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축의금 5만원 내고 4명가는거...
1. ㅡ
'13.5.1 6:40 PM (221.141.xxx.48)젤기본인거 같아요.
5만원이요.2. .....
'13.5.1 6:41 PM (121.165.xxx.189)답정너.............
3. 5만원은
'13.5.1 6:42 PM (118.36.xxx.172)회사용 금액이면서 참석은 잘 안하게 되는...
결혼식에 차려입고 화장하고 구두신고 가는 게
저는 더 고역...4. ᆢ
'13.5.1 6:46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전 축의금 액수보다 와줬다는것만 기억에 남고 고맙던데요
82보면 축의금 액수 엄청따지는듯.
제경우엔 5만원내고 온가족 다와서 식사하고 가신분들도
많고 혼자오신분들도 많고 특별히 온가족 왔다해서 축의금 더내고 그러진 않았던것 같아요5. ...
'13.5.1 6:48 PM (59.15.xxx.61)회사 월급에서 경조사비 떼고
또 개인으로 5만원 내고 가는데
첫째도 아니고 둘째...
그 부장님은 원글님 결혼식에도 안 온...
언제부터 결혼식이 음식장사로 변했는지
축하해 주는 마음은 사라지고
음식값 계산에 연연한지...
그럴려면 안내고 안가는게 낫지 않은지요.
그리고 5만원 내고 안오는 사람도 있고
10만원 내고 안오는 사람도 있고
둘이 오는 사람도 있고
애들은 공짜이니...원글님처럼 부부가 가도 되지 않나요?
전체적으로는 남는 장사일텐데
그게 욕 먹을 일인지...6. ........
'13.5.1 6:51 PM (222.112.xxx.131)얼마전에 결혼식 있어서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혹시 저도 욕먹는건 아니겟죠?
7. 사실
'13.5.1 6:54 PM (121.160.xxx.45)저도 아랫글에는 4명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결혼식 때 누가 누구랑 같이 왔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랫글이나 원글님 처럼 "0명에 축의금 0만원 어떤가요?' 하고 질문해오면, 찬반가부 의견이 생기게되죠.8. 플럼스카페
'13.5.1 6:55 PM (211.177.xxx.98)휴...다행이다....저같은 분들도 계셔서요. 자게 댓글들 보면 너무 장사하듯 말씀하셔서...
결혼식 들렀다 가족들이 다 같이 나들이 가기도 하고 어쨌든 하객 많으면 전 좋던데...
저도 30만원씩 해도 혼자 가거나 못 간 결혼식도 많고요
애들 돌때 돌반지 받았던지라 요즘 시세도 있고 해서 5만원 돌반지 받고 22만원 돌반지해준 적도 있고...
그래도 뭐 손해다 그런 계산은 안 해봤는데.....남들이 볼땐 저 사람들 다섯이나 왔으니 민폐다 볼 거 같아 조심스러워 지네요.9. ///
'13.5.1 6:56 PM (124.56.xxx.33)결혼식이 무슨 장사같네요.
두당 얼마 얼마... 현실이 그렇다고만 하지말고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10. ,,,
'13.5.1 6:58 PM (119.201.xxx.196)솔직히 모든 사람이 형편 넉넉한거 아니고 결혼식날 자기 밥값은 내겠지 생각하는데 축의금 적게낼거면 차라리 밥 안먹고 결혼식만 보고 가는게 매너인듯.
11. ??
'13.5.1 6:58 PM (59.9.xxx.81) - 삭제된댓글5만원 내고 네식구 좀 가면 어때요?
와준거만해도 고맙지. 4살애들 돈 안냅니다.
5만원에 부부 먹으면 된거 아닌가요?
호텔도 아니라는데..12. 아래 글의 원글 댓글을 보면
'13.5.1 7:02 PM (118.36.xxx.172)축하하려고 다 데리고 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본전 뽑으려고 간다고 썼습니다.
결혼식은 축하가 우선이죠.
하지만 글의 뉘앙스에 따라
동조도 하고 어깃장도 놓고 그러는거죠.13. ==
'13.5.1 7:02 PM (188.99.xxx.91)축의금 적게낼거면 차라리 밥 안먹고 결혼식만 보고 가는게 매너인듯.
22214. ..
