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기이긴 했지만..유산되었네요..

울었네요.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3-05-02 14:21:52

6주가 좀 못된 초기이지만 마음이 참 아파요.

어제 오후까지 선명한 두줄 보여줬었는데

오늘 갑자기 한줄..

설마 아니겠지만..어제 상갓집을 다녀와서 그런가도 싶고..

절은 하면 안된다는데 절도 했어요. 전 그런 것까진 몰랐거든요..

상사와 함께 가서 아직 임신인 것도 모르는데  안간다 할 수 없었고..

하여튼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조금 울었어요.

남편과 저 외에 아무도 몰랐지만..

약 2주 동안 너무 기뻤는데..

더 힘든 일 많으실텐데 죄송하네요..

IP : 110.15.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 2:24 PM (110.14.xxx.164)

    초기 유산은 태아가 건강이 안좋아서 그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자책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다음에 건강한 아기로 다시 찾아올거에요

  • 2. ...
    '13.5.2 2:30 PM (218.55.xxx.194)

    님때문이 아니예요. 상가집때문도 절때문도...
    더 건강한 아기가 오려고 하나봐요.
    어떤 위로도 위로가 안되겠죠.. 저도 작년에 같은 경험 해봐서 알아요.
    곧 건강하고 이쁜 아기 가지져서 아픈 마음 하루 빨리 치유되시길 바래요.

  • 3. ..
    '13.5.2 2:31 PM (219.249.xxx.235)

    근데 병원에 안가보고 테스트기로 해본건가요?

  • 4. 다시
    '13.5.2 2:33 PM (49.98.xxx.205)

    건강한아이가 찾아올겁니다.힘내세요.
    그런데 초기라해도 병원은 가보셔야하지않나요?

  • 5. 아기가
    '13.5.2 2:36 PM (121.190.xxx.60)

    좀더 좋을때 찾아올꺼예요.

    너무 많이 슬퍼마시고, 꼭 몸조리 잘하셔요.

  • 6. 무지개1
    '13.5.2 2:37 PM (211.181.xxx.31)

    울지마세요~ 곧 다시 찾아올거에요~
    자책도 마시구요~

  • 7.
    '13.5.2 2:42 PM (112.154.xxx.38)

    토닥토닥...
    행여라도 자책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상갓집 때문은 절대 아니랍니다..
    상갓집에서 절하고 뭐하고 다 했던 사람도 있어요 ㅠㅠ;;

    어떤 위로도 마음에 안 들어오시겠지만, 조금만 슬퍼하고 힘내세요.. ㅠㅠ

  • 8. 원글님 잘못아니니..
    '13.5.2 2:42 PM (123.212.xxx.132)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몸조리 잘하시고요.

    임신초기 유산 원인 증상
    http://tistory06.tistory.com/349

  • 9. ...
    '13.5.2 2:42 PM (211.179.xxx.245)

    병원은 다녀오신건가요..?
    테스트기로 유산판단을 하다니요..

  • 10. 무크
    '13.5.2 2:44 PM (118.218.xxx.17)

    원글님 때문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요.....
    곧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가가 찾아올테니, 이제 그만 우시고 몸 다시 추스리세요.
    병원 가셔서 꼭 체크하시고 다시 임신하기위해 어떻게 조리하고 준비해야 하는 지 여쭤보시고요..
    절대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시고, 남편분과 더더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다시 올 아가를 기다리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11.
    '13.5.2 3:12 PM (59.10.xxx.18)

    이렇게 초기 유산은 몇달씩 되었을 때와 달리 좀 심한 생리통 정도로 지나갑니다. 임신하려고 신경쓰고 지켜보지 않았다면 생리가 좀 늦나.. 아 이번엔 좀 아프네? 이럴 정도.. 아무튼 임신 과정에서 한두번은 겪게 되더라고요. 저도 초기에 명절 쇠러 시댁 내려갔다 그랬고... 건강하고 예쁜 아가 만나려고 그런 거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

  • 12. 아로니사랑
    '13.5.2 3:56 PM (117.53.xxx.135)

    힘내세요.안타깝네요.

  • 13. 아기가 문제가
    '13.5.2 6:27 PM (39.113.xxx.241)

    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장애가 있다던지 이런거요
    자연 도태라고 말 하더군요
    아기는 다음번에 건강한 몸으로 다시 찾아 올꺼 예요

  • 14. 원글
    '13.5.2 9:56 PM (110.15.xxx.142)

    답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방금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말하니 슬퍼하네요..
    누군가 왔었는데..라고 말하면서요. 마음과 몸 추스릴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78 인스턴트커피 추천해주세요 7 커피 2013/06/13 1,811
261977 건성용 필링젤 저렴이로 추천해주세요 2 이니스프리?.. 2013/06/13 1,009
261976 냉동실에 넣어둔 김 구워도구워도 왜 눅눅한건지요 1 눅눅한김 2013/06/13 861
261975 5학년때 음모 나면 성조숙증 검사해서 주사 맞혀야 할까요? 6 고민맘 2013/06/13 7,258
261974 옆집 인테리어 공사 소리가 너무 심해요 7 스트레스 2013/06/13 1,899
261973 영어고수님들 어떻게 하면 스피킹을 잘 할 수 있을까요? 2 55 2013/06/13 888
261972 사람들이 저를 너무 어려워해요. 친해지고 싶은데 어쩌죠? 4 흠냐 2013/06/13 2,772
261971 빌라매매 5 솜이 2013/06/13 1,387
261970 밥이 왜 항상 맛없게 될까요? 13 sks 2013/06/13 1,680
261969 중고 가구 좋은 가격에 사주는 업체 추천해주세요 2 가구교체 2013/06/13 963
261968 아래 조리원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8 ..... 2013/06/13 2,266
261967 화재보험 가입하셨나요?? 2 화재 2013/06/13 477
261966 노무현재단에서 손글씨엽서 쓸 자원봉사자 모집 (자택참여 가능) 4 하고프다 2013/06/13 1,288
261965 해독쥬스 별로 반응이 없어서요. 10 해독쥬스 2013/06/13 3,185
261964 깨진 계란 그냥 드시나요? 3 민감 2013/06/13 3,755
261963 청주대신 법주 써도 되나요? 3 요리할때 2013/06/13 1,427
261962 내용없어요 3 드러워서 2013/06/13 780
261961 법륜스님의 오늘 메세지 '화' 4 클라우디아 2013/06/13 1,867
261960 친구부부가 놀러왔는데, 집주인이 지들끼리 먹겠다고 몰래 배달시킨.. 50 못난이 2013/06/13 17,851
261959 중1아이들 스킨쉽이 뭔줄 아는 건가요? 8 난감 2013/06/13 2,709
261958 옷에 묻은 올리브유... 1 기름 2013/06/13 917
261957 엄마의 연애를 알게 되었을때. 6 에휴 2013/06/13 2,965
261956 소금 어떤거 드세요?? 철일염이 갑인가요? 2 소금 2013/06/13 867
261955 베스트글보고.. 남남될 것 같다는 .. 저도 남편때문에 울화통 .. 5 .. 2013/06/13 1,357
261954 서양인들은 동양인을 볼때 13 ........ 2013/06/13 9,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