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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이상한건가요? 남편이 어버이날에 뭐 해준다는데 싫어요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3-05-01 16:28:29
남편과 시댁은 부자고
저희.친정은 그냥 빚만.없는 서민....정말 서민인거 같아요. 시골집..뭐 어머님 아버님 일하시고 빚없고 소박하게 사십니다.
백화점은.안가고 절약하면서....

남편은.어버이날만.되면 ....쓸데ㅜ없는 세탁기를.바꿔드리거나..
싱크대를.바꿔드리거나.... 사실.저희집에서는 그정도에서 안바꾸고ㅇ아깝다 생각하죠..더 써도 되는건데..
돈으로 드릴까.하는데..
제가.그러지말라고....어머님.아버님.받으면 부담스러워하고..
그런거 친정에서 부딤스러워하고 필요도 없다고 자꾸 쓸데.앖는거 하지말라고 싸웠네요..

그냥 해주는것도 싫고 그냥 적당히 용돈 드리는게 서로 편할텐데..
남편은 과하게 해드리고 싶어하고..
전 그냥 자존심도 상하고...
안하는게 그냥 제가 알아서 용돈 챙겨드리는게 더 편할듯한데..

남편이.이것저것 쓸데 없는거 해드리려 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싫어요..
남편 맘속에..왜 저러고 사시나... 납편은 부자집에서 부족함 없이..항상 적극적이고 다혈질로 살아와서...은연중에 너네집 우리집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싫은데..

이것저것해주고... 자기가 잘했다 생각하는것도 싫구요..
이란 제가 이상하죠..
IP : 223.33.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5.1 4:35 PM (118.222.xxx.82)

    참 힘들겠어요. 남자들...
    처가에 안하면 안한다고
    하면 한다고...

  • 2. 이해해요
    '13.5.1 4:44 PM (121.160.xxx.196)

    필요한것을 해 드려야지 자기 기분 따라서 이것저것 바꿔드리라고 하는것 별로더라구요.
    티비며 침대며 멀쩡한것을 자꾸 바꿔드리라고 합니다.
    용돈 드리라는 말은 잘 안하네요.
    저는 생색내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제가 거절해요.

    물건 받고 고맙다라고 하면 간단하게 누이좋고 매부좋겠고
    혹자는 욕심때문에 허언 한 번 해 주고 실속 챙긴다고 하겠지만 저는 싫더군요.

  • 3. 그건 원글님 자격지심
    '13.5.1 7:23 PM (110.15.xxx.166)

    남편분은 순수한 마음에서 처가에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자존심 상해하는 건 원글님의 자격지심이죠.
    쓸데없이 시댁과 친정의 부의 차이에 대해 인식하고 비교하는 건 원글님이지 남편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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