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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행복해2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13-05-02 16:58:14

아...계속 뭔가 개운치 않고 마음이 안좋아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

며칠전 남편이 쉬는 날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 회사는 365일 돌아가는 회사여서 대리 근무자 전화였어요.

전화기 저머로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데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남편이랑 뭐라 업무얘기 하더니 그 여직원이

"어, 아~거기 있다고? 그거 주면돼? 응 알았어~"

이런 말투로 통화를 하다 끊더군요.

저는 남편에게 누구냐고 친한 동갑의 동료 여직원언니냐고(저도 잘 아는 분이에요)물었더니

아니래요.

27살의 계약직 여직원이라네요.

저희 남편 36살입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토닥토닥 몇마디 서로 오갔습니다.

저는 '어떻게 당신보다 9살이나 어린 여직원이랑 반말을 주고받냐, 나도 회사생활했지만 상상도 못할일이다.

더구나 그 여직원은 계약직이고 당신은 정직원이다.' 이렇게 얘길했고,

남편은 '그 여직원은 다른 직원들이랑도 그렇게 말을 놓는다. 내가 오기 이전에도 내 동료들이랑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내가 뭐라 하기는 그렇지 않느냐. 원래 편하고 격의없이 지내는 성격이다.'

이리 얘기를 하더군요.

대화를 끝냈지만 남편도 저도 맘이 상해있었고, 저는 제가 괜히 이상한 쪽으로 남편을 의심해서 남편이 기분이

상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러다 어제 친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가볍게 그때의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말이 제가 하는 말 모두 이해가 가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했지만 단 한가지 제가 '계약직과 정직원' 을 가르는 말이 이해가 안갔답니다. 아마 남편은

계약직이 어떻게 감히 정직원에게 말을 놓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듯해요.

순간 띵 하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전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그 여직원이 회사 생활에 있어서 개념이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전제하에(제 아집인가요?ㅜ)

제가 편협하고 속물적인 것인지요.

아님 남편의 문제인것인지요.

IP : 59.187.xxx.10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 5:00 PM (121.160.xxx.196)

    계약직 관련 얘기는 남편분 말씀이 맞죠.

  • 2. 복단이
    '13.5.2 5:01 PM (112.163.xxx.151)

    계약직과 정직원을 가르는 게 아니라, 계약직에게 정직원은 상급자 아닌가요?
    27살이 36살에게 반말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상급자에게 말 툭툭 잘라먹는 것도 이해가 안 가요.

  • 3. 그게..
    '13.5.2 5:02 PM (39.118.xxx.142)

    성격따라 그렇더군요..
    직장다니면서 나이차이 그렇게 나면 특히 남자선배한테 반말하는 여직원 거의 없어요.근데..간혹..기도 세고 똘똘하니 자기일 잘해 건드릴수도 없고 성격 괄괄하고 은근히 주위 휘어잡는 스타일..이런 여직원은 그렇게 반말 하더군요..ㅎ
    그리고 정직원 계약직 얘기는 남편분 말이 맞아요..

  • 4. ㅇㅇ
    '13.5.2 5:03 PM (218.149.xxx.93)

    다 떠나서 님이 간섭하실 문제는 아니네요.

  • 5. 상하
    '13.5.2 5:03 PM (125.189.xxx.14)

    계약직 정규직을 떠나서
    그 여직원 버르장머리는 없네요
    서로 존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행복해2
    '13.5.2 5:05 PM (59.187.xxx.102)

    아..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군요. 전 정말 생각도 못했거든요. 사실 계약직 정규직을 가른다는 생각보다는 복단이 님 말씀대로 어쨌든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직원이 상급자에게 말을 놓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서 그렇게 말이 나온듯해요.

