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아줌마인데 영하게 옷입으면 꼴불견인가요?
저는 아직도 영캐주얼옷을 보면 반갑고 좋아요.
옷도 영한 옷들이 많구요.
그렇다고 아주 유치찬란 영스타일은 아니구요.
브랜드도 말하면 샤틴, 케네스레이디, 등등
좀 20대 브랜드죠..
옷도 나이에 맞게 얼굴에 맞게 입어야겠죠?
얼굴은 아줌마인데 영하게 옷입으면 꼴불견인가요?
저는 아직도 영캐주얼옷을 보면 반갑고 좋아요.
옷도 영한 옷들이 많구요.
그렇다고 아주 유치찬란 영스타일은 아니구요.
브랜드도 말하면 샤틴, 케네스레이디, 등등
좀 20대 브랜드죠..
옷도 나이에 맞게 얼굴에 맞게 입어야겠죠?
ㅎㅎ 영하게? 이말 약간 웃겨요..
어려보이게 라는 뜻이죠?
저 브랜드 옷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고...
옷도 나이와 분위기 자리에 맞춰입어야죠.. TOP에 맞춰입는다고 하잖아요.
브랜드는 상관없고 과하게 작은 어깨 끼는 팔뚝 등의 핏이 문제인데 잘 맞으면 상관없지 않나요? 전 뭐 2~40대가 입는 프랑시 브랜드 나 제이크루 입는걸요.
50대 아줌마가 롹스탈만 아니면 봐줄만하다고 봅니다.
동양인 얼굴에 나이와 거슬러가는 패션은 사실 잘 안어울리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거슬리는 패션만 아니라면 남이야 뭘 입고 다니든....관심있게 안봐지더라구요..
어울리게 입으세요. 외모이미지랑 옷이랑 맞게끔 입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어때요.야한거나 난한거 아님 괜찮죠
아래 위 하나 정도만 입으면 모를까 전체를 그렇게 빼입으면 좀 그렇긴해요
머리나 옷이나 신발이나 나이보다 너무 어리게 꾸미면 얼굴볼때 뜨악하긴하죠
저도 40대초반인데 자꾸아가씨들 브랜드 기웃거려요 50대부터는 자제해야하는데 40대시면 괜찮지 않을까야
20대 중반만 넘어도 살짝 좀 그래요
말하기 곤란해요,
손바닥만한 미니스커트에 허리까지 오는 머리 날씬한 다리인데 얼굴 보면 주름져서 완전 식겁하는 경우 있거든요,
젊고 발랄하게 입어서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경우는 이쁘고 어떤 경우는 민망해요.
그러게요. 한국선 비슷하게들 입지 않으면 흉보는 거 같아요. 일본 놀러가 보니 다들 자유롭게 입더라구요. 뒷모습은 검은 생머리 미니 청치마 아가씨가 앞모습이 보니 60은 돼 보인 적도 있고... 일본인 친구가 그러는데 한국은 아가씨 이후 바로 아줌마 패션밖에 없는 거 같다고(특히 헤어스탈) 전철 타면 바로 구분이 간다고 ㅋㅋㅋ
요즘엔 아가씨같은 주부님들도 물론 많지만 한국은 너무 패션에 제약이 많은 거 같아요 ..
주타겟이 20대초중반 되는 그런 브랜드에 40대 아주머니 서넛이 옷고르며 입어보고 그러던게 인상깊었어요..
남들이 볼땐 안어울리는데... 몸은 늙지만 취향이란게 쉽게 안변하는거 같아요.
저도 30대인데 40이된다고 중년브랜드 선뜻 안가질거 같네요
간결하고 중성적으로 젊게 입는 건 보기 좋은데요.
라이더 자켓이나 레깅스 스키니진정도.딱붙는 흰티. 보기도 좋고 입는 사람도 몸매 가꾸기에 게을리 하지 않고요.
근데 치렁치렁 공주스타일로 어려 보이게 입는 건 위험부담이 커요, 아주 민망하다는.
