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채널 돌리다가
다큐 공감을 보았는데요
인간극장에 나왔던 김길수의 난. 그분들이 나오더라고요.
지금은 중국 여행을 하고 계시던데
애들도 막내까지 넷이 되었고
큰아이도 둘째도 진짜 많이 컸더라고요.
그 가족은 국내여행을 끝내고
중국여행을 한달째 하고 있는 거 같았어요.
거의 끝부분만 봐서..ㅎㅎ
어제 채널 돌리다가
다큐 공감을 보았는데요
인간극장에 나왔던 김길수의 난. 그분들이 나오더라고요.
지금은 중국 여행을 하고 계시던데
애들도 막내까지 넷이 되었고
큰아이도 둘째도 진짜 많이 컸더라고요.
그 가족은 국내여행을 끝내고
중국여행을 한달째 하고 있는 거 같았어요.
거의 끝부분만 봐서..ㅎㅎ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보니 대단하기도 하지만 무모해보이기도 했어요.
임신한 아내가 차타고 다니는거 얼마나 힘들까 싶엇구요.
근데 김길수란분이 교사엿나요?
이전에 인간극장 볼 때는
어린애들이며 임신한 아내...버스여행이 불편해보여서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세계여행까지 하고...
조금씩 부러워지고 있네요.
나름 철학을 가지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목수일 하는 줄 알았는데 무슨 돈으로...이게 제일 부럽네요.
전직 교사이신데...전교조와 관련되어서 그만두셨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분은..삶의 가치를 일반적인데 두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이래도 한 세상,저래도 한 세상인데..뭐한다고 그렇게 치열하게 사냐...그냥 자유롭게 살자..하는 주의.../
근데 문제는 나중에라도 그 아이들이 아버지의 생각처럼 그렇게 생각하겠냐는 거지요../
이대로 그 생활이 지속된다면 그 아이들의 미래는...농부가 되던지..여행가가 되던지..아니면 룸펜이 되겟죠../
치열한 삶을 견디지 못하는 습관에 길들어져서 키워졌기 때문에.............
아이 엄마가 제일처음엔 정말 싫어했는데, 이젠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좋아보이기도 하고, 처음엔 힘들어보였는데요
아마도 해외여행은 방송에서 보내준듯 싶구요
윗님 글처럼, 저도 그생각했네요. 경쟁하는 치열한 삶을 아이들이 견딜수있을까, 그때도 아이들이
지리산에 정착했다가, 틈만 나면 떠나자 하더라구요.
근데, 참, 치열하게 살고 있는 우리 애들을 보자니, 부럽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