  • 7. 그러면
    '13.5.2 5:06 PM (61.73.xxx.109)

    "더구나 그 여직원은 계약직이고 당신은 정직원이다"
    그러면 원글님은 이 말을 무슨 뜻으로 하신건데요?
    그분이 계약직 변호사였다면 그 사람은 계약직이고 당신은 정직원이다라는 말은 안나왔을테고...
    나이 어린 계약직 여직원에 대한 총체적인 이미지가 이미 있어서 마구 까신건 맞지 않는지
    그 사람이 당신보다 아랫사람이다라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해도 좀 그렇긴 하죠
    근데 남편분은 좀 말꼬리 잡고 늘어지신것 같아요
    어린 여직원의 반말을 그냥 받아주는게 계약직, 정직원을 차별하지 않고 만인평등의 원칙을 실현하는 것도 아니고 어린 여자라 그냥 귀엽게 받아주고 있는거 아닌가요?
    웃긴게 나이 어린 여직원들이 그렇게 남자 상사들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나이 어린 남직원이 반말하는건 못봤어요 남자들이 그건 봐주지 않더라구요 왤까요? 남편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 8. 저는
    '13.5.2 5:06 PM (171.161.xxx.54)

    열살 어린 사람한테도 가깝지 않으면 무조건 존대말 쓰고
    오히려 회사 언니들한테 언니라고 부르고 말은 놓고 (언니 밥 먹었어?) 하지만

    상대방이 나이 많아도 말 놓고 지내는 사람들 많아요.

    일단 저는 남편이 바보천치가 아니라면 (아니겠죠 아니니까 회사생활하겠죠) 아내가 개입해서 이러저러해라 원치않는 조언을 할 권리가 없다고 봐요.

  • 9.
    '13.5.2 5:07 PM (115.31.xxx.53)

    계약직, 정직원만 물으신다면....
    솔직히 제 배우자 입에서 너가 정직원인데 왜???
    이런 말 들음 실망할 것 같아요.

  • 10. ....
    '13.5.2 5:07 PM (211.210.xxx.62)

    계약직과 정직원의 문제가 아니라 직급이 낮은 직원이 상급자에게 하대를 하는게 문제라 생각해요.
    공개적으로 계약직이라 정직원한테 존대를 해야한다고 말하면 욕먹습니다.
    그냥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서로가 존대를 하는게 맞고요,
    그렇지만 회사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더군요.

  • 11. kkk
    '13.5.2 5:07 PM (113.30.xxx.10)

    계약직들이 저런 태도 보이는 경우 많아요.

    울회사도 보면

    저런애들은 지들 자격지심 요런것 때문에 대리며 과장들한테 은근슬쩍 말 놓으면서 일하더라구요.

    근데 참 웃긴게..그럴 때 남자직원들 반응이..

    그냥 쟨 있으나 마나한 존재고 회사에서 재밌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같이 팀장 뒷담화 엄청해대고 .. 남자직원들 아침이며 오후에 간식먹고 싶으면 데리고 나가고 뭐 그러던데요

  • 12. 제제
    '13.5.2 5:07 PM (182.212.xxx.69)

    정직,계약직 있는 것보니 작은 회사 아닐듯 한데 이해 절대 안됩니다. 얼마니 이쁜 짓하고 능력발휘하는지 몰라도 하극상 분명해요..

  • 13. ㅇㅇ
    '13.5.2 5:11 PM (218.149.xxx.93)

    하극상이든 아니든 그건 남편이 알아서할 문제네요.

    만약에 남편이 님한테 냉장고 정리 왜 그런식으로 하냐고 하면 기분 나쁘실것같은데..

  • 14. 복단이
    '13.5.2 5:11 PM (112.163.xxx.151)

    그러면님 말씀처럼,
    남편에게 당신이 그렇게 격의 없고 쿨한 사람이면 정직원이건 계약직이건 가릴 것 없이 10살 어린 남자 직원이 반말해도 봐줄 거냐고 물어보세요. (반말 문제는 왠지 윗분들 죽 말씀하셨든 정직원보다 계약직에게 더 관대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15. 그러면
    '13.5.2 5:11 PM (61.73.xxx.109)

    그리고 남편은 자신이 굉장히 공정한 사람인척 하고 계신데 사실 남자들이 그런거 봐주는건 그 여자를 제대로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린 여자애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후배라면 그런 행동하는거 놔두지 않고 가르치지 않겠어요?
    정식으로 입사한 남자후배가 어른들에게 반말하고 상무님께 알았어~ 라고 한다면 그거 그냥 놔두지 않을거잖아요 그러니 남편의 행동은 나이 어린 계약직 여직원이라고 진심으로 무시하는 행동인거라고 전해주세요

  • 16. 님은 어떤 의미로
    '13.5.2 5:11 PM (182.210.xxx.57)

    계약직 정직원을 갈라서 말했나요? 님이 차별적인 의미로 한게 아님을 님 남편도 알텐데요.
    괜히 꼬투리잡는 듯한데요.

