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딸 통금시간???

대딩맘 조회수 : 6,516
작성일 : 2013-05-02 10:07:40

제아이가 이번에 대학교 들어갔어요

애아빠가  통금을 11시로 정해서 불만이 아주 많아요

다행히 학교는 30분거리라  그동안 꼬박꼬박 잘 들어오더니 어제저녁엔 정말 이런 부모 없다고 얼마나 난리를 치던지

그리고 물어보래요 통금 11시 부모는 우리집 밖에 없다고

저도 좀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래동 요즘 하 세상이 어수선해서

가끔씩 필요한때는  12시가지 허용한다고 했는데도  우리딸은 과잉보호라고 박박 우겨요

여기 대딩딸 있으신 분들만 조언좀 해주셔요

IP : 59.5.xxx.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13.5.2 10:12 AM (112.151.xxx.148)

    전 10시까지 였어요
    과도 과제 많은 과라 밤새는건 기본이요 실습실서 먹고자는게 대부분이었는데 통금 땜에 10시도 전에 들어갔어요
    부모님은 세상 험하고 대학 갔다고 무절제할까봐 그랬다지만 돌아보면 많이 아쉽네요
    11시는 이르고 12시나 차 끊기기 전에 오는걸로 하심은 어떨지

  • 2. 집이
    '13.5.2 10:14 AM (223.33.xxx.44)

    삼십분 거리면 지금시간도 괜핞고
    열한시 삼십분까지는 괜찮을듯

  • 3. . . .
    '13.5.2 10:16 AM (222.108.xxx.160)

    올해 신입생된 저희 딸도 11시가 통금입니다
    가끔 그보다 더 늦어 질때도 있는데 그 보다 늦어지다고 문자보내오면 허용은 하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정해진 통금시간은 지킬려고 노력은 하더군요
    아무리 늦더라도 대중교통 끊어진 이후의 귀가는 택시를 못타게하고 아빠가 태우러 몇번 갔더니 대중교통 끊기기 전에 귀가는 하고 있습니다

  • 4. 딸둘대딩
    '13.5.2 10:16 AM (118.216.xxx.135)

    저흰 특별히 통금시간 같은 거 없어요.
    합당한 이유만 대면 12시 넘어도 상관 없는데 그렇게 늦게 다닌적은 정작 없어요.

    오히려 딱 정하시기보다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일찍 다닐수도 있지 싶은데요?

  • 5. ㅋㅋ
    '13.5.2 10:19 AM (210.117.xxx.17)

    저희딸, 기숙사 들어가더니 개떼마냥 몰려다니며 맥주에 치킨에 영화본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군요. 물론 새벽에.. 허억!
    그런데 그러지 마라..보다는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부모가 왜 걱정하는지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나누시고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부모가 왜 걱정하는지를 좀 헤아려 주!십!사!! 간청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무슨 일이고 나이 스물이 넘었으니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건 학비 대주는 거 외에는 모두 네 판단이다, 결과 역시 네가 책임지고 누릴 것이다. 부모가 아무리 사랑해도 널 대신할 수는 없으며 특히 몸과 마음이 아픈 일에 대해서는 십원어치도 나눌 수 없음을 명심하라고 했죠.
    아주 냉정하고 단호하게요.
    그리고 통금으로 아이를 통제할 수 없다는 거 그 나이 겪어봐서 아시잖아요..? ㅎㅎ

  • 6. 전 집까지
    '13.5.2 10:19 AM (125.178.xxx.48)

    버스로 십오분 거리였는데, 6시30분까지였어요.
    저희 부모님 참 대단하셨죠. 과잉보호는 이게 과잉보호인거죠.
    11시면 제 기준으론 적절해 보여요.
    대학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순간부터 통금 해제됐어요.

  • 7. 궁금
    '13.5.2 10:20 AM (218.38.xxx.80)

    매일 11시에 들어온다는 건 아니죠? 요즘 딸가진 부모들 많이 너그러워졌다는 생각에^^

  • 8.
    '13.5.2 10:27 AM (171.161.xxx.54)

    대학때 실험이 10시에 끝난적도 있고
    팀프로젝트 모임이 12시까지 이어진 적도 있고
    과 행사하다가 다 같이 전철 끊겨서 밤샌적도 있고
    총학선거 할때는 계속 집에 못 들어가고 학교에서 살고 그래서

    대학생이면 솔직히 통금을 적용하는게 좀 이상해요. 미대 같은 경우에는 야간작업도 하고
    인문대여도 낼 시험이거나 큰 레포트 있으면 도서관에서 다 같이 밤새고 하지 않나요.

