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쓴돈관련.제가 너무 한걸까요?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3-05-02 11:32:50

남편네 팀에서 매달 팀비라고 해야하나요? 간식사먹거나 자잘이 쓰는 용도로 5만원씩을 걷는데요.

이번달엔 152천원을 내야한다고...

실은 엊그저께 팀끼리 술마시는 노래방을 가서 6만얼마나 나왓는데 팀장이 도망가서 남편이 냈고.

또 그 전전날 주말에 초과근무하면서 점심을 4만원돈 쐈더라구요.

 

노래방이나 점심 쏘는거는 뭐라 안했어요. 쏠수도 있는거고.

헌데 저리 개인돈 따로 공동으로 걷는돈 따로면 뭔가 잘못됬다 생각이되서 한마디 했어요.

노래방도 그럼 공동으로 냈어야 맞는게 아니냐고...

 

싫은 눈치를 보이더니 어제도 연락없어 오늘도 연락없어... 주말부부거든요.

얼굴보기도 힘든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공동의 돈이라 어쩔수 없는거 알아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문자라도 보낼까하다가 말았어요.

좀 아니라는거 본인도 알아야할것 같아서...

IP : 211.11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 11:37 AM (121.160.xxx.196)

    저라면 여자래도 그냥 내겠어요. 혹시 노래방 계산대 앞이라면 몰라도요.

  • 2. ..
    '13.5.2 11:38 AM (218.144.xxx.71)

    남편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그랬을거예요..

  • 3. ........
    '13.5.2 11:44 AM (58.231.xxx.141)

    저라도 그냥 냈을거같은데요.
    팀장이 도망가서 => 이건 내야 할 사람이나 직책이 가장 높은 사람이 돈을 내는 상황이라는 말인데 생각같아서는 돈을 다 같이 걷어서 내야하지만 사람일이 또 그렇게 생각같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괜히 내야할 분위기에서 돈 안내면 뒷말나오고 쪼잔하단 소리 듣고 회사생활 껄그러워져요.
    저정도로 뭐라고 하신게 좀....

  • 4.
    '13.5.2 11:44 AM (222.105.xxx.77)

    다른 남자직원이 그런상황에서 머뭇거리면 진상이고
    내 남편은 그런상황에서 돈 안내길 바라는,,,,
    남편분 진상 만들지 마세요..

  • 5. 에효
    '13.5.2 11:47 AM (218.55.xxx.194)

    남자와 여자.. 맺고 끊는거에 대해 너무 다르죠.

    저도 늘 원칙을 주장하고 남편은 야박하다고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는 만큼 피해보지 않을 권리도 있다고 생각하는건데..
    니꺼내꺼 적당히 공유하며 살아온 한국사회에서는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정서인가봐요.
    더치페이는 누가 봐도 합리적인데 너무 합리적이면 정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으니까요~
    더군다가 남자들은 더하죠..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사는거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은 아니예요.
    반대로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것도 비난받을 일은 아니죠.


    생각이 다른걸 인정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ㅜ ㅜ 비난하지 말고 인정해주세요..

  • 6. 샐숙
    '13.5.2 12:01 PM (58.140.xxx.112)

    저였서도 원글님처럼 했을거같아요..앞으로도 계속그런다면 문제가있지않을까요??

  • 7. 상황
    '13.5.2 12:47 PM (39.118.xxx.142)

    이란게 있는데 늘상 이치를 따지면 쓸 필요없는 돈은 안쓸수 있나요? 사회생활하고 남자들은 직급 올라가면서 지갑을 좀 열어야 되요..한국에서는..
    그냥 허 그상사 웃겨.괜한 돈 썻네..정도 같이 욕해주고 돈 쓴거 자체는 상관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92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악수’ 스윗길 2013/09/18 1,502
300291 부추전 부칠 때요 5 전전전 2013/09/18 2,500
300290 첫명절 앞두고 잠이 안와요 ㅠㅠ 3 첫명절 2013/09/18 1,751
300289 서윤이는 태주 좋아한거 같죠? 1 ㅇㅇ 2013/09/18 2,329
300288 더테러라이브 보고... 하정우 칭찬좀 할께요^^ 5 ㅇㅇ 2013/09/18 2,563
300287 무재사주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2 00 2013/09/18 5,730
300286 아티스트 봉만대 영화 봤어요-.ㅡ;; 2 헐... 2013/09/18 2,421
300285 지금 집 사라고 권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2 ... 2013/09/18 3,332
300284 진작에 레시피를 좀 보고 할걸.... 6 소갈비찜 2013/09/18 3,050
300283 시댁에 대한 유일한 불만이 11 불만 2013/09/18 4,865
300282 생후 30일 안된 아기데리고는...제가 제대로 처신한 것맞나요?.. 26 2013/09/18 6,175
300281 선물용 1돈 돌반지 구입 어디서 해야할까요? 돌반지 2013/09/18 3,316
300280 어제 읽은 끔찍한 기사 3 멘붕이에요... 2013/09/18 2,960
300279 동그랑땡 두부 비법 오늘 알았어요 21 ^^ 2013/09/18 17,501
300278 어제 3자회담에서 박근혜가 꽤나 까불었네요... 11 황당 2013/09/18 4,969
300277 딸네미 수족구 걸려서 이번 추석에는 친정 못가요...ㅠㅠ 5 아놔..진짜.. 2013/09/18 2,445
300276 왼쪽 씨앗비누 광고가 무서워요..ㅡㅡㅋ 1 주군 2013/09/18 3,887
300275 갈비찜에 생표고버섯 넣어도 되나요? 2 초보 2013/09/18 1,603
300274 개콘 김지선 2 웃기네요.... 2013/09/18 3,408
300273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9 추석인데 2013/09/18 1,991
300272 외식업장인데요.직원이 맥주를 퇴근하며 가져가는데 어쩔지요. 17 직원 맥주 2013/09/18 5,384
300271 한국 스타벅스나 맥도널드..시간당 임금이 얼마인가요? 1 그저궁금 2013/09/18 2,243
300270 이거 아무래도 사기문자 같은데... 12 수상해 2013/09/18 3,483
300269 용돈 얼마가 나을까요? 2 찍찍 2013/09/18 1,255
300268 중국음식은 왜 거의 기름에 볶고 튀기나요? 24 궁금 2013/09/17 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