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고등학교

고딩엄마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3-05-02 15:58:16

일반고에서 전체 반 이하의 성적이라면 3학년까지 채워서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잠시 외국에서 살 때 보면, 거기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기도 하고 시민교육같은 의미가 있기도 한 것같은데

우리나라는 공부가 아니라면 아침일찍부터 가서 의미 없이 앉아있다가 자존감만 잃게되는 세월같아요.

자퇴 시키고 검정고시 보고 기술교육을 시키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고1엄마의 심각한 고민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82여러분들?

 

IP : 14.63.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또같이
    '13.5.2 4:04 PM (118.220.xxx.119)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우리나라공교육

  • 2. 마이스터교나
    '13.5.2 4:08 PM (14.52.xxx.59)

    공고같은데 가는것도 좋죠
    실제론 지방 이름모를 대학이라도 가라고 엄마들이 인문계 넣기도 하고
    애들도 험한 일 안하려고 저렇게 세월 죽이지요
    저러다 군대 다녀오면 정말 인생 초반 다 날라가는데 말이에요 ㅠㅠ
    자퇴까지 할건없지만 진로를 수정하는건 좋다고 봐요

  • 3. .....
    '13.5.2 4:10 PM (203.248.xxx.70)

    일반고에서 반 이하라면 공부습관이 잡힌 학생은 아닐텐데
    과연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건 쉬울까요?
    차라리 학교 다니면서 기술교육 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4. 학교에 가면
    '13.5.2 4:15 PM (114.204.xxx.42)

    선생님들이 성적으로 평가하지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지 않나요?
    선생님들 대부분은 인성좋은 아이를 좋아하고 이상한 샘이 아니라면
    공부가 다는 아니죠..학교에서..
    저희 아이 학교 공부 못하는 일반고인데..
    아이들끼리 서엊ㄱ 상관없이 다들 즐겁게 잘 지내고 좋아요..
    혹시 성적으로 무시하는건 부모님 아닐까요?
    좋은 대학이 목표라면 그만두리고 할 수 있지만..
    공부외에 친구 인간관계 이런 걸 배우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사실 성적은 부모가 포기하면 애들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은 그닥 스트레스 안받기도 하거든요..

  • 5. 진지한고민
    '13.5.2 4:19 PM (116.33.xxx.148)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원글님 얘기도 맞지요
    사실 그정도 성적이면 다른 돌파구를 찾는게 더 승산 있다고 보구요
    하지만 성적을 떠나 고 나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현실적 고민이 없어요
    대다수 아이들이 고민해서 결론을 낼 능력도 안되구요
    다들.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과 또다른 방안(꼭 자퇴가 아니더라도)을 찾아 떠날 용기가 없는거지요
    그렇다고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그런데 비난할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보통의 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얘기 하나 하자면
    공부에 소질없는 인문고 다니는 남학생이 고3에 직업훈련으로 빠져서 항공정비 배우는걸 봤는데
    정말 재밌어 하고 열심히 하더군요

  • 6.
    '13.5.2 4:59 PM (122.199.xxx.101)

    저의 윗집 아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인데,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환수업 다닌데요.
    그러니까 소속은 인문계고인데 수업은 마이스터에서 받는거죠.
    제빵쪽 수업 다닌다는데 아이가 요리에 관심있어서
    흥미가지고 열심히 한다더군요.
    그게 교환수업 처럼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던 거라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도 알려드려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06 얼굴에 계란노른자 팩하는거요 1 ........ 2013/05/03 5,729
248605 블루베리 키우고 계신분들께 여쭤요~~~ 7 베리 2013/05/03 2,144
248604 국선도세계연맹 vs 세계국선도연맹 4 요가 2013/05/03 3,638
248603 아이언맨 보러 가는데 3D, 디지털 어떤 차이죠? 5 웃음 2013/05/03 1,126
248602 살이 찌니..나가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싫어 미쳐 버릴꺼 같아요 1 뜨아!!!!.. 2013/05/03 1,632
248601 헐~오자룡 11 졌다 2013/05/03 4,211
248600 어버이날 택배로 보낼건데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5 .. 2013/05/03 1,329
248599 초등5 친구관계.. 8 영악한 2013/05/03 2,127
248598 부모와 연끓는다는건 쉬운문제는 아닐꺼같아요.. 5 ... 2013/05/03 2,167
248597 가사도우미분 하루 불렀는데 저는 뭘 해야 하나요? 3 dd 2013/05/03 1,952
248596 애슐리 과천점 맛있나요? 6 .. 2013/05/03 1,570
248595 남자는 사업이죠. 3 ,^^ 2013/05/03 2,631
248594 제시카 알바 보고 왔어요 ㅎㅎㅎ 3 미둥리 2013/05/03 2,537
248593 레모네이드는 설탕 범벅해야 맛있는건가봐요. 10 ... 2013/05/03 2,368
248592 곰팡이는 제거 안되고 싱크대 새것되었네요^^ 8 .. 2013/05/03 3,059
248591 대책없이 살다가 젊음을 탕진하고 5 답답맘 2013/05/03 2,633
248590 빕스음식이 토나온다는 친구 32 글쎄 2013/05/03 7,773
248589 소드는 공개 안하나요? 소드 회원이신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3/05/03 1,075
248588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897
248587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512
248586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731
248585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1,029
248584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2,970
248583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1,021
248582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