'13.5.1 7:09 PM (59.6.xxx.80)그 원글님이 먼저 두당 얼마로 계산을 해서 5만원에 4명 가는것도 괜찮겠죠? 하고 질문을 하시니
댓글들이 그 방향으로 다들 간 것이지요. 그 원글님 원글과 댓글에서 계속 본전을 뽑아야지 억울하다 그런 뉘앙스 있었구요 그래서 그래요.15. 그냥
'13.5.1 7:24 PM (222.117.xxx.122)애들 두고 혼자 가시지요.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이지
남의 애들이 보고 싶으면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결혼식에 애들 오면 돌아다니고 떠들고 울고 난리치니
그닥 반갑지도 않더라구요.
혼자 얼른 다녀오심이 좋을듯싶어요.16. 음
'13.5.1 7:25 PM (119.64.xxx.12)이번에 가족 중 결혼하는 사람 있어서 축의금 정리하며 봤는데
안오고 돈봉투 맞긴 회사동료들은 삼만원에서 오만원이고 거의 대부분
밥먹고 가는 분들 오만원 기본에 십만원 몇몇 이렇게 냈더라고요. 호텔 아니라도 요새 일반 예식장들
밥값 비싸요. 저희는 인당 사만원이고 초등은 오십프로 받고요..
사실 축의금은 축하의 의미보다 품앗이의 의미가 강하다고 봐요.
그래서 보통은 밥값보다 조금 더 내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친하면 더 내고..17. 그러게요
'13.5.1 7:26 PM (124.49.xxx.3)저도 결혼했을때 그냥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던데요.
뭐 한사람이 5만원내고 100명을 끌고 온것도 아니고 -ㅂ-;;;18. ㅎㅎ
'13.5.1 7:28 PM (39.118.xxx.142)그게 원래 축하금이어야 하는데..현실은 그게 아니죠.
19. ...
'13.5.1 8:01 PM (175.194.xxx.226)오만원을 내든 10만원을 내든 가족끼리 와서 밥먹고ㅜ가면 좋아요
20. ...
'13.5.1 8:11 PM (110.14.xxx.164)축하해 주는게 고맙긴한데..
가는 입장에선 그냥 축하금이 아니고 밥 먹고가는거라서 ... 대충 밥값 계산해서 내게 되더군요
혼자가면 5만원 둘이가면 7만원 이라도요21. ..
'13.5.1 9:12 PM (124.53.xxx.143)식대 생각까지는 못했지만
어린애들이 끼면 우선 식장 분위기부터가 어수선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직계면 당연시 하겠지만.. 애 엄마도 애가 가만히 못있으니 같이 행동하게 되고 .....22. 무국
'13.5.2 12:09 AM (67.255.xxx.37)축의금이 없어져야지....
23. 축의금
'13.5.2 1:01 AM (175.210.xxx.114)축의금보다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특히 친구들은 사진 찍느라 요즘엔 봄에만 결혼식해도 덥잖아요
더위에 멍하게 기다리고 있고
돈보다 옷차려입고 구두 신고 가는게 더 힘들어요
친구들 몇명 안 오면 신경 쓰이기도 하고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그런데 축의금 액수 신경 쓰는 사람 상당히 많던데요..24. 참
'13.5.2 7:10 AM (223.62.xxx.64)결혼 축하가 먼저인데
몇 명이 가서 밥을 먹어야 되나 고민하는 세상!
어렸을 때 뭣도 모를때 그냥 밥만 머고 왔는데
부끄럽네요25. 결혼식
'13.5.2 8:34 AM (220.76.xxx.222)위에 어느 님께서 결혼식 축의금이 품앗이의 성격이 강하다고 했지만
축의금 걷어서 밥값을 똔똔 맞춰야 하는 형편이면
솔직히 자기 허영이나 자기 과시때문에 비싼 식장에서 결혼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결혼식 축하하러 오는 사람들 얼마내고 얼마 밥값 냈다 따질거면
그게 식당 오픈이지 결혼식인가요?
제발... 자기 형편 고려 안하고 비싼 결혼식 해서 후회하지 말고
적정선에서 결혼하면 좋겠어요.