50대 정도 되는 분이 스키니같은 바지 입었는데 엉덩이가 너무 처진 분이 입으니까
정말 보기가 그렇더군요ㅠㅠ
저 집에 와서 거울 두 개 놓고 제 엉덩이 봤어요. 요즘 너무 바지가 타이트하게 나오긴 하지만
나이가 들면 살짝이라도 여유 있는 바지를 입어야겠구나 느꼈고
목에 주름이 많고 피부가 처지는 나이에는 목이 많이 파인 옷도 입으면 안되겠구나싶고
이런 것만 좀 피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에 상관 없이 어울리면 입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아동틱한 옷이 아니라면요.
내가 아무리 관리 잘해서 40대 후반 50대여도 옷은 55입는다고 영~한 브랜드 55를 입으면 어
찌 되느냐... 옷은 들어갈지 모르지만 태가 웃기게 나와요.
나이에 맞는 55를 입어야 태가 이쁘게 나온다는 거죠.
장미희가 관리 잘하고 몸매 날씬하지만 소녀시대 애들 옷 입고 나오면 헉~ 할껄요
desperate wives 인가요?
암튼 그 미드에서 나오는 손주있는 여자주인공있쟎아요.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 그 빨간머리 여자...
그 드라마에서 그녀가 손주가 있는 나이님에도 불구하고 리본달린 백을 들고 젊은 스타일로 나오는데
너무 인상적이고 멋져보였어요.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녀는 서양인이고 미모가 바쳐주니 괜찮은걸까요?
젊어 보이는게 목적이라면 완전실패한 옷차림
옷이 더 늙음을 부각시키기 때문에
그냥 개성 좋아서 입는 거면 자기 만족이니 상관없고 ~~~~
둘 아닌가요 수잔딸도 애있었던거 같은데
빨강머리 말씀하신거보니 브리 같은데
브리는 점잖고 우아하게 입는축에 든다고 생각해요.. 그중에 제일 잘 입는거 같네요
수잔은 좀 치렁치렁한 스타일이고
르넷은 현실적인 주부타입같고 개비는 뭐 대부분 멋지다하는데 제눈엔 항상 촌스러웠어요.
나이를 떠나 잘 어울리면 된거죠.
자그맣고 귀여운 분위기시면 사틴도 괜찮을것 같아요.
50초반 전형적인 아줌마스탈머리(뽀글머리+커트)이신분이 레깅스에 미니스커트 달린옷 입으시고 하이힐 신고 가시는데 헉 했다는
나도 그렇게는 못하고 돌아다니는데
대학생처럼 입으면 안습..
이미숙처럼 새미 케주얼로 고급스럽게 입으면 멋져요..
그옷이요 핏도 그렇지만 색감이나 이런게 전반적으로 중년이 입기에 위험요소가 많아요.
그리고 키크고 날씬해도...스키니나 레깅스입고 엉덩이 드러나면 힙이 정말 너무 슬프게 만들어요..이건 꽤 멋쟁이도 그러기 쉬운데 뒤에는 눈이 안달려서 앞에서 다리라인만 예쁘니 모르는거 같더군요..
동대문 두타에서 어떤 아줌마가 좀 어리게 옷을 입었는데 거기 판매하는 젊은 여자애 둘이
어찌나 욕(?)을 하는지 스스로 내 옷차림새를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샤틴은 좀 그렇고 캐네스레이디는 입을만 한거같은대요.
나이먹고 너무 짧은 옷이나 과감한 노출은 보기 민망해요.
날씬해서 딸애옷 같이 입는다는 분.. 구매후기에 많죠 그런분들 생각나네요
나이 젊어보이려고 발악하는게 아니라 진짜 입을 옷들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도 있어요
백화점 부인복 코너가면 어찌나 무늬가 많이 들어갔던지..
기본 디자인이나 무늬없는 찾기가 힘들정도라는...
티쪼가리 하나에도 금박 몇줄은 들어가 있고,전 호피무늬만 봐도 식겁하는데
호피무늬 들어간 옷들이나 가방세트도 많고..
젊은 옷들 중에 기본색상이나 티는 굳이 나이 가리지 않고 입어도 되서 입어요
상체가 크고 다리가 얇은 편이라 원피스는 안 어룰리는데다 다리 예쁜데 레깅스 안입기는 좀 아깝더군요
레깅스중에 20대 취향의 너무 딱 달라붙고 골반 작은 디자인 말고 1자형에 가까운 레깅스 입으니까 손가락질 받을만큼 웃기진 않던데요.
