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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엄마들 보면 날라리이었을 것 같은 사람 알아보나요?

.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13-05-01 23:27:23

제가 학교 임원을 하는데 다른반 임원 엄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제 고등학교 선배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그 고등학교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고등학교도 괜찮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세월 지나 이런곳에서

선배 후배로 만나니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겠어요.

학교 추억으로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데 본인 모르냐 하길래

네 몰라요 했더니 정말 모르냐 재차 물어요.

본인이 유명한 날라리 짱이었다나요?

제 언니들도 평범하고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말해도 모를텐데

또 그랬다 하더라도 저랑 무슨 상관이 있겠나요

다 어릴적 이야기고 지난 일인걸.그래요 하고 웃었는데

그냥 날라리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네요.

그래서 네에 하고 뭐하러 저런 이야길 내게하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다른반 엄마들이 하는 이야길 듣고 속으로 웃었어요.

@@엄마 학교 때 좀 놀았을 것 같지 않냐?

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더라 하는데

저는 듣고 웃고만 있었어요. 맞으면 뭐할거면 아니면 뭐하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말이 험하거나 차림새가 뭐 화려한 사람도 아닌 그 사람을 어찌 그리 알아볼까요?

ㅋㅋㅋ 저 정말 속으로 귀신같이 어찌들 그리 잡아내실까 싶어 웃었답니다.

 

IP : 211.234.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1:28 PM (58.124.xxx.141)

    그냥은 몰라도 입열면 못 느낄 수가 없죠...입열면 다 나와요 ㅎㅎ

  • 2. 외모로도
    '13.5.1 11:33 PM (122.40.xxx.41)

    좀 느껴지고 말해보면 알수 있죠.

  • 3. 홧병녀
    '13.5.1 11:37 PM (223.62.xxx.64)

    오래 만나보면 알겠던데요
    클럽단골녀라는것도 나중엔 알게되고
    날라리들 특징이 있어요
    옛날얘기하면서 다 거의 자기입으로 토하던데요

  • 4. 외모야
    '13.5.1 11:38 PM (14.52.xxx.59)

    맘먹고 변신하면 몰라도
    말하면 알죠
    입열고 5분이면 다 알수있어요
    그래서 신비주의 연예인이 알고보면 그런경우 많죠 ㅎㅎ

  • 5. 홧병녀
    '13.5.1 11:41 PM (223.62.xxx.64)

    내가 아는 날라리 연예인
    이영*

  • 6. 맞아요
    '13.5.1 11:49 PM (183.102.xxx.20)

    말해보면 다 알아요.
    사람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보입니다.
    그런데 다들 알면서도
    또 서로의 필요성에 따라 모른 척하고 지내는 거겠죠.

  • 7.
    '13.5.2 12:15 PM (116.123.xxx.30)

    제 동기는 언변 외모 편력 허언증 모두 유명했는데 그 재주로 오로지 학벌 하나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똑똑한 아들 낳고 강남에서 잘 살아요
    그언변으로 암** 하고
    제가 다 아는사이인데 아닌척할 땐 헛웃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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