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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두돌 생일에 출장부페 부르는건 좀 오바 아닌가요?

어익후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3-05-02 00:14:37
아기가 양가의 첫손주이자 유일한 손주이긴 해서
부모님들이 관심이 지대하세요.

부모님들이 더 잔치와 행사를 좋아하셔서
백일땐 케이터링 부르고 사진사 부르고 떡도 엄청 많이 했었고
돌잔치도 참; 성대하게 했어요. (축의금은 안 받았습니다...)
돌잔치때 입히라고 이태리에서 드레스 사오셨는데 안맞아서 대여한거 입히고
떡도 따로 맞추고 암튼 제 입장에선 피곤하고 오바스러운 일이 많았는데요.

이번엔 남편이 두돌 생일때 그냥 부페가서 밥먹고 집에서 케익자른다니
그러지 말고 편하게 출장부페 부르쟤요.
집도 좀 꾸미고 사진사도 부르고 그러자고...

이거 진짜 오바 아닌가요?? 홈촬영은 한번이면 됐지 저도 생일마다 사진 남기는건 좋은데 이번엔 야외촬영을 하든 스튜디오에 가든 그럼 되는거고
떡도 떡집에서 조금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매년 이럴순 없는 거잖아요.
IP : 110.70.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 12:17 AM (110.70.xxx.104)

    오바거나 말거나 하고 싶고 형편 되면 하는 건데요..
    근데 님이 하기 싫음 말아야죠..

  • 2. 피곤
    '13.5.2 12:19 AM (110.70.xxx.27)

    형편 안돼요. 직장 다니는 것만 해도 지치고 명절생신 챙기는 것만 해도 피곤해요... 애 생일까지 명절화 되네요

  • 3. ...
    '13.5.2 12:19 AM (61.105.xxx.31)

    양가 형제자매들을 빨리 결혼 시켜서 손주들을 안겨드리면 해결 되겠네요

  • 4. 외식하고
    '13.5.2 12:23 AM (114.203.xxx.20)

    가격이 비슷하면 집에서 차리는거 편하게 힌다고 생긱하시고 집꾸미고 그런거 하지마세여
    걍 회사 집들이다~~

    그런데 엄마가 피곤하고 싫으면 엄마 뜻대로하는거 강추

  • 5. ddd
    '13.5.2 12:35 AM (121.130.xxx.7)

    그럼 두 돌 파티는 시댁에서 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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