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결과...

착찹한 심정.. 조회수 : 6,254
작성일 : 2013-05-02 13:08:10

초2 여자이아 키 130에 몸무가 30kg-가슴몽우리가 살짝 잡혀서

대학병원서 성조숙증 검사를 받고 오늘 결과가 나왔네요

호로몬수치가(주사 맞고 피검사 한것)5가 넘으면 성조숙증인데 저희 딸아이는 6.6이 나왔네요

그리고 뼈나이도 1년 6개월 정도가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성조숙증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너무나 정신이 멍해서 접수하고 와서

생각해보니, 좀 망설여 지네요

과연 이렇게 자연스러운 현상을 굳이 주사를 맞아가며 치료를 해야 되는건지...

엄마로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혹시 주위에 이러한 증상으로 치료 받으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IP : 1.246.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ㄿㅊㄴㄹ
    '13.5.2 1:10 PM (1.241.xxx.107)

    사무실 언니 딸이 주사맞추고 하는거 봤는데
    주사 맞으라고 하는 이유가
    키가 더이상 안커서 그렇다는데요
    그언니 딸은 많이 커야 155고 아님 140대에서 멈출수도 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 2. 치료
    '13.5.2 1:14 PM (14.47.xxx.116)

    초 2 여자아이 127 에 27 이에요
    저희 아이도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유두가 부풀어 오르는것 같아 부랴 부랴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받았어요
    뼈나이는 1년 빠르고 피검사는 정상이었지만 증상이 있으니 2시간동안 하는 호르몬 검사했더니
    수치가 5.9 나와서 억제 주사 맞고 있어요
    아직 뇌에서 성호르몬을 내보내면 안되는데 내보내고 있는것이니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닌듯해요.
    보면 생리하고 키가 안 큰경우가 뼈나이 빠르고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는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오히려 치료를 고민할때는 너무 괴로웠는데 맞고 나니 마음이 훨씬 편하고 이런 치료방법이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네이버에 성조숙증 아이들을 위한 카페 있어요
    한번 들어가 보세요
    전 거기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 3. 원글이
    '13.5.2 1:16 PM (1.246.xxx.42)

    치료님 답변에 웰케 눈물이 왈칵 나는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서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4. 아기엄마
    '13.5.2 9:57 PM (114.207.xxx.101)

    저도 글 올렸었는데, 제 아이는 9살 125.6cm 에 25kg이에요.
    원글님 아이보다 많이 작네요.
    가슴 몽우리는 전혀 없구요, 음모가 하나 나서 병원 가봤는데 성조숙증 진단 받았어요.
    2년이 빠르다고 하네요ㅜㅜ
    주사를 맞추려고 하는데, 저는 최종 키보다는 아이가 혹시 생리를 시작할지 모르는데 감당하지 못해서에요.
    저는 최대한 생리시기를 늦추고 싶거든요. 자기가 감당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때까지요.
    그걸 5학년으로 잡고, 5학년때까지 치료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그나마 원글님 아이는 130이면 크네요, 제 아이는 이제 156.5에요ㅜㅜ

  • 5. 아기엄마
    '13.5.2 9:57 PM (114.207.xxx.101)

    에고, 위에글 실수요. 125.6 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182 야속한 시누 2 방콕맘 2013/05/20 1,373
254181 결혼 20년정도 된 남편들이요.. 25 20 2013/05/20 10,217
254180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5/20 722
254179 수련회가는데 얇은 패딩? 5 한라산날씨 2013/05/20 1,177
254178 캐리어 어떤게 좋을까요? 7 하니맘 2013/05/20 1,789
254177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18 공동체 2013/05/20 10,452
254176 외모와 earning power 에 관한 기사인데요 4 .. 2013/05/20 2,465
254175 뉴타운 예정 지구로 이사 왔어요... 1 2013/05/20 1,161
254174 일본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하고 싶어하는 아이.. 14 어떡할까요?.. 2013/05/20 2,034
254173 과외비 결정과 관련된 고민 3 현명 2013/05/20 1,438
254172 동네에서 폰 잃어버렸어요 ㅜㅜ 1 0kk 2013/05/20 796
254171 저희 부부가 새 차 사니까 화 내시는 시아버지 39 무알콜맥주 2013/05/20 18,065
254170 4·1대책, 기존 아파트엔 효과無 전국 매매가 하락 반전 3 4.1 2013/05/20 1,383
254169 불면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수면제도 소용없고 10 ... 2013/05/20 4,337
254168 암웨이 화장품 어떤가요? 12 궁금 2013/05/20 9,725
254167 서울시내나 수도권에 야외수영장있는 호텔... 5 여름 2013/05/20 3,140
254166 we make price 라는 사이트 이용할 만 한가요? 6 dma 2013/05/20 1,501
254165 기부왕 김장훈에게 '세금 폭탄' 날벼락…왜? 1 바람의이야기.. 2013/05/20 2,907
254164 문재인님 트윗 37 수용 2013/05/20 6,458
254163 홈플러스에서와 비슷한 일이 봉하마을에서도 있었어요. 5 pefe 2013/05/20 1,882
254162 이승환님 입었던 노대통령 셔츠 12 .. . 2013/05/20 3,340
254161 ㅇㅇ결혼정보회사 어떤가요... 9 .. 2013/05/20 1,277
254160 부부사이 손잡고 자나요? 38 제발 2013/05/20 12,043
254159 개신교는 교회 옮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배신자? 2013/05/20 1,499
254158 드라마, 매력없는 여자들... 9 그대의 섬 2013/05/20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