    그 여직원의 반말 행태는 남편의 변명(원래 나 들어오기 전에도 그랬고 내가 개의치 않는다)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님의 잘못은? 교정받아야 하는가요?

    같이 본다고 하니 댓글 답니다.
    남편이 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
    '13.5.2 5:13 PM (119.192.xxx.143)

    직급낮고 나이도 9살이나 어린데 반밀?게다가 남녀사이에??

    님 남편 찔리는거 있어서 계약직 운운으로 논지 흐리는걸수도...

  • 18. ㅇㅇ
    '13.5.2 5:16 PM (218.149.xxx.93)

    원글님이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러는 걸수도 있구요.. 음모론은 자제하죠..

  • 19.
    '13.5.2 5:16 PM (39.115.xxx.57)

    계약직 얘기는 님이 실수하신거 맞구요.
    그런 직원들 가끔 있습니다. 남직원도 있고 여직원도 있고.
    전 대놓고 얘기합니다.
    xx씨 말이 짧네. 윗 사람한테는 존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뒤로 저한테는 그리 안하더군요.
    근데 남자들은 뭐라 못하더군요. 다들 꿀먹은 벙어리처럼 당하고 있어요.
    내가 왜 다들 가만 놔두냐고. 보기 심히 불편하니 따끔하게 얘기하라고. 근데 말 못하더군요.

  • 20.
    '13.5.2 5:1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계약직 말은 원글님이 실수한듯 하지만
    말의 요점은 그게 아닌거죠
    격의 없는게 아니라 가정교육 못받은 거 같습니다만ㅡㅡ

  • 21. ㅇㅇ
    '13.5.2 5:18 PM (218.149.xxx.93)

    남자들은 여성들의 뒷담화 무지 무서워해서 싫은소리 잘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 22. 복단이
    '13.5.2 5:20 PM (112.163.xxx.151)

    아무래도 남편이 거짓말하는 것 같아요.
    다른 동료들한테도 전부 반말했다면, 남편과 동갑이라는 그 여직원한테도 반말했다는 건데,
    직장에서 나이가 9살 많은 여직원이 어린 계약직 사원이 반말하는 걸 그냥 이쁘다고 넘어갔다는 건가요?

  • 23. 행복해2
    '13.5.2 5:29 PM (59.187.xxx.102)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저도 모르는 제 속마음이 들켜버린것도 같고,,,남편의 딴마음은 아닐거라 믿고 싶습니다만...이유는 어제 만난 지인이 남편 회사동료 부부였는데요, 그 부부도 이런일로 다툰적이 있다는군요.
    남편이 퇴근을 하면 다시한번 진지하게 얘기해야 할 부분이지, 아님 몇분들 말씀대로 그건 남편의 회사문제이므로 제가 참견을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참 소심하고 자신감없는 성격이 드러나네요.
    아..그리고 위에 복단이님, 그 어린여직원은 남편 동료 여직원에게도 반말을 한다더군요. 어이없지만.. 저도 종종 만나는 분이어서 거짓말은 아닐거에요.

  • 24. 정리정돈
    '13.5.2 5:29 PM (39.7.xxx.91)

    1. 9살이나 많은 상급자에게 반말하는 직원은 남녀불문하고 정직원,계약직 불문하고 싸가지없는 것. 단, 다른 사람한테도 다 저런 직원 분명 있어요. 다들 욕하지만 뭐 그러려니 냅두는거죠. 굳이 싫은 소리 하기 싫으니.

