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솥 시장 1인자 쿠크전자, 에프터서비스 맡겼더니 헌제품교환

집배원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3-05-01 19:27:46
새 제품 교환 약속해놓고 흠집 많이난 헌제품 내줘
신제품 황금동 내솥 밥솥 1년도 안돼 코팅 벗겨지고.. 고객문의 "정상 제품" 답변

국내 밥솥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전자가 품질 결함, 불만족스러운 사후관리(AS) 등으로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코팅기술이 업그레이드된 황금동이라는 제품은 내솥의 코팅이 벗겨졌다. 또 정수기 AS부문에서는 새 제품 교환을 약속해 놓고 쓰던 것보다 더 헌 제품을 갖다 놓는 일까지 발생했다.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결혼한 지 1년 정도 된 A주부는 신혼살림 당시 쿠쿠전자의 황금동 밥솥을 구매했다. 이 밥솥은 다른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A씨는 황금동 내솥이 맘에 들어 선뜻 구입했다. 그러나 1년 정도 지난 후, 번쩍이던 황금색 내솥에서 황금색 필름지가 벗겨지면서 내솥이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색상으로 변했다.

A주부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벗겨진 필름은 제품 보호 필름이니까 그냥 벗기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황금동으로 믿었던 제품이 황금색 필름지를 입고 있는 제품이었다는 데 배신감이 들고 기본적인 신뢰마저 떨어뜨린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쿠쿠전자의 코팅 벗겨짐 현상은 드문 일이 아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내솥에 코팅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벗겨지는 일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원인이 소비자에게 있는지, 제품 자체의 결함으로 그런 것인지 뚜렷하게 규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진 제품을 쓰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코팅이 벗겨진 제품에서는 각종 유해물질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쿠쿠전자의 무성의한 사후관리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 C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쿠쿠정수기를 구매한 뒤 냉각팬 고장으로 AS를 신청했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AS센터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실제로 교환해 준 정수기는 기존 것보다 흠집이 더 많은 헌 제품이었다. C씨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고 거짓말이나 하지 말고 냉각팬이나 갈아주던지"라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IP : 59.3.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839 세제를 차에서 샀는데... 9 엉터리 2013/06/01 1,684
    257838 헤어디자이너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 2013/06/01 567
    257837 십분마다 한번씩 안아달라는 아이 대체 왜 그럴까요? 15 고문일쎄! 2013/06/01 2,879
    257836 초등여아 처음 인라인스케이트사는데,어떤게 좋은가요? 2 초등여아 2013/06/01 1,573
    257835 반지끼면 짝있는걸로 다 생각하나요? 4 2013/06/01 1,435
    257834 현대자동차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5 쇼쇼쇼쇼 2013/06/01 2,310
    257833 snl에서 텔레토비... 1 .... 2013/06/01 739
    257832 군 생활하는 지인 아들에게 뭐 해주고 싶은데. 6 군대 2013/06/01 980
    257831 의경에대해서 여쭙니다~~ diamon.. 2013/06/01 571
    257830 푹빠져서 할수 있는 것 없을까요? 3 2013/06/01 805
    257829 나무쇼파를 사려고합니다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3 나무 2013/06/01 1,000
    257828 정말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을 일주일에 3번 봐야하는데 3 .. 2013/06/01 1,548
    257827 시스루뱅 하신 분 안계세요? 앞머리힘들다.. 2013/06/01 2,786
    257826 택시기사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요 48 ... 2013/06/01 11,284
    257825 혼자사는 80엄마한테 40대 여자가 주민번호 적고 도장 찍어갔대.. 4 사기대출? 2013/06/01 2,959
    257824 54세면 젊은나이 인데 아들이 살해 1 네잎크로바 2013/06/01 3,213
    257823 내남편이 이렇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9 만약에 2013/06/01 1,965
    257822 로스쿨을 만약 새누리당이 법안 상정한다면 9 진격의82 2013/06/01 829
    257821 과학을통해 살펴본 녹차의효능.. 3 여름향기 2013/06/01 3,366
    257820 굽 높은 신발 신은 후 발 피로 푸는 법 7 하이힐 2013/06/01 3,344
    257819 감자 요리,추천해주세요 7 너무 많아요.. 2013/06/01 2,139
    257818 도둑질 한거 알고 오랜 시간 지나면 신고 못하나요? .... 2013/06/01 629
    257817 조끼 둘중 어떤게 나을까요? 40대초반 6 두아이맘 2013/06/01 1,578
    257816 언론의 보물인 '뉴스타파'를 모르시거나 4 저기요 2013/06/01 768
    257815 아동성범죄자가 유치원 통학차량 기사 괜찮나요??? 1 진격의82 2013/06/01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