  • 9. 아짐4
    '13.5.2 10:32 AM (210.104.xxx.130)

    이제 좀 있으면 성인인데...통금은 좀 그렇지 않나요? 물론 세상이 험하니 늘 조심하라는 교육은 해야겠지만 그것하고 그냥 통금하는 건 조금 별개의 문제인듯..

    알아서 일찍 들어오는게 좋은 거지 통금때문에 질질 끌려오다시피 아슬아슬 들어온다면 그건 문제가 좀 있죠. 원인과 결과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 10. ㅇㅇ
    '13.5.2 10:34 AM (203.152.xxx.172)

    그것보다는 언제 어디에 있는지 밝히게하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고요.
    학과 특성도 중요할것 같아요.
    일반적인 학과 (모여서 밤샘작업하고 실기나 공연등이 중요한 전공아니면)
    같으면 30분 거리의 학교다니며 통금시간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 이후는 당연히 집에 와서 자야 할 시간이죠..

  • 11. 토코토코
    '13.5.2 10:34 AM (119.69.xxx.22)

    뭐... 솔직히 대학가 모텔 낮이 더 붐비지요...
    몸조심 시킬려고 통금이 있는건 좀 아닌거 같고.. 그래도 어디 있고 누구랑 있고 확인되는 선에서 가끔씩은 풀어주셔도...

  • 12. 딸둘대딩
    '13.5.2 10:34 AM (118.216.xxx.135)

    그러니까요. 요샌 고등학생들도 공부하느라 12시까지 야자하기도 하는데 하물며 대딩에게 통금이라니...
    윗분 말씀처럼 딸을 잘 키우셨다면 통금 없어도 바르게 삽니다.

  • 13. 토코토코
    '13.5.2 10:36 AM (119.69.xxx.22)

    11시가 통금으로 부적절 하단 생각은 안드는데....
    다만, 요즘 중,고딩들도 학원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혹은 자습하다가 집에 오잖아요.
    입시를 위해서는 새벽까지 밖으로 돌리면서 대학생이 되자마자 통금.. 은 좀 우습단 얘기지요.

  • 14. 안티포마드
    '13.5.2 10:39 AM (220.85.xxx.55)

    저희도 대학 다니는 딸 둘 특별한 통금 시간은 없구요
    대중 교통 끊기기 전까지 알아서 들어 옵니다.
    어디에 누구와 무슨 일로 있는지만 전화해서 알려 주면
    12시 넘어서 들어와도 야단은 치지 않구요,
    그냥 좀 일찍 다녀라 주의만 주는 편이에요.

    단 외박의 경우는 당일 통고는 절대 안 되구요
    적어도 2~3일 전에 사유 말하면 허락해 줍니다.

  • 15. rene
    '13.5.2 11:08 AM (119.69.xxx.48)

    전 1시간 거리였는데 9시 넘어서 집에 들어온 적은 거의 없네요.

  • 16. 달빛00
    '13.5.2 12:45 PM (175.196.xxx.215)

    전 11시였는데 엄마아빠가 10시부터 저나하셨었죠 ㅡㅡ 그 당시엔 정말 너무 싫었는데 술자리들은 보통 9시정도부터 시작하니 ㅠ 그런 자리 거의 들어가자마자 집에 오고 그랬네요. 단점은 선배들과 술자리 참석을 못해서 못 친해진거구요. 장점은 나쁜 일들이 생길수 있는걸 미연에 방지한거구요. 아마 술 취하고 그러면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수도 있으니까요. 저희집은 딸만 둘이라 더 엄하셨던 거 같아요.

  • 17. ~~
    '13.5.2 12:46 PM (119.207.xxx.145)

    11시면 별로 심하지도 않네요......
    저도 암묵적 통금이 있긴 했는데,
    10시 넘으면 학교나 버스정류장에
    아버지께서 차 대놓고 기다리셨어요.
    밤길 절대 못걸어 다니게 하셨어요.
    귀찮기도 했지만 정말 감사한 일이었죠.
    감시나 통제가 아니라 부모 입장에서 무척 걱정되고
    보호할 책임을 느껴서란 걸 이해시켜 보세요.

  • 18. zzzzzzs
    '13.5.2 2:09 PM (147.46.xxx.63)

    와...............
    제가 옛날사람인가요?

