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에는 여기가 지방(대전)이라 그런지 몰라두 반에서 5등 안에는 들어야 서울권으로 대학가고
imf 직후라 서울로 대학 갈수 있는 아이들도 집안 형편 생각해서 많이들 그냥 지방 국립대 갔어요
그러고 지금 그 친구들 보면 사는건 다 비슷비슷합니다
다들 그냥저냥 월급쟁이들...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오히려 더 불안해 하는 것 같아요
공부엔 관심없던 중학교 동창..
전문대 졸업하고 바로 자기사업시작하더니 돈을 엄청 벌어요.. 왕대박..
사회성 좋고 그래서 친구도 1등부터 꼴지까지 고루고루 있던 친구였거든요..
사업도 어찌나 잘 하던지..
학교 다닐때는 1등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그 친구의 사업능력이 부럽네요
이런거 보면 1등 했다고 잘 사는 거 아니고 꼴등했다고 못 사는 거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