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엄마들 보면 날라리이었을 것 같은 사람 알아보나요?

.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13-05-01 23:27:23

제가 학교 임원을 하는데 다른반 임원 엄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제 고등학교 선배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그 고등학교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고등학교도 괜찮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세월 지나 이런곳에서

선배 후배로 만나니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겠어요.

학교 추억으로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데 본인 모르냐 하길래

네 몰라요 했더니 정말 모르냐 재차 물어요.

본인이 유명한 날라리 짱이었다나요?

제 언니들도 평범하고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말해도 모를텐데

또 그랬다 하더라도 저랑 무슨 상관이 있겠나요

다 어릴적 이야기고 지난 일인걸.그래요 하고 웃었는데

그냥 날라리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네요.

그래서 네에 하고 뭐하러 저런 이야길 내게하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다른반 엄마들이 하는 이야길 듣고 속으로 웃었어요.

@@엄마 학교 때 좀 놀았을 것 같지 않냐?

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더라 하는데

저는 듣고 웃고만 있었어요. 맞으면 뭐할거면 아니면 뭐하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말이 험하거나 차림새가 뭐 화려한 사람도 아닌 그 사람을 어찌 그리 알아볼까요?

ㅋㅋㅋ 저 정말 속으로 귀신같이 어찌들 그리 잡아내실까 싶어 웃었답니다.

 

IP : 211.234.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1:28 PM (58.124.xxx.141)

    그냥은 몰라도 입열면 못 느낄 수가 없죠...입열면 다 나와요 ㅎㅎ

  • 2. 외모로도
    '13.5.1 11:33 PM (122.40.xxx.41)

    좀 느껴지고 말해보면 알수 있죠.

  • 3. 홧병녀
    '13.5.1 11:37 PM (223.62.xxx.64)

    오래 만나보면 알겠던데요
    클럽단골녀라는것도 나중엔 알게되고
    날라리들 특징이 있어요
    옛날얘기하면서 다 거의 자기입으로 토하던데요

  • 4. 외모야
    '13.5.1 11:38 PM (14.52.xxx.59)

    맘먹고 변신하면 몰라도
    말하면 알죠
    입열고 5분이면 다 알수있어요
    그래서 신비주의 연예인이 알고보면 그런경우 많죠 ㅎㅎ

  • 5. 홧병녀
    '13.5.1 11:41 PM (223.62.xxx.64)

    내가 아는 날라리 연예인
    이영*

  • 6. 맞아요
    '13.5.1 11:49 PM (183.102.xxx.20)

    말해보면 다 알아요.
    사람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보입니다.
    그런데 다들 알면서도
    또 서로의 필요성에 따라 모른 척하고 지내는 거겠죠.

  • 7.
    '13.5.2 12:15 PM (116.123.xxx.30)

    제 동기는 언변 외모 편력 허언증 모두 유명했는데 그 재주로 오로지 학벌 하나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똑똑한 아들 낳고 강남에서 잘 살아요
    그언변으로 암** 하고
    제가 다 아는사이인데 아닌척할 땐 헛웃음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89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60
254488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60
254487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70
254486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54
254485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10,000
254484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12
254483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96
254482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9
254481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81
254480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9,995
254479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20
254478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473
254477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85
25447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6
254475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15
254474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63
254473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63
254472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63
254471 삼생이보면서.. 제일 부러운사람은.. 2 부럽 2013/05/23 1,618
254470 돈 걱정 없이 과일 풍족하게 사먹는 집 부럽다.. 37 .... 2013/05/23 13,552
254469 PT 받으면 헬스장 등록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6 몰라서 2013/05/23 2,106
254468 소보로빵과 맘모스빵 토핑물이 같은 건가요? 1 베이킹 2013/05/23 585
254467 유치원 아이의 도둑질 7 양념통 2013/05/23 1,609
254466 아이가 어지러워서 쓰러졌다고하는데..... 2 //// 2013/05/23 882
254465 판교로 이사가야하는데 판교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4 ... 2013/05/23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