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없는 세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 상식
'13.5.2 10:36 AM (118.219.xxx.149)상식이하 사람들도 많고 미쳐 인식을 못해서..생각치도 못하게 그럴수도 있고..그럴거 같아요. 전.. 아이 학원등등에서 아이들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종이컵 커피 마시는데...엄마들끼리 마신 종이컵을 누구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이.없다는게 가끔 충격적...
2. ..
'13.5.2 10:37 AM (58.232.xxx.186)순식간에 도어맨 되죠... ㅋㅋㅋㅋㅋ 황당하게도..
이 세상이 그런게 아니라.. 한국이 그런 것 같아요.. 돈과 거짓이 첫째고, 예의 배려,정직 이런건 뒷전인.. 그게 당연한 문화속에서 어른이고 애고.. 뭘 보고 배울까요.. 그렇게들 살아가는 거겠죠.. 슬픕니다. 변해야해요 정말..3. 음
'13.5.2 10:40 AM (39.7.xxx.61)ㅎㅎㅎ 왜 웃음이 나오죠....
이기적인건 둘째고 그 아가씨가 너무 맹한거 같아서;;
전 항상 팔힘이 딸리는지라 무거운 유리문 열어주는 사람(열고 기다리는 사람 아니고 그저 당겨주고 가는 앞사람한테도) 고마운 마음이 들던데..가만보니 저뿐만 아니라 많이들 그러시던데요 아파트 같은데서 고맙습니다~서로 인사하는걸 보면.
그 아가씨 아마 딴 생각을 하며 가느라 그랬나봐요.그렇게 믿으세요~좋은 사람 많으니 우울해하지 마세요.4. ^^
'13.5.2 10:54 AM (220.86.xxx.151)정직,배려,예의.. 는 개나 줘버려.. 이런 사회가 되는건가.. 싶지만..
그래도 다는 그렇지 않을 거에요
어느 큰 빌딩에 회전문에 notice를 붙여놓은걸 봤어요
"자기만 지나가서 뒷 사람 다치게하지 말아주세요"
근데 그런 네가지 없는 아가씨는 아마 다른 곳에서도 대접 하나도 못받을 거에요5. 음,,,
'13.5.2 11:09 AM (118.219.xxx.71)세대라기 보다는 개인의 배려문제인것같아요,,,
우리사회가 배려라는게 없는 각박한 사회인거지요.
젊은 세대거나 노인이거나 나이에 상관없이요,,,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겪는일이라
나름 배려해서 문을 잡아주면 당연하듯 여기는 분들도 많고, 눈인사라도 건네면 더 좋을텐데~6. 공감해요
'13.5.2 11:13 AM (117.111.xxx.98)만원버스에서 갑자기 급정거해서 여섯살짜리 애가 살짝 부딪혔는데 앉아있던 아가씨가 아 소리내며 심하게 흘겨보더라구요 애가 너무 놀래서 제가 죄송합니다 하고 얘기했는데 자리를 비켜주기는 커녕 저런 반응 보여서 첨엔 화가 나다가도 안됐다 싶었어요 어린 애가 자기 앞에 서있는데 자리양보도 못할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이 빡빡한 삶인가 했어요
7. 배려
'13.5.2 11:46 AM (147.6.xxx.21)확실히 요즘 한국은 더 척박한 곳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유럽에서도 살았지만 이기적이네 개인적이네 해도 공공에서는 외국사람들이 더 배려나 에티켓이 좋구요. 소소한 배려/친절을 베풀거나 또 그에 따라 눈인사나 감사의 제스처라도 해주면 서로 기분 좋을텐데 말이죠.
어제 돌아오면서 적어도 내 자식은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다시 다짐했습니다. ^^;8. 헐
'13.5.2 12:04 PM (125.186.xxx.25)제가 그백화점 도어맨?
역할을 수도없이 했었고
전 한손으로 울딸 유모차 태우고 오른손은 간신히 유모차손잡이
왼손과 엉덩이로 겨우 버티며 백화점 문을 여니까
그 짧디짧은 순간에
50대아줌마들은 왠떡이냐 쑥쑥지나가고
젊은 처녀들 또각또각 아주 위풍당당하게 걸어들어가고..
순간 이게 몬가 싶더라구요..
여자들은 백프로 안잡아주고 지들 몸만 쏙쑥 지나가다가
젊은 양복입은 남자가 문 잡아주더라구요..