저는 치어리더 처럼 입은 분도 봤어요..치마 상의에 모자까지 세트로 ㅠㅠ 그건 좀 아닌거 같았어요...
띠오리나.. 뭐 빈폴.. 이런분위기가 40대 50대에서는 젊어보이게 입기 좋은것 같아요..
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50대로 보이는 분이 라운드티에 가디건에 스키니 진(20대 스타일)
입고 걸어가는데 많이 어색해 보였어요..
그래서 연령대 브랜드 입는게 제일 자연스럽고 이쁜것 같아요..
남들은 더 부담 스러운것 같아요 .
옷도 어느정도 나이대로 입어야 보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
아담싸이즈인데..나이드니 옷을 못사겠어요.
부인복매장 옷을 입으면 핏도 안맞고 너무 안어울려 이상하게보이고.
그렇다고 젊은애들 브랜드로 가면 색깔 디자인이 영 아니고요.
마인, 아이잣바바,요하넥스..이런데 옷들도 입어보면 뭔가 맞지않고 따로 노네요.
빈폴도 만만하게 오래도록 입었는데..이젠 나이따라 옷도 달라져야 하는데..
키작지만 유치하지 않고, 무겁지 않고,단정하지만 가볍게 입을수있는 브랜드 없을까요?
맘껏 입으세요
가끔 82에 이옷입으면 어떨까요? 다리굵은데..뚱뚱한데..이런옷 입으면 어떨까요?
이런식 질문을 보면..자기돈으로 돈주고 사입는건데 왜 그리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다리가 굵은 뚱뚱하든 나이가 들든..나이들면 무슨 교복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어때보인다..이런사람들은 그들의 생각이니 뭐라 할수는 없는거 같고
저도 외국 여행밖에 안해봤지만 자기 맘대로 입는 사람들이 다 좋아보였어요
우리나라만 뭐랄까..계속 틀을 만들고 3명이 있을때 2명이 1명 이상하다 하면 이상해지는 나라같네요
막상 제 주변의 친구나 지인 하물며 가족들까지..중년부인이 좀 젊게 입으면..못마땅해하는 시선 느껴지긴 하던데요..점점 바뀌지 않을까요? TPO 해치지 않을 정도면 괜찮은거 같아요
그런데 나이대에 맞추려면 등산복을 입어야 하나요?
고민
마찬가지죠.
마흔 후반인데 찢어진 청바지 입고 싼티나는 쫄티입고 머리는 단발 파마머리... 본인은 예술적으로 보일거라 착각하지만 진짜 양아치 빈티나요.
레깅스건 아니건 꽉끼는 바지를 입을땐 상의를 엉덩이를 덮는정도는 꼭 입어주세욧
안그런 사람은 경찰이 좀 잡아갔으면 좋겠어요ㅋ
점원이 유니폼 입는 식당이나 매장 갔을 때요,
50대 여성 점원과 그 유니폼이 어울리지 않아 보는 사람이 어색했던 경험 없으세요?
그거 생각하면 나이에 어느 정도는 맞게 입어야 될 거 같애요
누구에게나 의복 선택의 자유가 있죠. 본인이 원한다면 뭘 입어도 상관없지만...그래도 패션은 자기만족 외에 남들이 보기에 와, 잘 입었다~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기능도 있고 객관적으로 옷을 잘 입었다, 못 입었다의 구분이 있으니 패션업계도 돌아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브랜드 문제만은 아니에요. 40대도 영캐쥬얼 입을 수 있죠. 유니클로나 자라같은 spa 브랜드에서도 잘 고르면 40대 이상에게 어울리는 패션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사틴같은 브랜드는 너무 샤랄라하고 중국스럽기도 하고 (로엠이랑 비슷한 느낌) 프런코 올스타에서 정구호가 심사할 때 하는 말을 빌리자면 'taste가 고급스럽지 않다'는 느낌이거든요. 차라리 저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프랑스 브랜드인 마쥬, 산드로, 꼼뜨와데코토니에나 J.CREW에서 기본적이고 딱 떨어지는 디자인을 찾아 입으면 4-50대가 충분히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패션이 되지만요.
