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떠보거나 간볼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까요?

..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3-05-01 17:04:45

사람을 떠보는 사람은 티 안날줄 알지만. 뜨임을 당하는사람은 그때 딱 알잖아요.

너 지금 나 떠보는거냐? 라고 묻지 않을뿐이지 기분 확 상하고 알면서 모르는척 사람 간보는거 누구나 기분나쁘잖아요.

그런사람에겐 기분 나쁘니 욕을 하던지 말던지  일부러 기분나쁘게 비꼬아서 대답하곤 했거든요.

지금 날 뭘로보고 이런식으로 말하는건가 싶어서 더 독하게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원래 꼬치꼬치 사생활 물어보고 내 스토커인가 싶을정도로 일거수 일투족을 알려고 하는사람들이 사람 떠보기도 잘하고 얼굴 특히 눈빛에 '음흉'이라고 써있어요. 그리고 뒤에가서 남들에게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자기식으로 유리하게 해석해서 정말 천하에 없을 나쁜사람으로 만들어버리곤 하는데요.

그 떠보는 사람이 얼마나 인성이 바닥이고 인격자체가 최악인지를 알기때문에 같이 유치해지기 싫어서 무시하려고 하면  음흉한 눈으로 빤히 처다보면서 계속 꼬치꼬치 캐물어요.

의중을 떠보는것도 기분나쁘지만, 이미 알고있으면서 사람들앞에서 망신주려고 떠볼때 그 주위 공기만 봐도 딱 알겠는데 이때 화를 팍 내면 내가 그 사람과 같이 유치찬란한 초딩같아 보일까봐 넘어갔더니 만만하게 봤었던거 같아요.

앞으로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처신을 알고싶어요.

IP : 182.212.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5.1 5:23 PM (210.180.xxx.200)

    가능한 안 만나는게 상책인데...같은 직장이면 그게 힘들죠.

  • 2. 으웩
    '13.5.1 5:24 PM (58.236.xxx.74)

    한쪽에서 점잖고 냉담하게 씹으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꼬치꼬치 질문하는 사람이
    참 븅신같아 보이니 걱정마시고 세련되게 끊으세요.
    모든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 라는 책도 나와 있어요. 그런 사람들 서양에도 있나봐요.

  • 3. 인지니
    '13.5.1 5:56 PM (59.29.xxx.104)

    주로 인격장애가 있는 사랍들이 그렇죠. 다른 님들 덧글처럼 최대한 담담하게 냉정하게 무시하세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 4. @@
    '13.5.1 6:34 PM (122.35.xxx.135)

    내세울거 쥐뿔도 없고, 가진거라곤 샘 많은거 뿐인 응큼한 인간들이 그러고 다니다가~불리해지면 피해자 코스프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31 [다큐] 남양유업, 그 검은 얼굴 / 남양유업 30대 팀장 아버.. 7 ,,, 2013/05/05 5,365
248030 사주에 화가 없으면 9 궁금 2013/05/05 13,792
248029 개독교'란 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4 호박덩쿨 2013/05/05 888
248028 황토침구 어떤가요?? ... 2013/05/05 348
248027 말만 했다 하면 남 씹는 사람 14 ㅡㅡ 2013/05/05 6,129
248026 관절이 아프네요... 2 ... 2013/05/05 1,044
248025 아이스크림 제조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이스 2013/05/05 1,295
248024 팔을 만저보면 불룩하게 종기 같은게 생겼어요 6 팔에 종기같.. 2013/05/05 6,047
248023 에코타일(에코카르트 or 에코스톤)으로 거실벽면 시공해 보신 분.. 1 이사 2013/05/05 3,655
248022 머리땜에 속상하네요 7 미용실 컷트.. 2013/05/05 1,658
248021 짜증나요..남편이요 15 짜증 2013/05/05 3,762
248020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위치 1 순천만 국제.. 2013/05/05 842
248019 온 몸이 시큰거려요.. 4 갱년기.. 2013/05/05 1,916
248018 32여자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브랜드? 14 생일선물 2013/05/05 4,811
248017 쓰레기 계단에 내놓는 옆집 ... 2013/05/05 1,330
248016 육아 나무 힘들어요. 5 2013/05/05 1,220
248015 50대 엄마 선물 드리려구 하는데용.. 2 팔방이 2013/05/05 1,218
248014 길고양이 간식 위스카스 아님 저렴캔? 5 ,,, 2013/05/05 764
248013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9 명들이 너무.. 2013/05/05 1,793
248012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347
248011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445
248010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593
248009 폐경나이는 이미정해져있는지 (병원진찰시 알수있나요)? 2 중년 2013/05/05 5,039
248008 내멋대로 넘버7~김영철씨 왜 안나와요? 최파트 2013/05/05 672
248007 여자도 남자의 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8 어우 2013/05/05 1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