저 그때 그 남자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ㅠㅠㅠ
아마 여기분들중에도 숱하게 많을걸요?
문만 누가 잡아놓으면 쏙쏙 몸만 들어가는 사람들 말이에요
진짜 애키우면서 별별 진상들을 다 보고 사는것 같아요9. 오르골
'13.5.2 1:19 PM (59.24.xxx.65)어머나 ..전 그런분들 여태 한번도 못봤는데 ..제가 운이 좋은거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 좋은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ㅋ
제가 도어맨 몇번 해봤는데 다들 고맙다고 인사해주시고 ..저도 그런경우 생기면 꼭 고맙습니다 하구요..
아파트 엘베 안에서도 늦게 타시는분 탈때까지 버튼 눌러주면 고맙다고 꼭 인사하시던데 ..
에혀 ..좋은분들도 많아여 ..님이 그냥 그런분들만 만난것일뿐이죠뭐10. ㅇㅇㅇ
'13.5.2 1:56 PM (116.127.xxx.177)이명박과 박근혜가 노무현과 문재인을 이기고 잘 살아가는거보면,,, 불법이든 이기적이든 그렇게 사는게 정답인가...요즘 생각많이합니다. 사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257 | 손님 이건 고데예요..^^ 2 | ... | 2013/06/13 | 2,319 |
262256 | 염색후 일주일만에 매직 머리많이상할까요? 1 | .. | 2013/06/13 | 3,799 |
262255 | 경기도하남 ᆞ 동탄 5 | 이사요~~ | 2013/06/13 | 1,340 |
262254 | 엘지제습기 원래 이러나요 7 | 으헝헝 | 2013/06/13 | 2,549 |
262253 | 하드렌즈 착용하시는분 1 | 하드렌즈 | 2013/06/13 | 918 |
262252 | 여왕의 교실 31 | 생각하게 하.. | 2013/06/13 | 11,309 |
262251 | 혈소판 증가증은 어떤가요 2 | 그럼 | 2013/06/13 | 1,294 |
262250 | 치위생사 오래하면 치과의사 버금 가겟어요 19 | ... | 2013/06/13 | 8,070 |
262249 | 얼마전 재고글)영업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5 | 자영업자 | 2013/06/13 | 442 |
262248 | 겨드랑이에서 땀이 떨어 져요;;; 1 | ... | 2013/06/13 | 2,074 |
262247 | 저히 동네에 얼마전 개업한 참치무한리필 식당... 걱정되더군요... 5 | ... | 2013/06/13 | 2,798 |
262246 | 니나73의 오리엔탈 스테이크 소스 16 | 땡큐 | 2013/06/13 | 4,366 |
262245 | [컴앞 대기] 2학년 익힘책을 사물함에 두고 왔어요 6 | 수학익힘책 | 2013/06/13 | 475 |
262244 | 남편이 애정표현도 안하고 맨날 뚱하게 쳐다보면 어떨까요 9 | 쫌 | 2013/06/13 | 2,891 |
262243 | 오늘 유독 심했던 저의 PMS.. 1 | 유독 | 2013/06/13 | 1,316 |
262242 | 훌라후프로 다이어트 될까요? 8 | 운동 | 2013/06/13 | 2,369 |
262241 | "에너지음료, 죽음의 칵테일" 경고 | 네오뿡 | 2013/06/13 | 1,213 |
262240 |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예뻐요 5 | 푸른 | 2013/06/13 | 2,449 |
262239 | 캐주얼이 잘어울리는 여자연예인 4 | 전지현 | 2013/06/13 | 1,483 |
262238 | 저 어떡해야하나요?사춘기딸이.. 34 | 사죄방법을 | 2013/06/13 | 14,502 |
262237 | 와이드 전기 그릴 2 | .. | 2013/06/13 | 598 |
262236 | 홈쇼핑 구슬베게? 그거 좋나요? | 베게 | 2013/06/13 | 318 |
262235 | 감사합니다 71 | 더 늦기 전.. | 2013/06/13 | 10,101 |
262234 | 집들이 장보는데 코스트코에서 뭐사면 좋을까요? 9 | 새댁 | 2013/06/13 | 3,522 |
262233 | 아무것도 혼자 안하는 외동아이 11 | -- | 2013/06/13 | 3,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