    2. 정직원/계약직

    정규직과 계약직은 계급이 아닙니다. 따라서 "계약짇이 어떻게 정규직에게 말을 놓나?" 란 말은 상당리 문제가 있는 발언입니다. 아마도 님 남편은 내 아내가 저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실망하는 것이겠죠.

    상사이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당연히 존댓말하지만, 계약직이라서 정규직에게 존대해야 한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것이죠

  • 25. ....
    '13.5.2 5:29 PM (115.126.xxx.100)

    계약직이고 정직원이로를 떠나서
    9살 어린 직원이 그따위 반말을 하도록 냅두는거..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거 정상은 절대 아닙니다.
    원글님이 실수를 했건말건 그 상황은 짚고 넘어가셔야겠어요.
    좀 이상한 관계 같은데요? 회사에서 저런게 가능한가요?

  • 26. .......
    '13.5.2 5:30 PM (58.231.xxx.141)

    비슷한 회사는 알아요.
    그 회사가 외국계회사도 아니었고, 제가 오래 있었던것도 아니지만 거기는 사장님이 여자분이신데 사장님한테도 xx씨~해줘요. 이러면서 일해요.
    근데 저렇게까지 친구처럼 말 놓는 회사는 처음보긴하네요...

    계약직 정규직 관련한 이야기는 원글님 실수 맞고 사실 실수라기보단 평소에 계약직을 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주 잘 나오는 부분이네요.

  • 27. ...
    '13.5.2 5:45 PM (175.118.xxx.182)

    직장선배한테 반말하는 예의없는 그 여직원보다도,
    계약직, 정규직 편가르고
    남편 회사 인간관계까지 일일이 간섭하시는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볼 때는 더 별로네요.

  • 28. 난초
    '13.5.2 5:51 PM (116.41.xxx.152)

    반말하는 남편보다나이어린 여직원. 전 기분 나쁠것같네요.

    회사는 엄연히 위아래가 있는 곳이잖아요.

    수화기너머로 통화내용들렸고 일부러 몰래들은것도 아니고,,,남편과 여직원언행에 대해 한마디할수있죠.

    남편께서도 계약직 정규직을 가르는?와이프라고 이해안된다고 하실문제가 아닌데요.

    원글님 맘이 복잡해서 글올린것같은데 남편분과 이 이야기로 더 진지하실필요는 없을듯해요.^^

    저같으면 다음부터는 회사일로 가타부타 이야기안하는걸로 제 정신건겅을 챙기기로하고,

    계속 맘이불편하면 계약직에대한 원글님에 생각을 남편께 잘이해시키세요^^

    아무튼 그여직원 개념이 없구만....

  • 29. Dd
    '13.5.2 5:54 PM (125.186.xxx.148)

    계약직 운운한건 원글님이 잘못했지만 논지가 어긋나게 남편분이 말실수로 물고 늘어지시는듯...
    나이차이 많이나는 아랫직원이 반말하는건 흔한일 아니죠.친분이 있지 않고서야 하기 힘든 행동.
    원글님이 기분나쁘게 느낀게 맞아요.남편분 좀 이상함..

  • 30. ...
    '13.5.2 5:54 PM (175.193.xxx.73)

    그 회사 위계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정규직/계약직 얘긴 비하라기 보담, 갑과 을의 관계에서 통상적인 위계를 말씀하실려다보니까 예민한 단어를 쓰신 듯.
    중요한 것은 반말은 정말 아니라는 거지요.

  • 31. 냄새
    '13.5.2 7:13 PM (116.37.xxx.141)

    냄새나요
    그게 어떤 종류의 냄새건 ....
    그거 바로 잡아야 맞는거죠

    그리고 남편분 말씀 백번 믿고 그렇다 치더라도
    계약직 정직원 운운 한거 님이 실수라 하도라도 님이 한 말은 남편분 오해의 뜻은 아니잖아요
    그냥 그 여직원이 어찌됐건 반말할 처지와 상화이 아니라는 점. 반말 하는거 이해 않된다는 그 점을 짚고자 나온 말인데
    그부분을 꼬집어서 논지를 흐리시네요. 그러고 보니 더 수상?

