1,766
262456 김경란 아나운서 남친이 해품달의 연우 오빠네요. 2 ... 2013/06/14 3,684
262455 종아리 두께 얼마인가요? 9 ... 2013/06/14 7,155
262454 노래 제목이 생각 날듯 말듯~ 6 군감자 2013/06/14 558
262453 검찰 "원세훈·김용판 대선 개입했다" 4 샬랄라 2013/06/14 739
262452 직장동료랑 잘 못어울리는 분 계신지? 14 회사 2013/06/14 2,972
262451 밀크티용 홍차(티백류)는 뭐가 좋을까요?! 5 .. 2013/06/14 3,424
262450 얼굴 리프팅해보신분 계신가요? 1 리프팅 2013/06/14 2,362
262449 수건이 뻣뻣하면 버릴때가 된건가요? 4 너머 2013/06/14 2,801
262448 성수기제주도 예약 어디서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6/14 727
262447 싱크대 경첩 국산이 장말 형편없나요 2 지현맘 2013/06/1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