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타까운 노부부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이야기해봅니다

gg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3-05-02 18:39:02

80대중반이 넘어가는나이가되셔서  자식한테재산도 거의다 넘겨주시고,  부유하게사셧는데

자식들이 여럿인데  사업한다고 다없애서  전에도 갚아주신걸로알아요. 아들때문에  그때도 20억가량하는아파트 팔았었구요.  딸도 아버지한테 투자하라고 권해서  아버지가 7억  투자했다던데 그돈도 하나도 못받았다네요

 

이번에 또 사업을 벌여서 지금 사시는 집까지  경매로 넘어간다고하네요.  월세로이사간다고하더라구요.

당장 월세낼돈도 없을정도로 다  자식들에게 털렸구.   그중하나만   그나마  잘사는데  도움을 안준다고하는거같더라구요

 

자식사랑도 좋지만  말년을 저렇게 보내셔야하는거보니 , 안됐다는생각이드네요

 

 

IP : 112.154.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 6:49 PM (39.118.xxx.142)

    어머니 친구분 중에도 부유했는데 말년에 초라하다 못해 비참해 지신 분있어요..몇명이나..
    아들이 의사고 사위는 판사고..등등 그런데요.나 몰라라 합니다.
    정말 돈만 쏙 빼먹고 요양원에 보내놓고 찾지도 않아요..자식한테 몰빵하면 그렇더군요.

  • 2. 해기
    '13.5.2 6:50 PM (175.117.xxx.2)

    애들을 잘못 키운 듯....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게 사랑이 아닌데....안해주면 부모 죽이는 자식도 있고.... 암튼 자녀교육 잘해야 할 듯 해요.

  • 3. 죽을 때 까지
    '13.5.2 7:18 PM (211.210.xxx.223)

    절대 물려 주면 안됩니다.
    받은 사람은 고마운줄 몰라요 ,
    더 더 더 달라고 하고
    완전 거덜 내고 나몰라라 ,,,
    부모님이 잘못 하신 거예요 ,
    당신들의 노후를 챙기셨어야 하는데 ,, 안타 깝네요 ,

  • 4. ..
    '13.5.2 7:27 PM (165.132.xxx.98)

    저희 시댁이랑 반대네요
    제대로 물려주실것도 없으면서 다 자신을 위해서 써버리고 다니세요
    절대로 효도하고 싶다는 생각 안듭니다

  • 5. 목격자
    '13.5.2 9:44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들은 집안에 대해 한마디...

    80 대 할머니.

    딸 몇명.
    아들 1 명, 외아들.

    인데
    남편 돌아가시고
    아들 과 며느리가 찾아와
    명의 이전해달라고 해서
    이전해주셨대요.
    딸들한테도 주구요.

    근데
    재산 갖고간지 몇 개월도 안지났는데
    아들에게는 엄마이고
    며느리에게는 돈 준 시어머니이신 분을
    요양원( 이라고 쓰고 수용소 라고 해석. ) 에 잡아(?) 넣는다고 합니다.

    분명히 며느리가 아들한테 시켰겠죠?


    나도 며느리이지만,
    요즘 며느리들의 인간성이 너무 너무 악질이네요.

    근데
    이런 과정을 들어서 안다고해도
    82cook 에서는
    주구장창 시어머니만 욕하겠죠?
    아니면, 아들만 욕하거나.

    인간에 대해 환멸만 느끼게 되네요.

  • 6.
    '13.5.2 10:17 PM (175.208.xxx.91)

    죽을때까지 물려주면 안된다고요? 쫄려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87 잠실근처야식 간만에 맛있는데 찾았어요~! jeje12.. 2013/06/13 964
262086 진상과 호구의 상관관계.. 5 ㅇㅇ 2013/06/13 2,203
262085 컴 잘 아시는분 계시면.. 3 스노피 2013/06/13 414
262084 중1기말고사 3 궁금 2013/06/13 1,733
262083 농사는 안하고 전원에 살아요 4 전원 2013/06/13 1,868
262082 호주산 프로폴리스 1 프로폴리스 2013/06/13 2,373
262081 공인인증서만으로 은행에 계좌가 있는지 알수있나요? 5 익명 2013/06/13 1,390
262080 박원순 시장 신촌지역 방문 중 garitz.. 2013/06/13 404
262079 저 위로하는거 맞죠? 9 남편 2013/06/13 2,096
262078 떡복이 먹고싶어요... 6 내일 2013/06/13 1,134
262077 고금리 적금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3 1,503
262076 이런집 아시는분~ 10 ........ 2013/06/13 2,420
262075 대장내시경 약이 바뀌었나 봐요.. 3 simple.. 2013/06/13 3,169
262074 입은 옷 관리 1 dlqdms.. 2013/06/13 1,035
262073 디지털 카메라 렌즈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2 ........ 2013/06/13 987
262072 마스터 셰프에 나왔던 도자기 그릇 또랑또랑 2013/06/13 743
262071 여자 대리기사가 많은가요? 18 기분은별로 2013/06/13 4,823
262070 몇번안쓴 아이롱 어디 팔곳 없을까요.. 4 장마시작 2013/06/13 561
262069 눈 밑 떨림 병원 가봐야될까요? 5 2013/06/13 3,275
262068 영어 단어 'virtual'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7 대단한 82.. 2013/06/13 9,408
262067 코스트코 냉동블루베리 9 .. 2013/06/13 8,927
262066 "문재인 비난 국정원 글, 500만명에 노출".. 1 샬랄라 2013/06/13 740
262065 수원에 가족모임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회갑모임 2013/06/13 1,233
262064 전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우리 남편이 불륜하면 저한테 asap로.. 14 와진짜 2013/06/13 4,715
262063 친구가 멜라루카 회원가입 하라는데요. 3 ddd 2013/06/13 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