    여튼 아무사이 아니라고 치고.
    그런 말 했다고 님께 서운해하면 ....자라면 남편에게 더 속상 할 듯.
    한참 어린 사람이 내 남편에게 반말 하는거 듣고 뭐라했는데 되려 남편이 그쪽 역성 드는 꼴이니까요
    또 그런 회사분위기에서 일이 잘 되나요?
    회사꼴 않봐도 ....

  • 32. 냄새
    '13.5.2 7:15 PM (116.37.xxx.141)

    오타.
    상화. ----->상황
    자라면. ----> 저라면

  • 33. 보통
    '13.5.2 8:19 PM (114.200.xxx.150)

    위의 점 세개님, 계약직과 정직원은 갑과 을의 관계는 아닙니다. 헐
    글고 원글님도 말 완전히 잘못 하셨네요.

    계약직 운운은 내 말 실수다.
    그런데 그냥 상급자이고 나이도 훨씬 많은 당신에게 어떻게 반말 하는냐?
    못하게 하는게 좋겠다.
    라고 이야기 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지금 결국 두분은 나이냐 계약직이냐로 문제의 촛점이 흐려져 버렸잖아요.

  • 34. 헐,,
    '13.5.2 8:30 PM (49.50.xxx.237)

    세상에나...저런 여직원이 있다는거에 놀랍니다.
    회사생활도 해보고 공무원도 해봤지만 저런 여자는 본적이 없어요.(20년이상)
    여직원 일단 정상 아니고요.

    님의 요지는 여직원과의 말투때문인데
    계약직 운운했다고 하시는 남편분도 좀 그러네요.ㅠㅠ

    암튼, 아무리 일을 잘하는 여직원이라도 저런사람 다시 계약할까싶네요.

  • 35. ..
    '13.5.2 8:42 PM (125.181.xxx.154)

    그 여자직원이 이상하네요

  • 36. 엉뚱한걸로
    '13.5.2 9:06 PM (221.153.xxx.50)

    남편의 이상한 회사관계를 님의 작은 말실수로 엎어씌운다는 느낌입니다
    님의 의도가 계약 정직원을 구분한다기보다 나이어린 계약직한테 말놓임을 당한 남편이 어이없어서 한거 같은데 완전 적반하장식으로 뒤집어진거같아서요
    나이차이를 생각해서도 사회생활하면서 저렇게 반말하나요??

  • 37. 르네상스7
    '13.5.2 10:33 PM (61.75.xxx.114)

    느낌 이상한데요. 친밀한 관계인듯합니다. 괜히 계약직 운운하며 논지를 흐리는것임. 잘 지켜보세요.

  • 38. ...
    '13.5.3 6:46 AM (78.225.xxx.51)

    9살 어린데 응, 알았어~이런 반말투면 좀 있으면 '자기야'라고 부르겠네요. 친근하게..호칭 얼버무리면서 남자고 여자고 자기라고 부르면서 반말로 대충 뭉개고 들어가는 여자들 있긴 한데 보통 노련한 중년들이 그러는데 27살이 회사에서 상급자에게 그런다는 건 거의 듣도 보도 못한 일. 원글님이 말한 의도야 척 듣기에도 정규직 계약직 편 가르고 차별하는 의도가 아니라 계약직이 보통 9살 위 정규직보다는 직급이 낮게 들어 오니까 하급자란 의미로 쓴 거 남편도 뻔히 알텐데 말꼬리 잡기 하는 거죠. 사실은 회사 내에서 남들도 다 인정한 베프나 오피스와이프겠죠. 실제로 안 그렇다 해도 남들이 보기엔 남편이 어린 애랑 노는 거 좋아서 헬렐레하는 팔푼이로 보임.

  • 39. ..
    '13.5.3 9:45 AM (106.242.xxx.235)

    저도 그 여직원이 정말 이상하군요
    더군다나
    그런 상황에 대해 한사람도 제재하지 않는 회사분위기는 더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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