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딸아이

...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3-05-02 10:12:23
초5 학년이에요 
학교 수학은 쉬우니...거의 백점 맞고 
와이즈만 다닌지 일년정도 되었어요 
요즘 심화문제를 풀면서 ...
엉뚱하게 문제를 해석하는데 ..
예를 들면 
정사각형  한변의 길이가 10센치이다 .가로를 1/4로 줄이고 세로를 2와 3/5배로 늘인다면 도형의 면적은?
하는 문제를 푸는데...세로 배로 늘이는건 이해하면서 
가로 1/4를 1/4센치로 줄인다고 이해하고 풀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1/4센치라고도 안나와있는데..어떻게 이렇게 푸냐 했더니만...
1/4로!!!!줄인다고 나와있지 않냐고 반문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엉뚱하게 해석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국어를 못하거나 책을 안읽는다거나 수학을 못하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럴까요..?
문제를 대강 읽어서  틀리지 계산실수가 별로 없는아이에요 .
그래서 그럴까요? 난독증도 아니고...
문제를 대강   읽는 아이니 서술형도 제가 볼때는 중구난방입니다 .ㅠㅠ
이런 아이는 같은 문제집을 여러번 풀릴까요..
아니면 여러가지 문제집을 풀려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40.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13.5.2 10:51 AM (121.136.xxx.249)

    오답노트를 쓰고 있나요?
    문제를 꼼꼼히 읽지않은 경우니 문제집은 많이 풀리는것은 효과가 없을꺼 같아요
    요새 교과서에 해결방법이 나오는거 같은데 처음엔 시간이 걸려도 그렇게 풀어보게 하심이 어떨까요?
    구하고자 하는것
    주어진 조건

    풀이과정
    이런식으로 노트에 쓰고 문제에서 찾아서 쓰는 거요

  • 2. ㅎㅎ
    '13.5.2 11:02 AM (121.161.xxx.243)

    제 딸아이도 가끔 그래요.
    한국말이 미묘하잖아요, 그래서 말 하나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ㅎㅎ
    게다가 서술형 문제가 대부분 복잡한 복문이라
    중간에 쉼표를 찍어줘야 문제에서 원하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중학교도 수학문제가 국어문제 같은 게 종종 있으니
    아이에게 문제를 씹듯이 꼼꼼하게 읽으라고 자꾸 주지시켜 주세요.
    문제집 많이 푼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같아요.
    평소 독서할 때 정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121 현수막 제작 하는곳 소개 부탁드려요.. 6 도와주세요... 2013/05/28 720
256120 동갑들하고 잘 지내시나요? 5 궁금해요 2013/05/28 1,284
256119 그동안 내가 보아온 엄마들.. 12 불면증 2013/05/28 5,109
256118 옥정이가 웃으니 저도 따라 웃게 되네요^^;;; 3 하... 2013/05/28 1,433
256117 88 사이즈 이벤트 5 공자천주 2013/05/28 1,412
256116 자녀 셋. 키우시는 분들 생생한 조언 듣고싶어요. 26 밤새고고민 2013/05/27 3,903
256115 안녕하세요 보세요? 2013/05/27 796
256114 이수역에 있는 골드맘이라는 피부관리샵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3/05/27 1,619
256113 숨쉴곳이 없어요 3 답답 2013/05/27 1,120
256112 얼굴에 지방이식.. 4 2013/05/27 1,802
256111 감자 푸른 부분을 먹었어요! 4 2013/05/27 1,460
256110 이번 극장판짱구 보신분 안계세요? 1 짱구 2013/05/27 531
256109 시댁과 친정부모님 학력차이?? 75 아구구 2013/05/27 13,847
256108 장아찌 담글때 썼던 간장으로 다시 똑같은 장아찌 담그면 3 안될까요? 2013/05/27 1,648
256107 지금 날씨 어때요? 1 보나마나 2013/05/27 510
256106 강아지 보험? 2 분당지엔느 2013/05/27 691
256105 솔직히 장희빈역 역대 최고 미스캐스팅은 김혜수였어요 30 ... 2013/05/27 12,681
256104 스맛폰의 사진을 어떻게 컴으로 옮기나요? 17 가르쳐주세요.. 2013/05/27 2,499
256103 가슴 혹떼고 ct찍고 몸이 계속 너무 힘든데 원래 이런가요? 2 행복한영혼 2013/05/27 1,115
256102 이게 현실인가요 2013/05/27 758
256101 원글 내립니다.. 8 가마니 2013/05/27 880
256100 새삼스럽게 공부? 1 여름비 2013/05/27 669
256099 쿠쿠전자주식회사/란 곳에서 3번이나 자동이체가 되었네요.. 1 아지아지 2013/05/27 2,371
256098 초등 1 엄마들 .. 일주일에 두세번 브런치 모임하네요 18 브런치 2013/05/27 7,336
256097 고3들 스마트폰 다 반납했나요? 2 고삼맘 2013/05/2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