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 먹이기 힘드네요..

중딩맘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3-05-02 18:06:45

어제는 돼지등심 사다가 돈까스 만들었어요..

만들어서 파는거 못사다먹어요..

양을 댈수가 없어요.. 파는거 사다먹이면..

돼지등심 12,000원어치 사다가 만들어 놓으면 몇끼는 잘 먹어요..

 

오늘은 김치 볶아서 김에다 돌돌 말아서 먹을껀데요..

밥을 10인분 했어요..ㅋㅋ

중딩 아들 둘이 아마 10줄 이상 먹을거예요..

 

갈비집도 못가요..

더 먹고싶어하는데 갈비 좀 먹고 15만원씩 나와서 못가겠어요..

외식은 부페 아니면.. 인당 한그릇씩 먹는데로 가야되요..

순대국, 뼈해장국..

 

외식도 제대로 못하고..

다 내손으로 해서 먹이는데..(비싸서;;;;;)

 

식비는 매달 100 찍네요..

신혼때 이렇게 아꼈으면 돈좀 모았을텐데..

 

뭐라도 먹을거 사오면

메뚜기떼가 지나갑니다..

 

이렇게 안해먹이면 식비 200 찍을듯..ㅠㅠ

IP : 211.10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라쥬
    '13.5.2 6:48 PM (211.106.xxx.66)

    저두 큰애가 고1 작은애가 중3입니다
    울 애들은 다행히? 남자에치곤 마구잡이 먹지는 않아요 밥도 딱 한그릇 군것질은 좀하구요
    갈비집가도 10만원안짝으로 나옵니다 대신외식은 애들이 크니 잘 안나갈려고해서 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줘요 일주일에 두번정도요 소고기 세일할땐 좀 많이 사와서 구워줍니다
    한참 클땐 고기를 그렇게 찾더라구요
    클려나싶어 열심히 해다 먹였죠 그러다보니 1년에 키가 엄청 크더라구요
    애들이 한참 먹을거 찾을땐 잘먹여야싶더라구요
    먹고싶다는데 안사다 줄수도 없고 .....

  • 2. ..
    '13.5.2 7:17 PM (121.165.xxx.107)

    이런 얘기 들으면 정말 신기해요
    고2,중3인데.어려서 부터 매일(주6회이상)고기 구워줘서 그런지 먹는건 시쿤둥 합니다
    코렐밥공기에 소복히 한공기+국+고기200그람+반찬...더이상 먹는걸 못봤어요

  • 3. 식비200
    '13.5.2 7:32 PM (124.49.xxx.60)

    찍은 사람 여기있네요ㅠ 중등 고등아들 둘 진짜 엄청 먹죠
    학교 다녀오면 늘 간식있어야하고 그리 먹는데도 배고프단 말을 달고 사네요
    집에서 다 만들어 먹이기엔 너무 힘들고 지쳐서 치킨 피자 중국집도 많이 이용합니다
    외식은 무조건 부페로가고요
    잘먹을때 많이 먹여야 키도 크더군요
    중등은174이고 고등은 187이네요

  • 4. ...
    '13.5.2 8:09 PM (118.43.xxx.251)

    그래서 저희 동네에 있는 어는 고기 부페집은
    성인, 중고생, 어린이로 나누어 음식값을 받는데 중고생 가격이 제일 비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369 수학백..나머지70점대..문과지망하는남학생아들..ㅠㅠ 21 고1맘 2013/05/03 2,600
248368 새벽에 모 커피점에서.... 2 토끼부인 2013/05/03 1,643
248367 와이셔츠에 묻은 잉크, 어떻게 지우나요? 2 와이셔츠 2013/05/03 1,379
248366 이태원 잘 아시는 분 1 남고생 2013/05/03 569
248365 속았네요...풀무원에.. 38 2013/05/03 15,514
248364 생리중 임신가능성 문의 할께요? 5 참고 2013/05/03 2,522
248363 코드가 안 맞아요 5 zzz 2013/05/03 1,621
248362 돼지고기를 우유에 재워도 될까요?? 2 고기요리 2013/05/03 7,897
248361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땀흘리는오리.. 2013/05/03 2,941
248360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ㅜㅜㅜ 2013/05/03 4,257
248359 학원에서 아이 신발이 한짝만 없어졌어요 3 신발 2013/05/03 962
248358 크는아이 옷값 아까워ㅠ 5 에고 2013/05/03 1,907
248357 인턴경험 있으신 1 인턴 2013/05/03 626
248356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27 2013/05/03 3,339
248355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뒹굴이 2013/05/03 961
248354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까페베네 2013/05/03 2,651
248353 영어교육의 폐해? 1 ㄴㄴㄴ 2013/05/03 1,686
248352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히히히 2013/05/03 1,855
248351 49% "국정원 댓글, 대선 공정성 훼손" 5 샬랄라 2013/05/03 674
248350 남친과 싸운문제...좀 봐주세요... 20 맛동산 2013/05/03 3,521
248349 저희집 등기부등본좀 봐주세요.등본 볼줄 잘 몰라서 여쭈어요. 4 등본 2013/05/03 1,616
248348 비엔나 문어랑 메추리알 꼬꼬 만드는 법좀 2 베이 2013/05/03 1,512
248347 중1인데도 벌써 공부시간에 잠을 잤다네요 2 벌써 2013/05/03 1,026
248346 음식솜씨~~ 이런거 같아요~ 12 음식솜씨 2013/05/03 2,828
248345 배가 고파 잠이 안와요 18 ㅜㅠ 2013/05/03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