변한 자신의 체형과 얼굴빛, 헤어스타일 등을 고려해서 옷을 입어야 잘 입은 게 되니까 20대 패션과 40대 패션이 나뉘는 거지 뱀파이어처럼 40대에도 20대와 똑같으면 그럴 필요 없죠. 하지만 천하의 절세미인도 분명히 20대 때보다는 피부도 처지고 얼굴색도 살짝 어두워지고 목주름도 생기고 팔뚝살도 붙으니 그런 점을 가려 주면서 돋보일 수 있는 패션을 입는 게 남들 보기엔 옷 잘 입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죠. 김성령이 40대라도 미모 관리 잘 했다지만 20대 사진 보니 확실히 지금보다 훨씬 예쁘고 하얗고 팽팽하죠. 김성령이 씨스타, 걸스데이, f(x)처럼 입고 나오면 예뻐 보이겠어요? 김성령 아니라 수애나 손태영같은 30대가 20대 걸그룹이나 20대 여배우인 박보영, 박신혜, 수지처럼 입고 나와도 덜 예뻐 보임...추석 특집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3,40대 아나운서나 탤런트들이 걸그룹 의상 입고 노래 부르면 아무리 예쁘고 날씬한 아나운서, 탤런트라고 생각하고 있었어도 갑자기 확 늙은 게 보여서 놀랄 때가 있어요. 주로 샤랄라하고 딱 붙고 과도한 장식이 들어가고 소재가 광택이 나고 유행을 지나치게 따른 차림을 입었을 때 그렇게 언밸런스하죠. 보기 편안했던 건 최은경 아나운서가 올해 40인데도 불구하고 댄싱위드더스타에 보면 몸매가 장난 아니게 좋을 정도로 관리를 하는데 그녀가 몇 년 전에 찍은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소녀시대 gee 의상 입은 거...아무 무늬 없는 흰 티에 색깔 스키니진 입었을 때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더구만요. 나이 먹어갈수록 20대 영캐쥬얼 브랜드 입으려면 장식성을 쳐 내고 기본에 충실해야 해요.
20대들 입는 브랜드는 일단 색감에서 차이가 많이 나구요,
핏이 달라서 나이드신 분이 입으면 정말로 안어울리고 어색합니다.
젊어보이는 옷을 입고 리본달린 샬랄라한 옷을 입어도 미씨브랜드옷 입으면 전혀 어색하지않아요.
전 나이드신분들 짧은 청치마내지는 엄청 달라붙는 진바지에 캔버스운동화신으면 정말 보기힘들더라구요.
특히 색감에서 옷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아요.
보셨나요? 거기서 김혜수가 회상장면에서 긴 머리에 헤어밴드하고...20대 회사원시절 역으로 나오는데....
눈밑처지고 얼굴 탄력없고 칙칙한거 갑자기 너무 심해보였어요....
그런느낌 납니다.날씬하다고 핏 좋다고...그게 다가 아니에요.
색감이나 디자인....그게 더 사람 늙어보이게 해요.
40대 중후반 아줌마들 무리가 우르르 왔는데....
그중 한 사람, 치마레깅스에 야광런닝화...짚업 후드..
휴..그나이에 대학생처럼 입었는데
첨으로 흉한걸 넘어서 좀 역겹다는 생각 들더라는 ㅠㅠ
뭐지... 난 별 생각 안들던데ㅡ;;;; 그냥 각자 취향에 맞게 입고 다니는거지..
그걸 역겹다고까지 생각하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사람이 나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구만...
덜 예뻐보여도 본인ㅇ ㅣ그 옷이 입고 싶어서 입은거잖아요~
진짜 너무 심한 댓글이 많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핏이 일단 달라서 당연히 비교되구요...
후드는 본인 나이보다 대박 들어보이니 삼가세요.
나이 30넘어가면 그냥 하얀 저고리에 검정치마가 가장 잘 어울리긴 하죠.
