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사려는데, 다른 조건은 다 좋은데 제 취향이 전혀 아닌 과한 인테리어를 한 집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3-05-01 23:11:18

집을 옮기려고 계획한지 꽤 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제가 찾는 조건에 딱 맞는 집.. 로얄동에 로얄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완공 후 확장이 아닌지 시공시 확장된 집이에요.

그런데 집주인께서 과도하고 견고하게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문젠 제 취향이 전혀 아니에요.

 

물론 이사 갈 때 도배나 주방 가구 마루 정도는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밝기가 대비되는 대리석 아트월에 거실 복도 주방 벽 곳곳에 파스텔톤 타일 시공... 브론즈빛 두꺼운 몰딩을 온집 구석구석에 해놓으시고, 붙박이 가구나 문짝도 촌스러운 자재로 하셨더라구요.

 

다 뜯어내고 다시 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일이 커질 것 같고.. 집도 상하는건 아닌지;;;;

뜯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벽에 아트월이나 타일 시공한 경우 접착제에 따라서 벽 표면 공사도 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하네요;;

매물이 몇개 나오지 않는 곳이고, 제가 조건에둔 집은 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과해도 너무 과한 이집... 다 뜯어내고 공사하느니 기본인 집 사서 공사하는게 더 나을런지 고민이에요.

 

시공사 확장이 제 조건이지만, 확장된 집이라 확장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구입하지만 대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이중으로 비용이 드는게 되는 상황이지요.

기본집을 확장하게 되면 제 취향대로는 할 수 있겠지만, 확장 후 어떤 하자가 생길지 장담을 못하기에 모험을 안하려 했거든요.

 

어떤 선택이 더 나을런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115.143.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1:14 PM (124.216.xxx.41)

    인테리어를 그 정도 했으면 인테리어비용까지 해서 비싸게 내놨을거예요
    근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한 인테리어 안좋아하거든요 집이 잘 팔릴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다시 인테리어 하면 정말 비용만 이중으로 들고 자재가 아깝기도 하구요
    급한게 아니라면 좀 그다렸다가 기본형인 집 나오면 사시는게 어떨까요

  • 2. 음.
    '13.5.2 12:31 AM (112.151.xxx.80)

    그런데 비용이 2중으로 드나요?
    저도 그런집 샀는데(사실 그것보단 덜했지만...) 뜯어내는데는 돈 거의 안들던데요.
    어차피 어떤집을사도 내맘에 들게 고쳐야되고하니 그냥 맘에 드는집 살거같아요.
    비용이 너무심하게 초과된다거나하면 딴집알아보겠지만요.
    인테리어업체에 한번 상의도 해보세요.

  • 3. 원글
    '13.5.2 6:48 AM (115.143.xxx.29)

    네 지인 중에 인테리어 하는 분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철거 비용 얼마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대리석이나 타일 등으로 시공한 경우 철거 이후 벽 표면 작업하는게 꽤 든데요
    쓰레기도 쓰레기고 접착제를 뭘 썼냐도 중요하구요
    전 깨끗하게 벽지를 바르고 싶어서 표면 작업 필수일듯 해요 ㅠㅠ

  • 4. ..
    '13.5.2 10:19 AM (110.14.xxx.164)

    뜯는것도 돈 들어요 철거비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37 화장독 관련글.. 접촉성 피부염 이었나보네요. 1 asvgde.. 2013/09/08 2,153
296536 건강검진.. 어디서 뭘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1 별별 2013/09/08 1,609
296535 대림 잠원 모델 하우스 다녀왔어요 1 어쩔런지 2013/09/08 2,364
296534 내마음 나도 몰라 1 보고싶다 2013/09/08 978
296533 쟈켓안에 입을 심플한 티나 남방 1 어디 2013/09/08 1,359
296532 얼굴을 꿰맸는데 빨리 아무는 방법 있을까요? 1 가을 2013/09/08 1,383
296531 갱년기즈음에 먹을 건강보조제품 1 추천해주세요.. 2013/09/08 1,839
296530 뮤지컬 추천 바랍니다. 4 나무 2013/09/08 927
296529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질병으로 취급하나요? 10 상처 2013/09/08 2,447
296528 천연 비타민이나 약 브랜드 추천 2 jjiing.. 2013/09/08 1,225
296527 깍아달라는 말 잘 하세요? 12 새댁 2013/09/08 2,408
296526 산뜻하고 시원한 향의 샴푸 추천해주세요 향기 2013/09/08 870
296525 good afternoon or good evening 2 .. 2013/09/08 1,492
296524 노래 하나 찾아주세요 8 .. 2013/09/08 1,187
296523 위안부 할머니의 기억... 갱스브르 2013/09/08 931
296522 패브릭 테이블의자 세탁비 얼마나들까요 세탁 2013/09/08 1,706
296521 혹시 여기에 째즈 페스티벌 가보긴 분 2 있으세요? 2013/09/08 919
296520 물집 생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아파죽겠어요.. 2013/09/08 1,542
296519 덤벨 몇킬로짜리가 적당한가요? 4 팔운동 2013/09/08 1,789
296518 이영애씨보면 1 2013/09/08 2,142
296517 꽈리고추가 왜이렇게 매워요? 3 고추 2013/09/08 1,939
296516 [결정장애ㅠ]24평 이사 당일 도배, 팁좀 주세요! 5 지나치지마효.. 2013/09/08 5,564
296515 비염때문에 한약을 먹고 있는데요 2 비염 2013/09/08 1,310
296514 창피하지만...;; 소양이 2013/09/08 1,571
296513 어젯 밤 담근 열무김치 언제 냉장고에 넣나요? 4 주부님들~ 2013/09/08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