손님들을 무슨 거지로 아나 ... 결혼식에서까지 밥값 밥값 ...26. 오만원
'13.5.2 10:05 AM (211.246.xxx.171)와준 것만으로 고마운 사람은 정말 특별한 소수고요.... 저는 와준 것만으로 고맙지 않은 사람도 많았어요.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건너건너 듣고 전하지 말라는데 굳이 오지랖 넓게 중간에서 말 전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손님 많아봐야 결혼식 분위기만 어수선하고 솔직히 밦갑은 더 나가요. 제 경우는 작년에 식 치뤘는데 2살이상 성인 밥값 냈어요. 부페 싫어서 정갈한 한식당으로 했더니....그런데 안 와도 되는 사람들이 가족 모두 와서 오만원 내고 밥 먹고 가더군요. 저는 오붓하게 소수만 오는 결혼식 바랬는데...ㅎ 세상 뜻대로 안 되나봐요.
27. ㅁㅁ
'13.5.2 11:01 AM (110.70.xxx.43)사람을 돈으로 보는 사람이 있고 축하하는 마음으로 보는사람이 있죠. 돈으로 보는 사람은 주변 에 그런사람들만 꼬이고 남편도 돈 많이 벌어주니까 외도 해도되지 이런 마인드고 자식들도 부모를 돈관계로 보고 그러드라구요
28. 참 이상
'13.5.2 12:17 PM (112.214.xxx.164)뭔 결혼식이 장사도 아니고 혼자 올수도 있고 가족과 같이 오는 경우도 있는 거지
액수 맞춰서 인원수 따져야 돼나요?
무섭당...29. 참
'13.5.2 2:25 PM (39.115.xxx.57)요즘 결혼식이 장사 아니면 뭔가요?
축하해주는 것만으로 좋다면 축의금 사절한다고 청첩장에 쓰셔야죠.
솔직히 결혼식에 온 사람들중 친한 사람들 몇명이나 되나요? 솔직히 얘기해 보자구요.
축하해 주는게 큰 의미다. 그럼 진짜 축하해줄 사람들만 불러야 합니다.30. 씁쓸
'13.5.2 2:25 PM (203.235.xxx.114)축의금도 안하고 밥 먹고 간 것도 아닌데,,,,,
무슨 밥값 받으려고 혈안이 됐는지
몇명이 와서 밥을 먹고 갔는지 그리 계산해야하나요.
다들 다녀봐서 알잖아요. 번거롭게 치장하고 시간 쪼개서 결혼식 참석하는 거 쉬운 거 아니라는 거..늘상 같은 형식이고 밥이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적은 돈이든 많은 돈이든 축의금 내고 와준 것만으로 감사할 일이지, 몇명이서 와서 축의금은 얼마나했는지 정말 요새 계산하는 거 진절머리나요.31. 제 결혼식땐
'13.5.2 3:14 PM (211.33.xxx.13)와서 축하만 해주면 고맙다고 생각했지만,
남 결혼식 갈땐 인원 및 식사여부 고려해서 축의금 준비합니다...32. ^^;;
'13.5.2 4:32 PM (211.46.xxx.253)옹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글쎄요... 저 같은 경우엔 부부가 둘이 결혼식 갈 때는 적어도 축의금 < 밥값 되게 봉투 준비하고, 그게 예의라고 봐요. 그저 결혼식 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할 일이다.. 그건 제 상식으로는 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정말 사정이 어렵거나 학생이거나.. 이런 경우엔 예외구요..)
제가 결혼할 때 달랑 3만원 내고 4 식구 온 가족이 와서 밥 먹다가, 결혼식 끝나고 인사 돌던 저 보고 엄청 멋적어하던 선배가 기억나네요... ㅋ ㅠ (못사는 분도 아니고... 남편이랑 저 둘다 알던 분이었고, 우린 그 분 결혼할 때 훨씬 더 많이 축의금 했는데....) 왜 그렇게 절 보고 깜짝 놀라고, 찔려 했는지 나중에 축의금 액수 보고 알았어요.. 전 그 뒤로 그렇게는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했거든요 ㅠㅠ 몇만원에 사람 이미지가...
인원 수 대비 경조금 준비하는 것도 저는 예의라 생각해요...33. 음
'13.5.2 5:06 PM (222.235.xxx.162)그래도 5만원내고 4명은 넘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장사가 아니라지만 손해는 끼치지 않아야하는것 같아요..
전 울신랑 유치원생둘 보내면서 보내면서 5만원낼곳이지만 10만원 넣었거든요...
다 이런생각으로 온다면..
결혼식하고 식대비로 엄청 나가겠어요...34. ...............