자기맘에 드는거 입는게 자유라지만 물어보신님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시는거쟎아요. 어려보이게 입는거 특히 샤틴 올리브데올리브 이런류의 브랜드는 이십대중에서도특히 공주과 좋아하는 분들이 입는 라인인데 아줌마가 러블리하고 공주같은 느낌을 살릴라가 없쟎아요. 아무리 김성령 이영애라 해도 말이져!!! 죠기 위에 올리신분이 좋은말씀해주신거같은데 영브랜드 입으시려면 라인과 장식이 최소화된 기본 아이템을 하시는ㄷ게 죻아보일듯함다
네.. 그렇습니다. 내가 입을땐 몰랐는데 남들이 입은거 보니 얼굴이 화끈해서..거울이 따로 없어요.
없어 보이고 빈티 나 보여요. 품위도 없어 보이고.. 나이 값은 행동거지 품새 다 포함 되는겁니다.
자기가 봐서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그냥 입으세요.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할 정도로 자신감이 없으시면
남들 입는데로 입으시구요.
일단 얼굴이 더 늙어보여요..
다 이뻐보이자고 입고 나오는 걸텐데...
입어서 어울리고 영~ ^^ 해 보이면 좋겠지만서두...
마흔 넘어서 스쿨걸이나 히피락커 수준만 피함 되죠 뭐. ㅎㅎ
남의 외양을 비롯한 세사에 제발 좀 무관심과 관용을.
오지랖글에 다같이 욕하면서 또 이런 글은 흉하다 추하다를 넘어서 역겹다는 말까지 나오고 말이죠.
내가 입을땐 모르는데
내또래정도 다른사람이 입은걸 보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긴하더라구요
저도 캐주얼 좋아하는 40대 중반입니다만,,,
본문만 읽고 댓글쓰니 위에 나이님이 똑같이 써주셨네요~히히
사람은 다 비슷한듯~
한번 살다가는 인생인데 그냥 입고 싶은데로 입어도 보고 세월지나 후회도 해보고 그러는거죠 뭐.
체형이 변하니,선택의 폭이 자꾸 좁아지네요...
그래서 피복비 지출이 많이 줄었지만...
체형에 상관없는 구두,백,보석으로 눈이 옮아가니...
그건 더 문제...
나름 한 ~패션 했었는데,
자꾸 무난한 옷 위주로 찾게되네요.
게다가 무난한듯,멋스런 옷들이 대부분 고가라는것도 함정....ㅠㅠ
남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나라나 남 입은 것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평가내리고 있는데, 실상 개성존중의 마인드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전 개개인의 개성있는 차림은 남이 뭐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에요.
어느정도 영한지는 모르겠찌만
길거리에서 주름치마 입은 아줌마 보고 경악했어요.
50대초반인데 50대가입는 펑퍼짐한 아줌마 스타일 넘넘싫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기만 하면 어떤옷이든 상관없다고봐요..
전 꽉끼는스타일은싫고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아방가르드스타일 넘넘 좋아요..
여자들은 옷이 날개예요..
갖춰입는여자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아무거나 걸치고 슬리퍼질질끌고다니는게 나이에 맞지않게 영한옷입는여자보다 더 비추예요..
지금 막 그런 분 길에서 보고 식겁했네요.
얼굴은 한 60대이신분이
요즘 유행?하는 치마레깅스를 입고 단화에 크로스백을 매셨더군요.
자기나이에서 한 5살정도까지 어려보이게 입는건 괜찮은데
20~30년 젊게 입는건 좀 과하다 싶어요.
나이 30넘어가면 그냥 하얀 저고리에 검정치마가 가장 잘 어울리긴 하죠. ---> 정말, 이 역설의 힘. ㅋㅋ.
우스꽝스럽긴 해요.
우리 사무실에도 있는데..대학생 딸이 안입는다는 원피스(20대초반 영브랜드) 본인이 직장에 입고오시는 분.
본인은 날씬해서(날씬하다기보단 가슴,엉덩이 굴곡없이 말랐음)어울린다고
아무렴 어때~하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딸 옷 또 입고 왔구나. 대번 눈에 보이구요
그 또래 아줌마들은 날씬해서 잘어울린다며 서로서로 듣기 좋은말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솔직히 우스워보이고 없어보여요
세상의 모든 디자인은
젊은 스탈이냐/ 원숙한 스탈이냐가 아니라
촌스럽냐/ 안 촌스럽냐라고 봐요.
