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둘다 일에서는 진취적인데..은근 낯가리고 ......
서로 무뚝뚝해서 싸우면 불같고...둘중에 누구 하나만 야들야들하면 ..서로가 서로를 좋아할텐데....
힘드네요..
1. ㅇㅇ
'13.5.2 4:04 PM (218.149.xxx.93)침실관계가 도움이 될지도요.. 농담 아니라..
2. 부부사이에
'13.5.2 4:04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낯 가리신다니 너무 귀여우세요..ㅎㅎㅎㅎㅎ
3. 구ㅏ엽긴오
'13.5.2 4:06 PM (118.219.xxx.149)좀 슬퍼요 잘못끼워진 인연인거 같아서 저사람 나말고 다른 평버뫈 여자랑 살면 대접 받으며 더 행복했을텐데 왜 나처럼 기세고 자존심 세고 무뚝뚝한 여자 만났는지...제가 연애때 저한테 비위맞춰주는 야들야들한 남자를.만났을때 행복했던거 처럼 ..
저사람도 그랬으면 행복했을텐데..아이가 있어 갈라설수도 없고..싸우는것도 아니고 항상 무미건조한 사이..
저 자체가 좀 우울감도 있고 수다스럼지도 않고...괜히 사색적이고......저가 하자네요4. ....
'13.5.2 4:09 PM (218.154.xxx.43)원래 애정표현이라던가 감정표현같은것도 학교나 부모로부터 배워야 하는건데..
우리는 과거에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걸 못배웠죠.
아무도 그러는걸 못봤는데 본인들이 쉽게 할수가 없는거고..
그러다보니 악순환인거죠.
말로서 서로 애정을 느끼게 하는 표현도
손짓과 스킨쉽도.. 사실은 사람사이에 정말 중요한건데
정작 그런건 아무데서도 가르치는데가 없는게 우리 사회네요.5. 저는
'13.5.2 4:11 PM (118.219.xxx.149)젊기도 해요...30대초반... 다들 참 아기자기 예쁘게 사는데.. 난 왜이런가.책임감 많은 장녀 스타일....누구하나 저한테 짐지워주는 사람도 없는데 왜 이렇게 성격이 무겁고 그런지 모르겠어요 에휴
6. 세라
'13.5.2 4:15 PM (110.70.xxx.221)울부부도 그래요
제가 성격이 세고 남자같이 애교도없이 뚝뚝허고 그래요
남편은 더하구요
서로 사랑하긴 하는데 표현들이 적으니
자주싸우고 심하게 싸울때도 많네요
저도 님처럼 서로 다른짝을 만났음 얼마나 더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 많이해요. 제남편은 성격까지 욱해서 정말 안맞거든요7. GKSQJS
'13.5.2 4:22 PM (221.138.xxx.28)한번 눈 찔끔 감고 하다보면 되더라구요
습관이구요..
해보세요..
속으로 이 말을 어찌해야 하나 할 때 그냥 툭 던지시길.8. 음
'13.5.2 4:31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극단적인 이혼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오늘부터 본인이 좀 변해보는건 어떨까요? 한명이 바뀌었는데 설마 계속 그럴리가요.
서로 자존심 강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 굽히기 싫어서 대면대면하신거 같아요.
아이들때문에 살아야 한다면, 변화를 주셔야죠. 본인은 변할 생각도 없으면서 한탄만 하실거예요?
아직 젊은 나이, 애교도 부려가면서 성격을 좀 바꿔보시고,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전 낯 가린다는게 첨엔 귀엽다 생각했는데 당사자들은 우울할 정도로 심각한거면 웃음을 거둬야겠어요.
노력을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야들야들하게 남편에게 여성성을 좀 어필해보시구요.9. 스킨쉽
'13.5.2 4:42 PM (39.118.xxx.142)안하세요?
앉아서 티비볼때도 옆에 가까이 앉고 외출할때 팔짱도 끼고 아침에 나갈때 뽀뽀하고 궁디팡팡도 하고...
그런게 애교에요..쉬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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