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이상한건가요? 남편이 어버이날에 뭐 해준다는데 싫어요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3-05-01 16:28:29
남편과 시댁은 부자고
저희.친정은 그냥 빚만.없는 서민....정말 서민인거 같아요. 시골집..뭐 어머님 아버님 일하시고 빚없고 소박하게 사십니다.
백화점은.안가고 절약하면서....

남편은.어버이날만.되면 ....쓸데ㅜ없는 세탁기를.바꿔드리거나..
싱크대를.바꿔드리거나.... 사실.저희집에서는 그정도에서 안바꾸고ㅇ아깝다 생각하죠..더 써도 되는건데..
돈으로 드릴까.하는데..
제가.그러지말라고....어머님.아버님.받으면 부담스러워하고..
그런거 친정에서 부딤스러워하고 필요도 없다고 자꾸 쓸데.앖는거 하지말라고 싸웠네요..

그냥 해주는것도 싫고 그냥 적당히 용돈 드리는게 서로 편할텐데..
남편은 과하게 해드리고 싶어하고..
전 그냥 자존심도 상하고...
안하는게 그냥 제가 알아서 용돈 챙겨드리는게 더 편할듯한데..

남편이.이것저것 쓸데 없는거 해드리려 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싫어요..
남편 맘속에..왜 저러고 사시나... 납편은 부자집에서 부족함 없이..항상 적극적이고 다혈질로 살아와서...은연중에 너네집 우리집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싫은데..

이것저것해주고... 자기가 잘했다 생각하는것도 싫구요..
이란 제가 이상하죠..
IP : 223.33.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5.1 4:35 PM (118.222.xxx.82)

    참 힘들겠어요. 남자들...
    처가에 안하면 안한다고
    하면 한다고...

  • 2. 이해해요
    '13.5.1 4:44 PM (121.160.xxx.196)

    필요한것을 해 드려야지 자기 기분 따라서 이것저것 바꿔드리라고 하는것 별로더라구요.
    티비며 침대며 멀쩡한것을 자꾸 바꿔드리라고 합니다.
    용돈 드리라는 말은 잘 안하네요.
    저는 생색내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제가 거절해요.

    물건 받고 고맙다라고 하면 간단하게 누이좋고 매부좋겠고
    혹자는 욕심때문에 허언 한 번 해 주고 실속 챙긴다고 하겠지만 저는 싫더군요.

  • 3. 그건 원글님 자격지심
    '13.5.1 7:23 PM (110.15.xxx.166)

    남편분은 순수한 마음에서 처가에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자존심 상해하는 건 원글님의 자격지심이죠.
    쓸데없이 시댁과 친정의 부의 차이에 대해 인식하고 비교하는 건 원글님이지 남편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31 혈뇨 3 걱정... 2013/05/01 1,063
247830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예요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3 ㅠㅠ 2013/05/01 1,576
247829 결국 주말에 여유있게 놀러가긴 글렀네요 2 ᆞ ᆞ 2013/05/01 1,269
247828 혹시 크크섬의 비밀이라는 드라마 기억 나세요? 10 .. 2013/05/01 2,123
247827 중1 중간고사 - 자랑입니다 30 ... 2013/05/01 4,630
247826 어린이날 조카한테 선물하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7 ... 2013/05/01 1,185
247825 줄리 델피도 늙는군요... 19 나도그녀도 2013/05/01 3,635
247824 생들깨는 볶아야하나요? 2 들깨 2013/05/01 1,290
247823 인천 주안이나 간석동 근처 찜질방 추천좀 2 부탁드려요 2013/05/01 2,827
247822 도예 배울수 있는곳 (강남) 2 2013/05/01 762
247821 미국 고등학교 입학 선물 추천해 주세요. 2 냥냥 2013/05/01 655
247820 불당까페가 뭐 하는 곳인가요? 3 불당? 2013/05/01 2,306
247819 증상.. .. 2013/05/01 439
247818 로이킴 노래 리메이커 곡인가요? 19 2013/05/01 3,749
247817 체벌하다가 자위까지 하는 선생은 채용해도 1 참맛 2013/05/01 2,013
247816 한살림 등심 맛있네요 5 ᆞᆞ 2013/05/01 2,050
247815 왜 비오는 날이면 강아지에게서 냄새가 날까요 6 .. 2013/05/01 1,796
247814 갑상선 암 수술 한 친구 문병시기..조언바래요. 5 ^^ 2013/05/01 1,735
247813 고수님들 이 레시피 좀 봐주세요. 3 ... 2013/05/01 851
247812 예쁜 청바지 파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1 스프링 2013/05/01 606
247811 술만마시면 과잉 행동하는 남편 너무 힘들어요 4 .. 2013/05/01 1,701
247810 해외 작가 책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45 애벌레 2013/05/01 2,964
247809 봄인데 심란합니다. 2 ........ 2013/05/01 1,060
247808 밥솥 시장 1인자 쿠크전자, 에프터서비스 맡겼더니 헌제품교환 집배원 2013/05/01 2,287
247807 발톱무좀 14 지저분 2013/05/01 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