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마시면 과잉 행동하는 남편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3-05-01 19:47:31
같이 술을 마시면 과잉행동과 더불어 상대방을 무시 하니
(거드름 피며 나이많은 사람 에게도 반말 비슷 하게 하고 핀잔주고)
그다음은 우리를 부르지 않아요.
말도 많고 ....
오늘도 무슨일이 있어 아줌마들 여럿과 있는데
아는분과 술한잔을 했는지 여지없이 그런행동을 하네요.

집으로 어찌해서 보내긴 했는데 아저씨 술 많이 드셨나보다는
소릴 들으니 넘 창피했어요.

집에와서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저한테 온갖 욕과 지랄을 하네요.
자기가 무슨 창피한일을 했냐며 제 주제를 알랍니다.

한마디로 니가 뭔데 바깥에서의 체면을 따지냐는거죠..
절 무시 하는줄은 알고 있었기에 그렀다 쳐도 애들 생각은 안하나요!

누구누구 아빠는 술먹으니 개더라 ...그소리 듣게 하고 싶은건지...

예전에 동네언니들과 부부끼리 술 마실때도 혼자 취해서 와이프는
골프채로 때려야 한다는둥 (골프시작했을때에요.허세를 부리고 싶었겠죠)막말도 하고 아저씨들이 부축해서 집에 데려다 줄때도
제 가슴을 때린사람이에요..어찌나 창피하고 민망한지...
한동안 자중하는줄 알았는데 ..

지금도 지가 뭘 잘못했는줄도 모르고 큰소리 빵빵 치니
정말 애들만 아니면 집 나가고 싶어요...

IP : 125.17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8:44 PM (121.160.xxx.45)

    녹음 또는 녹화해서 들려주세요.

  • 2. ㅇㅇ
    '13.5.1 8:46 PM (220.119.xxx.24)

    다음엔 일부러 동행하셔서 폰으로 녹취해서 들려주세요. 창피하게

  • 3. ...
    '13.5.1 9:09 PM (123.199.xxx.86)

    깊은 열등감이 있는 분인 듯......//
    술 먹었을 때..억눌린 그게 표출이 되는 거네요..

  • 4. 아주
    '13.5.1 10:25 PM (121.139.xxx.160)

    더러운 버릇인데 잘 안고쳐지더군요.
    가능하면 술자리를 함께 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19 은퇴한부모님 한달 300만원이면 어느정도의 삶을 사실 수 있을까.. 13 .. 2013/07/05 4,860
270818 30초 아이스크림 만들기 1 자갈치아지매.. 2013/07/05 735
270817 좋은 클래식연주나 노래를 소재로 한 음악영화 추천부탁드려요~ 6 음악영화 2013/07/05 1,265
270816 커피생산국에서도 임산부는 커피를 안마실까요? 11 음. 2013/07/05 2,216
270815 진짜 간단한 레시피로 오이지 담가보셨나요? 11 오이지 2013/07/05 2,440
270814 아고라에서도 난리네요 1 인성 2013/07/05 2,133
270813 형부보다 나이 많은 내남편..형부를 어떻게 부르죠? 32 에고고 2013/07/05 10,268
270812 렛미인에서 주걱턱녀 완전 아나우서급으로 변신....충격적이네요 12 change.. 2013/07/05 4,596
270811 쿠팡 쿠폰 사용했는데 미사용이라고 떠요 6 o 2013/07/05 2,292
270810 40중반 남편 암보험 어떤 상품 많이 가입하셨어요? 4 블랙 2013/07/05 508
270809 서유럽 여행을 갑니다. 필요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20 문의 2013/07/05 12,359
270808 중3 남자아이 ........ 2013/07/05 557
270807 자두는 언제쯤 맛이 절정인가요? 2 masca 2013/07/05 1,135
270806 배드민턴을 그만둬야할까요? 흑흑-무지외반증 고민- 1 2013/07/05 1,123
270805 초밥 먹을때 나오는 마늘 만드는 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12 마늘 2013/07/05 7,674
270804 딸아이,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짜증 2013/07/05 3,496
270803 한국사지킴이 100만대군 서명부탁해요 14 오늘을열심히.. 2013/07/05 600
270802 세입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9 집주인 2013/07/05 1,688
270801 대학성적 문의할께요 4 이미옥 2013/07/05 1,040
270800 시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최강은 뭘까요??.. 실리 2013/07/05 502
270799 홈쇼핑에서 인견침구를 구입했는데요 17 덥다 2013/07/05 4,163
270798 시원한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3 우주맘 2013/07/05 2,107
270797 오늘 입금하는날인데 ... 13 아이 학원비.. 2013/07/05 2,020
270796 가스 이전 설치비 (주방에서 베란다)얼마나 할까요? 1 가스 2013/07/05 1,095
270795 남자아이가 치마입고싶어하는거 뭘까요? 7 고민중 2013/07/05 4,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