    전 집이 방이동이고 학교는 신림이여서 1시간 20분잡고 통학했어도
    10시 전에 들어왔습니다.
    암묵적 통금은 11시 였구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11시 훨 전에 들어오니까
    가끔, 11시 넘어도 이해해주셨구요...

    11시면 적당한 겁니다 ㅡㅡ


    오히려 남자친구가 있을땐 더 일찍들어갔어요
    9시에 재깍재깍 들어갔습니다.
    부모님께서 더 걱정하고 이러실까봐요,,,,

  • 19. 흐음
    '13.5.2 5:21 PM (121.188.xxx.90)

    11시가 통금시간이라시길래 깜짝놀랬네요.
    매일같이 11시 전후로 따님이 집에 들어오는건 아니죠?? 밤 11시 너무 늦네요..
    겨울같은때는 밤7,8시만되도 어두컴컴한 곳은 엄청 으스스해서 정말 무서운데요..;
    특수한 과(예체능 과)가 아닌이상 항상 늦게 끝나지는 않아요.. 딱히 과제가 있거나 시험기간이 아닌이상..
    저도 대학생때는 엄청 부지런히 학교다니고 특별한일(시험기간, 술자리) 없으면 해지기전에 재깍재깍 귀가했어요.

    통금시간 정해노으시되.. 학교생활(mt, 술자리) 다 이해할테니 늦기전에 꼭 전화해서
    부모님 걱정하지 않게 하라고 단단히 일러두시면 될듯하네요.

  • 20. 두 딸 대학생
    '13.5.2 7:08 PM (175.193.xxx.145)

    셤기간에는 도서관에서 밤을 새기 때문에 통금시간은 딱히 정하기 않았네요.
    제발 공부만 하지말고 남자에 관심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신촌 Y대 다닙니다.

  • 21. 똑뚜미
    '13.5.2 7:08 PM (60.241.xxx.253) - 삭제된댓글

    헉;;;; 저는 10년전 신입생이었는데..ㅠㅠ (시간아 왜이렇게 빨리가니)
    기숙사에 살았어서 그런지 통금있는 애들 보면 좀 안쓰러웠어요.
    물론 먹고 놀고 뭐 이런 것도 있지만.. 조모임이나 프로젝트 하다보면 시간 넘어가는 경우 많고..ㅠㅠㅠ
    평소에 늘 늦지는 않을테니까 통금을 딱 정하기보다는 어느 시간 이상 지나면 누구와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려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17 제시카 알바 보고 왔어요 ㅎㅎㅎ 3 미둥리 2013/05/03 2,509
247616 레모네이드는 설탕 범벅해야 맛있는건가봐요. 10 ... 2013/05/03 2,348
247615 곰팡이는 제거 안되고 싱크대 새것되었네요^^ 8 .. 2013/05/03 3,033
247614 대책없이 살다가 젊음을 탕진하고 5 답답맘 2013/05/03 2,608
247613 빕스음식이 토나온다는 친구 32 글쎄 2013/05/03 7,748
247612 소드는 공개 안하나요? 소드 회원이신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3/05/03 1,055
247611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871
247610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480
247609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702
247608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1,000
247607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2,928
247606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985
247605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103
247604 미샤 마스카라 원래이러나요? 19 ㄴㄴ 2013/05/03 5,207
247603 카페에서 강퇴됐는데요...ㅠㅠ 19 프라푸치노 2013/05/03 3,683
247602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보다가... 플레이모빌 2013/05/03 563
247601 인절미 콩가루만 구입가능한곳 있을까요? 6 인절미 2013/05/03 1,765
247600 남동생이나 오빠있는 82분들... 13 .. 2013/05/03 2,435
247599 30대 후반에 아기 낳으신분 많으신가요 ? 16 ... 2013/05/03 3,336
247598 차를 몰고 구불거리는 길을 가다가 보도블럭에 부딪혔는데요 3 구불 2013/05/03 1,031
247597 차에 기름 떨어지면 램프에 불이들어오잖아요 11 휘발유 2013/05/03 3,907
247596 가전제품 구매자 좌담회가 있습니다~ 1 홈런볼초코 2013/05/03 1,035
247595 82에 올라오는 글이랑 보면 형제 자매 남매 갈등 그냥 너무 안.. 1 ^^;; 2013/05/03 1,229
247594 영화 콰르텟 3 막슬퍼 2013/05/03 669
247593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6 눈물 2013/05/0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