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려준돈 받을길이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3-05-02 09:05:04

4년전 각서에 직인만 찍고. 돈을 빌려줬는데요;;

친인척은 아니고 회사 대표에게 빌려준건데 제가 그당시 돈을 관리하던사람이라

믿고 빌려준건데 갑자기 회사도 문을 닫게되고 사정이 좋아지면 주겠거니하고

이자만 몇번 받다가 계속 상환해달라 전화해도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사정하고

돈은 주지않고...(제가 바보였지요 어떻게든 받았어야하는데 찾아가고 괴롭혀서라도..)

여기저기에서 돈을 빌려서 다른 사업들을 벌리는것 같더니 잘안되는것같더라구요

그래도 사정이 나아지면 주겠지 주겠지하고 이렇게 기다리다 결국은 야반도주를 한거

같아요..집도 웰세였던데 그것마저 채권자한테 잡힌거같더라구요..그래서 결국 도망간거같구요;

저말고도 돈 떼인사람이 많은것같더라구요...

정말 십만원 이십만원씩 적금들어 모은돈인데...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가족들한테 말할수도없고...

돈은 이자까지 하면 삼천만원이 넘네요..

딸랑 각서 한장인데 제가 지금 할수있는일이 없을까요???

그사람은 돈을 들고 없어진건 아닌거같아서.외국으로 도망가거라 그런건 아닌거같고

얘도 3명인데 지방 어딘가에 숨어있을듯하네요...

혹..법적으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1.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 11:59 AM (116.41.xxx.159)

    안녕하세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아는 범위에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민사쪽으로 진행을 하셔야하는 상황인거 같구요.

    4년이 되셨다니 시효는 유효하나, 상대가 악질적이면 좀 고생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중요한 것은 일단 말씀하신 각서가 법적효력을 가지고 있는 서류인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말씀으로는 정확히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서...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법률용어는 어려우니 쉽게 설명을 드릴께요.

    법적효력이 있는 서류면 법원에서 확인을 받으시고, 집행절차를 거쳐서 원글님 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구요.(비송절차)

    법적근거가 부족하다면, 다툼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재판절차를 진행하시고, 마찬가지로 집행절차를 거치게 됩니다.(소송절차)

    흔히 잘 아시는 가처분이나 가압류 등의 방법은 진행하기전에 상대방이 재산을 빼돌리지 않도록 묶어두는 것이구요.

    원글님이 돈을 회수하는 것은 결국 법원에서 위의 두가지 중 하나의 과정을 거쳐야 가능해요.

    그 외에 소액인 경우에는 소액심판을 청구하는 방법도 있구요.(일종의 약식재판)

    원글님 말씀으로는 사안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전체적인 흐름만 말씀드린 것이구요.

    실제 사안들은 경우마다 틀려서 방법이나 절차에서 좀더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어요.

    일단은 먼저 원글님이 하신 금전대차계약과 각서에 대해서 법률적 판단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변호사나 법무사 비용이 염려스럽다면, 일단 법률구조공단 등에 방문하셔서 무료상담을 받고 적절한 방법을 안내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884 요즘 유부남녀들 애인없으면 바보라나요? 23 seduce.. 2013/08/22 11,813
289883 아래 마트글 보니 저희는 창피하게 싸웠네요 5 마트 2013/08/22 2,115
289882 전기요금 개편되면 300미만 쓰는집은 많이오를까요.. 23 2013/08/22 4,128
289881 요즘 길에 버버리문양 장바구니? 6 버버리 2013/08/22 2,110
289880 실비 보험이 꼭 필요할까요? 다들 가입하셨나요? 12 ... 2013/08/22 3,098
289879 telstra 가 어떤 곳인가요 1 호주 2013/08/22 686
289878 용기에 박수 꽃다발·선풍기·치킨까지…전국 곳곳서 선물공세 8 호박덩쿨 2013/08/22 1,798
289877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3 미래 2013/08/22 1,108
289876 강아지 패드 어떤거 쓰세요? 8 고민 2013/08/22 1,190
289875 섬유선종으로 수술받아보신분 질문드립니다 3 ak 2013/08/22 2,162
289874 압력밥솥이 오래되서 뚜껑 손잡이때매 안열려요 3 ㅡㅡ 2013/08/22 1,350
289873 기상청이 절 놀리나요? 6 덥다 2013/08/22 2,162
289872 인천에서 첫촛불 집회가 인천에서 2013/08/22 748
289871 아이가 소아천식인 분들 평소에도 호흡기 치료 해주시나요? 6 2013/08/22 2,016
289870 이경실 딸은..엄마 안 닮았네요 10 ... 2013/08/22 6,153
289869 기장에 벌레가 생겼어요 1 벌레잡는 법.. 2013/08/22 799
289868 벌써 21주 5일인데 태동이없어요ㅠㅠ 17 .. 2013/08/22 13,469
289867 딸 아이 스맛폰이 머리를 비우고 있어요 11 2g 2013/08/22 2,018
289866 여름 ,고만 해라 쫌... 9 갱스브르 2013/08/22 1,718
289865 동대문시장 어디로 가야 비즈재료 살 수 있나요? 13 비즈 2013/08/22 1,787
289864 김치냉장고 2대 있는데 또 한대 사는거 낭비일까요? 28 고민 2013/08/22 4,112
289863 황금의 제국,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13 졸았어요 ㅠ.. 2013/08/22 2,366
289862 우리집은 에어컨 없어요 17 더워 2013/08/22 3,847
289861 학생부 전형도 결국 수능이 중요하다는데요 1 ᆞᆞ 2013/08/22 1,593
289860 동양증권 상태가 안좋다는데 cma는 괜찮은건가요? 9 비취향 2013/08/22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