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그러니까..1월에
거금주고 패딩을 샀어요.
버버리 구스 패딩이요..면세점에서 샀지요.
(제가 가진 유일한 명품입니다...백은 커녕..지갑도 없어요.)
날이 안풀려서 계속 입다가..
4월에 초에 비싼옷이라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허리띠가 분실되어 왔어요.
주인아저씨는 그럴리가 없다며 제가 어디에 뒀는걸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럴수 없는게
제가 맡기면서도 좀 불안해 하면서 맡겨서..혹시 ..잘못되는건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들어서
기억하거든요.
세탁물 찾아와서 바로 옷걸이교체하고 비닐 벗겨서
바로 알았기 때문에..
제가 집에 두고 착각할 시간도 없어요.
면세점에 문의해보니,
같은 제품 살수도 없고, 허리띠만도 살 가능성은 0%라고 하고 있어요.
주인아저씨는 말도 별로 없고 무뚝뚝한 사람이라...
찾아볼게요..새댁도 찾아봐요..라고만 하고 있어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런 경우 어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