20대 브랜드이건, 40대 브랜드이건 간에
도대체 왜 옷들을 그따위로 치렁치렁 프릴에 장식에 어깨 뽕에 촌스럽게 만드는지.....
기존 스타일과 다른 요구조건의 세대교체기(x세대라고 통칭??하던 젊음의 한시절이 지나가는, '여전히' 그 마인드의, 나이 듦을 따로이 의식에 두고싶어 하지 않는 세대??)인가보오... .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이들을 부러워하는 편이라오... . 어제는 길을 가다가 신호등 건너편에 서있던 여자를 한껏 훔쳐보았따오... .ㅎㅎㅎ
키는 157정도 보통의?? 살짝 갈색으로 그루밍 처리된 그레이 스키니진에, 7cm 가량의 부츠, 심하게 탈색된 듯한 여전히 그레이톤에 크게 갈색 표범무늬 처리된 엉덩이를 덮는 셔츠, 허벅지를 덮는 풍성한 가디건, 어깨길이의 부스스한 사방 얼굴을 가리는 듯한 퍼머머리, 살짝 찟어진(쌍거풀 없는, 수수한, 보통의) 작은 눈, 밋밋한 낮은 코, 화장기 없어보이는, 그렇다고 피부가 좋아보이는 것도 아닌...... . 무심히 머리카락을 넘기는 편안한 아우라... .
누가 봐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미모??였으나, 내 눈에는 자신의 스타일을 기차게 찾아입은 여성이었쏘만..., 누가 나더러 저런 종류의 옷 입을래??라고 한다면..., 응????/ 데?무스타일?? 오! 노우!!!!
늘어지는 나이에, 그 스타일의 '힘'이 부드럽게 느겨지는 것은, 그 여성이 가지는 애티듀드였껬찌요????//?/
길을 걷다가 '자신만의 아우라를 간직한 여성'을 본다는 것은 같은 여성으로 살짝 들뜨고 유쾌한 아우라를 주위에 흩뿌려주는 것 같더꾼요... .
외양에 더해서, 혹 만나더라도 함께하는 대화마저도 유쾌해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찌요????/ ㅎㅎㅎㅎㅎ
솔직히 얼굴이랑 따로 놀면서 영 이상한거 있죠
내가하면 패션리더 남이하면 꼴불견.
내돈 가지고 내가 사입은거 뭐 꼴불견일 정도는 아니지만
왜 저렇게 입었을까?정도는 생각하게 됩니다.
동안이라 잘 어울리면 부러운거구요~
흠님말에 공감합니다.
60대할머니가 20대옷을 걸쳐도 촌스럽지않으면 굿 아닌가요?
촌스럽냐 촌스럽지않느냐의차이인거 맞는말 같아요..
그냥 세련되고 예뻐보이면 그걸로 짱입니다.20대옷이 어딨고 50대옷이 뭐 따로있나요?
다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틀인거지요..
20대가 50대옷입어도 촌스럽지않고 예쁘면 그걸로되는겁니다.
영하게 입는 게 꼴불견이 아니라 그게 너무 나이에 안 맞고 주책으로 보인다면 꼴불견이겠죠.
가족이나 친한 친구한테 객관적인 평가를 부탁해 보세요.
이 옷 제 나이에 어떨까요? 하며 봐 달라시는 글 볼 때 조금 갸우뚱..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대로 입고 꾸미면 되는 것이지 패션을 남들 시선을 왜 의식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신 만족아닌가요?
오자룡보면 나이에 맞게 비싸고 우아한옷 입으면 세넌되보이고
이휘향처럼 이쁜것만·영해보이는것만 따지고 옷 입으면
살짝 천박~
차라리 돈 엢으면 오자룡 엄마처럼 저렴한것 입으면
그냥 그런 아줌마~그래도 천박해보이진 않죠‥
저번에 손자 졸업식사진을 보니 흰 롱부츠를 신었더군요.명실상부 70가까운(?)할머니가 ..
그거 보고 30정도 젊은 나도 못신겠는데 허걱했어요.
지금 40대가 20대처럼 입나 70대가 50대처럼 입나 어울리면 문제될거 있나요?
중년의 옷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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