'13.5.2 5:42 PM (121.188.xxx.90)저는 사람들이 흔히 결혼식에 식구데려와서 축의금 조금내고 밥먹고갔다고
그런 사람들 식충이 취급을 하길래 무슨 대식구라도 데리고갔는줄 알았습니다.;;;
돈 따져가며 사람 초대할거면 아예 초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람들 옛날 같지 않습니다.
옛날처럼 동네사람들 모여 잔칫날 음식 나눠먹는 그런 문화 아닙니다.
본인이 청첩장 보내놓고 제발 와서 축하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해놓고 식구데려와서 밥먹으면 밥값만 축낸다고 식충이 취급합니다. 밥값 더 나간다고 얄밉다, 개념 없다고 합니다. 본인들 축하해주려 힘들게 온 손님이라는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의금 주고받는게 품앗이라고하지만 지금이 어디 옛날의 그 품앗이 의미인가요..? 내가 너희들한테 뿌리고 다닌 돈이 얼만데... 하면서 불을 키고 결혼식 장부 뒤져보며 누가 내 결혼식 축하해주러 왔는지 살펴보는게 아니라 누가 얼마내고 갔는지 최소 내가 낸 만큼은 내고 갔는지를 눈에 불을 키고 찾습니다. 요즘 돈,돈,돈 하는 세상이라 사람들이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그 본질을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사람들은 모든 인간관계를 3만원, 5만원, 10만원 어치.. 이런 식으로 따질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저 작은 축의금 냈다고하더라도 제 결혼식에 와주기만 한다면 반갑게 맞아 줄 겁니다. 하객은 내 들러리가 아니라 나를 축하해주러온 귀한 손님이시니까요. 사정 있어서 축의금을 못 냈다거나 아님 축의금 금액이 내가 냈던 금액보다 액수가 작아도 괜찮습니다. 기분좋은날 고작 돈 때문에..투덜거리자고 그 손님들 초대 한거 아니잖습니까.. 그 손님들은 예의갖춰서 예쁘고 멋있는 옷 골라서 귀한시간 내서 먼 길 오신 손님입니다. 오늘날 무엇이 더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듯싶습니다.
글이 좀 극단적인 부분도 있지만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꽤 많아서 써본 글입니다.
요즘 결혼식은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사업이라고 칭해야할듯싶네요.35. 축하해 주러 오는 게 아니라
'13.5.2 6:43 PM (121.134.xxx.248)식구들 데리고 가는 거 그 식구들이 그 사람 결혼축하해 주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가는 김에 밥이나 해결하고 나간 김에 다른 볼일도 보고 오려고 껴서 같이 가는 거죠.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주러 오는 거면 당연히 고맙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일행하고 다른 볼 일 보러 가야되면 잠시 참석해서 축의금 전달하고
일행하고 같이 다른 데 가서 밥 먹어야죠.
껴서 같이 오는 사람들이 결혼식 축하해 주러 오는 거 같나요?
절대 아니예요...밥해결하고 가려고 같이 온 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데 무슨 축하해 주러 와요? 관심 전혀 없어요..36. ...............
'14.1.30 12:10 AM (121.188.xxx.90)내 결혼식에 축하해주러온건지 아님 밥때문에 온건지
이고 재고 하는 것 자체가 사람이 계산적이라는겁니다.
내가 초대해서 온 사람과 그 가족들이 무슨 의도(?)로 온것인지 계산한다면
상대방도 분명히 좋지 않은 의도로 밥값절약하러 온것일테고,
내가 초대에서 온 사람이 식구를 한,두명 데리고 오든 말든 그저 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이면
분명히 상대방들도 나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온 사람일테지요.
상대방이 누구를 데려오나 안오나 전전긍긍하면서 저 사람이 무슨의도로 결혼식에 온걸까?하면서
하나 둘씩 계속 계산하려들면
상대방도 나에대해 분명 계산하려들거라는거 잊지마십시오.
혹여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내 지인들 사이에껴서 결혼식에 왔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는 결혼식에 와줄 사람이없어서 알바써가며 돈을 내버리고도 사람 사서
하객들 쓰는 세상이지요.
단순히, 그저 고맙다.는.. 그 인사 한 마디면 되는겁니다.
계산적인 마음이 들꺼면 아예 사람들을 초대하지 않고 조촐하게 가족들만 초대하여
작은 결혼식으로 끝내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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